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상정원에 봄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4월 1일, 환경대학원의 봄을 알리는 “정원 가꾸기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매년 82동 옥상정원에서 열리며, 환경대학원 각 학과의 학생들이 함께 모여 꽃을 심고 자연과 직접 교감하며,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을 아름답게 가꾸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 자리입니다.
올해 식재된 식물들은 환경설계학과 성종상 교수님의 자문을 바탕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잔디는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여,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초화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년생 식물 위주의 품종을 중심으로 식재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한 한국에서 자생하는 식물종 위주로 수종을 선정하여, 옥상정원이 보다 자연스러운 생태 환경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학교에서 봄동과 바질을 키워요

행사의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학생 신청을 통해 옥상공원 내 8개의 텃밭이 분양되었습니다.분양받은 팀은 재배할 식물을 자유롭게 정하고, 1년 동안 직접 관리하며 텃밭을 가꾸게 됩니다.
올해로 4년째 옥상공원 텃밭을 관리하고 있는 ‘호가든’ 팀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봄동을 비롯해, 초여름에 즐길 수 있는 허브인 애플민트와 레몬밤 등을 심을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팀인 ‘수영있는 수영팀’은 바질과 토마토를 재배하는 한편, 환경대학원 양봉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팀원의 제안으로 꿀의 원료가 되는 밀원 꽃도 함께 식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벌에게도 도움이 되고 옥상공원을 찾는 환경대학원 구성원들에게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텃밭을 가꾸고 싶다는 포부도 함께 전했습니다.





텃밭 분양 당첨 팀을 선정하는 환경대학원 교수진의 모습.
“환대”하면, 어떤 풍경이 떠오르나요?

매년 정원 가꾸기 행사와 함께 환경대학원 사진전도 열립니다. 약 20여 점의 학생 출품작 가운데, 행사 참여자들의 현장 투표를 통해 3개의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선정된 작품들은 관악산이 지닌 자연의 아름다운 색채와 빛, 옥상정원을 찾은 털 친구들과 어우러진 생동감 넘치는 녹지 풍경, 그리고 82동을 배움과 휴식이 공존하는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관리원 선생님들의 따뜻한 “환대”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학생 기자: 도시계획학과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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