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의피드 뉴스레터입니다.
여러분의 건강습관을 설계하는 한의피드의 큰 그림,
바쁜 현대사회, 여러분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건며들게' 만드는..!!
한의피드 뉴스레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의피드 독자 여러분!
오늘은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인슐린 저항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당뇨나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 저항성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오늘도 가상의 인물 '말숙 씨'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말숙 씨는 최근 사랑에 빠졌습니다.
사랑에 빠진 말숙씨가 바란 것은
오직 달디단 밤양갱이었죠.
달디단 밤양갱을 먹으면 포도당으로 변해 혈액 속을 흐르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혈당입니다. 참고로 포도당은 뇌가 원하는 유일한 에너지원입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이지만, 혈액 속에 너무 많이 있으면 문제가 됩니다. 이때 등장하는 것이 '인슐린'입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어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들어가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면 세포 안에 들어있는 미토콘드리아는 자신의 망치를 이용해 포도당을 분해합니다. 그 과정에서 에너지가 생성되고, 우리는 그 에너지로 힘을 얻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 달디단 밤양갱을 매일 100개씩 폭발적으로 섭취할 때 생겨납니다. 말숙 씨처럼 지속적으로 과도한 당분을 섭취하면 어떻게 될까요? 인슐린은 계속해서 열심히 일해도 세포의 포도당 소비가 한계에 이르면, 포도당은 점점 쌓이게 됩니다.
결국 남은 포도당은 지방으로 저장됩니다. 그 결과 말숙 씨의 몸에는 지방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지방질은 1도 안먹어도 살이 찐다는 겁니다.
인슐린저항성
지방이 너무 많아지면 혈중 유리지방산 농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말하자면, 살이 찌다 찌다 피까지 살이 쪘다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이는 세포의 에너지 생성 능력을 떨어뜨립니다. (유리지방산이 미토콘드리아의 망치를 부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결국 인슐린이 아무리 열심히 분비되어 포도당을 들여보내려고 해도, 세포가 포도당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이것이 바로 '인슐린 저항성'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의 결과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세포는 에너지 부족에 시달립니다.
- 뇌는 이를 보상하기 위해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라고 명령합니다.
- 과도하게 시달린 췌장은 결국 기능이 저하됩니다.
- 혈중 포도당은 넘치지만 세포는 에너지를 사용하지 못하는 '풍요 속의 빈곤' 상태가 됩니다.
- 결국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2형 당뇨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위험성
당뇨병은 단순히 단 음식을 못 먹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고혈당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신경, 신장, 수정체, 혈관 등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경우 반드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인슐린 저항성 예방하기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하려면 당연히 처음부터 포도당의 과도한 섭취를 막아야겠죠. 밤양갱이 아무리 달디 달아도 조금씩만 드시고, 그래도 더 먹고 싶으면 천천히, 야채 등 다른 음식을 먼저 먹고 드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혈당수치가 한번에 팍 올라가는 현상인 혈당스파이크를 막기 위해서 입니다. 이에 대해 다음 뉴스레터에서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맺음말
인슐린 저항성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해하고 대비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버리고 난 이후에는 사실 치료가 오래걸리고 좀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죠. 이에 대해서도 다음 뉴스레터에서 자세히 다뤄드릴게요!! 당분간은 혈당과 관련된 시리즈를 쭉 연재해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