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애가 이메일, 뉴스레터를 읽어주면 어떻게 될까요?

2024년, AI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일상을 휩쓸고 있습니다. 이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오히려 멋지게 AI라는 파도를 타는 법을 함께 배워보면 어떨까요?

'해달리'는 바로 그 방법을 찾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탄생했습니다.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는 분들의 인사이트를 해달리가 전해드릴게요.

1. 내 최애가 이메일, 뉴스레터를 읽어주면 어떻게 될까요?

출퇴근 시간에 이메일이나 뉴스레터를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요? 심지어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글을 읽어준다면? 일레븐리더가 바로 그런 경험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일레븐리더(ElevenReader)란? "일레븐리더, 들어보셨나요?"

“일레븐랩스”는 자연스러운 인공지능 음성 합성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회사입니다. 일레븐랩스는 텍스트를 오디오로 변환하거나, 음성을 다른 음성으로 변환하는 등의 인공지능 오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데 오디오북, 팟캐스트, 영상 콘텐츠 제작에 널리 활용되며, 원하는 목소리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큰 매력을 지닙니다.
오늘 소개할 일레븐리더는 일레븐랩스가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누구나 원하는 텍스트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만든 서비스입니다.

2024년 7월, 저는 일레븐리더라는 앱을 처음 접했습니다. 뉴스를 통해 "유명인의 목소리로 내가 원하는 글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 서비스"라는 소개를 들었죠. 좋아하는 배우나 연예인의 목소리로 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이후 일레븐리더를 곧바로 사용해봤지만, 당시 한국어 음성은 자연스럽지 않아 아쉬움이 컸습니다. 서비스 초기였고,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점을 고려해 개선을 기다리며 다운로드만 하고 잠시 잊고 지냈죠.

2. 그리고 가을, 독서의 계절에 다시 사용해 본 일레븐리더

10월이 되고, 가을이 되어 산책을 하던 중에 문득 '일레븐리더'가 생각났습니다. ‘독서의 계절’이기도 하고, 걸으며 무언가를 듣고 싶어 다시 사용해보았는데, 이번에는 정말 큰 변화를 느꼈습니다!

한국어 음성은 더 자연스럽고 부드러워졌고, 앱 디자인도 개선되었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폰트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까지 추가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사용 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아래는 간단한 사용 방법입니다.

1. 읽고 싶은 사이트에 들어갑니다.

2. 내보내기를 클릭합니다.

3. 일레븐리더 어플을 클릭합니다. (미리 다운로드 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일레븐리더 다운로드 링크가 열립니다!) 그러면 일레븐리더에서 곧바로 로딩이 시작됩니다.

4. 예상 리딩 시간 표시와 함께 곧바로 읽기를 시작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하단에 보면 5분 예상, 그리고 목소리는 "Lily"입니다. 목소리의 경우 여러 보이스 중에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사용자가 듣고 싶은 부분의 글을 그대로 카피해서 복붙하면 읽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실제사용영상: 링크🎧

특히 유명인의 목소리로 책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일레븐리더가 이렇게 빨리 발전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일레븐리더는 뉴스레터, PDF, EPUB 등 다양한 텍스트 파일을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32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어 폭넓은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 일레븐리더 기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링크👉🏼

3. 일레븐리더를 일상에 적용하기

일레븐리더의 가장 큰 장점은 책뿐만 아니라 뉴스레터, 개인 문서, 기사 등 원하는 모든 텍스트를 오디오로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 오디오북과는 차별화된 맞춤형 청취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상황에서 일레븐리더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문서, 링크, 파일, 스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텍스트를 일레븐리더로 가여ㅇ

1) 출퇴근 중 콘텐츠 청취

예전에는 글을 눈으로 읽어야 했지만, 이제 일레븐리더의 향상된 음성으로 뉴스를 들으며 출퇴근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게 가능합니다.

2) 긴 문서 검토시 사용

바쁜 일정 중에도 최신 버전의 일레븐리더를 통해 업무 관련 기사를 이동 중에도 들으며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정보 습득이 가능합니다.

특히, 일레븐리더는 다양한 목소리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일레븐리더에서는 유명인의 목소리부터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임스 딘(James Dean), 주디 갈런드(Judy Garland), 버트 레이놀즈(Burt Reynolds), 로렌스 올리비에 경(Sir Laurence Olivier) 같은 유명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목소리들은 일레븐랩스가 해당 인물들의 유족들과 협력해서 만든 것입니다.

현재는 미국 유명인 목소리가 주를 이루지만, 향후 한국 유명인 목소리도 추가된다면 더욱 많은 이들이 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일레븐랩스의 인스타그램: 아이코닉한 유명인들의 목소리 사용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링크🎧

일레븐리더는 단순한 오디오북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오디오북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오디오북 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ElevenReader는 이를 통해 더 많은 창작자와 함께 오디오북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4. 기존 오디오북 서비스와 일레븐리더의 차이점

한국에는 이미 여러 오디오북 서비스가 있어요. 윌라(Welaaa), 밀리의 서재, 스토리텔(Storytel) 같은 서비스들이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이들과 일레븐리더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1) 개인화된 텍스트 청취 기능 부재

현재 윌라, 밀리의 서재, 스토리텔 등은 정해진 도서 목록만 오디오북으로 제공해요. 일부 TTS(문자 음성 변환) 기능이 있긴 하지만, 사용자가 원하는 텍스트나 자료를 직접 넣어 오디오로 듣는 기능은 없어요. 그래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오디오로 듣기에는 한계가 있죠.

반면, 일레븐리더는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텍스트를 자신이 고른 목소리의 오디오로 들을 수 있습니다. 개인화된 콘텐츠 청취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확연한 차별성이 있습니다.

2) 일레븐리더의 독창성

반면 일레븐리더는 사용자가 원하는 어떤 글이든 개인화된 오디오북으로 바꿀 수 있어요. 단순히 책을 듣는 걸 넘어서 뉴스레터, 개인 문서, 심지어 일기까지도 오디오로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뉴스레터나 기사를 오디오북처럼 들어보는 것이 정말 좋았어요. 운전하거나 산책할 때 손을 자유롭게 쓰면서 들을 수 있어서 특히 좋았습니다.

5. AI와 오디오북의 미래: 기대되는 일레븐리더

또한, 일레븐리더는 안전장치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먼저 앱 내에서만 음성이 제공되며, 다운로드나 공유가 불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사용자가 유해한 콘텐츠를 텍스트로 업로드할 경우, 음성 변환이 차단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레븐랩스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기능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디오북 저자 모집은 일레븐랩스가 더 큰 오디오 콘텐츠 시장으로의 가려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개인화된 음성 학습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목소리로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일레븐랩스를 활용해 제 목소리를 학습시키고, 이를 강의용 텍스트 음성 변환(TTS) 기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강력한 기능들이 우리의 일상에 더 깊이 자리 잡아 갈 것입니다. 앞으로 일레븐랩스는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 데이터를 분석하여, 취향을 더 잘 예측하고 반영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