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82의 현장으로!🤸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5월 14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는 교수님들께 그간의 감사함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승의 날 행사에서는 각 연구실 조교들이 직접 나서 지도교수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체육대회를 위해 모인 많은 학생들 앞에서 진행된 이번 카네이션 전달식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 교수님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스승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짧지만 진심이 담긴 시간으로, 🌸환경대학원의 봄🌸에 따뜻함을 더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백양현 학생회장의 인사

뒤이어 서울대학교 학생생활관 실내체육관에서 환경대학원의 두 번째 '어울림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백양현 학생회장의 인사로 체육대회의 막이 올랐고, 이번 체육대회는 환경대학원 학생회와 운동 동아리 "운동환대🏋️"가 함께 준비했습니다. 학업과 연구로 바쁜 일상 속에서 구성원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웃고 뛰며 활력을 채우는 시간이었습니다. 👏👏 

운동 전 몸풀기하는 환경대학원 구성원들

이번 체육대회의 또 다른 의미는 평소 교류할 기회가 적은 환경대학원 내 다양한 학과와 연구실 구성원들이 한 팀으로 모여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각기 다른 전공과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유대감을 쌓는 모습은 어울림 체육대회의 이름과도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판 뒤집기의 승리를 가져간 1팀

이번 체육대회의 첫 번째 종목은 🟦'판 뒤집기'🟥였습니다. 더 많은 색상의 판을 뒤집는 팀이 승리하는 이 경기에서는 1팀과 2팀의 치열한 접전 끝에 1팀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신발양궁의 승리에 환호하는 4팀

두 번째 종목은 이색 경기인 👟'신발양궁'🎯이었습니다. 바닥에 놓인 과녁에 신발을 던져 점수를 얻는 방식이었는데, 이미 과녁 정중앙 놓인 신발이 새 신발에 의해 밀려나는 웃픈 장면이 속출하며 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결국 신발양궁은 4팀이 승기를 가져갔습니다. 

이어진 🏸배드민턴 경기🏸에서는 자비 없는 실력자들의 승부가 펼쳐졌고, 1팀이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종목은 장애물 달리기였습니다. 🏃🏃 작년보다 더 까다로운 미션들이 추가되며 한층 난이도가 높아진 이변 경기에서, 주자들은 출발 신호와 함께 순서대로 달리며 탄산음료 마시기, 제기차기, 줄넘기, 히든 미션 등 고난도의 임무를 모두 수행해야 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최최최종 게임인 둥글게둥글게가 이어졌습니다. 체육대회에 참석한 모든 인원이 참여해 제한 인원을 맞추기 위해 탈락자가 가차 없이 솎아지는 모습은 마치 '오징어 게임'을 방불케 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소수 인원이 의자 뺏기 게임으로 최종 승부를 가렸고, 놀라운 순발력을 보여준 함유근 교수님께서 마지막 의자를 차지하며 현장은 환호와 야유로 가득 찼습니다. 😂😂

뿐만 아니라, 종목 사이사이마다 경품 추첨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생필품부터 상품권까지 실용적인 선물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번 체육대회는 승패를 넘어 모두가 함께 뛰고 웃으며 하나가 되는 경험이었으며, 체력은 곧 학문의 바탕이자, 환경대학원의 또 다른 자산임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생기자 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