

창업 초기에 많은 대표들이 가장 먼저 세우는 건 마케팅 예산표입니다. 어떤 채널에 얼마를 쓰고, 인플루언서를 몇 명 쓸지부터 고민하죠. 그런데 놀랍게도, 정작 우리 브랜드는 '왜' 존재하는가? 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팔 준비는 되어 있지만 존재 이유는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KFA) <2024 외식업 창업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창업자의 68%가 브랜딩보다 마케팅에 집중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중 1년 내 폐업률은 31%, 반면 브랜딩을 우선한 그룹은 18%에 불과했습니다. 즉, 브랜딩이 선행된 마케팅은 생존 확률을 1.7배 높이는 셈입니다.

🔍 브랜딩과 마케팅, 목적부터 다르다
많은 대표님들이 “결국 다 홍보 아니냐”고 묻지만, 브랜딩과 마케팅은 목적, 접근방식, 결과의 결이 완전히 다릅니다.

브랜딩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마케팅은 일시적인 유입은 만들어도 브랜드의 존재 이유를 각인시키지 못합니다. 그래서 브랜딩은 방향을 세우는 일, 마케팅은 그 방향으로 가속하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브랜드 실패의 3가지 패턴
1️⃣ 로고만 바꾸고 끝나는 리브랜딩 → ‘시각적 통일’이 아니라 ‘브랜드 철학의 정리’가 되어야 합니다.
2️⃣ 단기 매출 목표에 급급한 광고 의존 → 광고 예산이 빠지는 순간, 매출도 멈춥니다.
3️⃣ 고객 경험 관리 부재 → 리뷰, 피드백, 매장 분위기까지 일관된 톤을 유지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브랜딩과 마케팅’을 명확히 구분해두면, 팀 간 커뮤니케이션이 매끄러워지고, 투자 방향도 훨씬 명확해집니다.

💡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3단계 루틴
STEP 1️⃣ 모든 기획안의 첫 줄에 ‘브랜드 톤 문장’을 넣기
예: “우리는 음식이 아니라, 기억에 남는 한 끼를 판다.” → 그 문장이 없다면, 이미 브랜딩이 빠진 마케팅입니다.
STEP 2️⃣ 브랜딩 KPI와 마케팅 KPI를 분리 관리하기
브랜드 충성도(NPS), 인지도, 재방문율은 별도의 측정항목으로 분류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확한 데이터로 증명할 수 있어야 설득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STEP 3️⃣ 고객 경험 전환 포인트를 지도화하기
광고 클릭 → 방문 → 체류 →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여정에서 브랜드 인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시각적 자료로 설계하세요. 이는 단순한 홍보가 아닌 ‘브랜드 경험 설계’입니다.
그로우잇은 브랜드 철학을 정리하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팔기 위한 마케팅’보다 ‘기억되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 그게 지속 가능한 외식업의 본질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로우잇과 함께한 '멱살'은 단순한 고깃집이 아닌, 정직함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철학이 있는 브랜드입니다. 브랜드명부터 로고, 매장 인테리어, 브랜드 콘셉트까지 ‘진정성과 신뢰가 느껴지는 고깃집’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일관되게 세웠습니다.



“마케팅은 브랜드의 목소리를 키우는 일이고, 브랜딩은 그 목소리를 믿게 만드는 일이다.”
브랜딩 없는 마케팅은 잠시 반짝일 뿐, 마케팅 없는 브랜딩은 아무에게도 닿지 못합니다. 두 축이 만나야만 브랜드가 ‘팔리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지금 바로 그로우잇과 함께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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