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휴레터

🇨🇳중국에 갈 땐 강심장을 챙겨가세요 | 다시 잘 살아볼 힘✊️

성장하고 싶다면 과감하게 떠나요

2023.10.09 | 조회 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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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주 월요일 8시, 나를 지키는 단단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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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추석 명절 잘 보내셨나요? :) 시원하게 다가온 가을을 기념해서 자휴레터도 예쁜 포스터를 만들어봤어요.🍁

저는 일주일 간 혼자 중국 '웨이하이'에 다녀왔어요. 중국이 익숙한 여행지는 아니라서 낯선 점도 많았지만, 쉽게 가기 어려운 곳인만큼 감사하면서 하루하루 알차고 즐겁게 보내고 왔답니다. :) 

오늘은 제가 중국을 여행하면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들려드리려고 해요. 그리고 구독자님도 언젠가 중국에 가게 된다면 도움이 될만한 꿀팁과 여행지도 소개해 드릴게요. 마음을 활짝 열고, 즐겁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럼, 이번주 자휴레터 시작할게요! 


🇨🇳 '날 것'을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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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도 아시겠지만, 저는 지난 4월에 대만에 다녀왔어요. 대만은 5번 이상 다녀왔기에 저에게 비교적 익숙한 여행지에요. 영어도 잘 통해서 여행의 난이도가 낮은 편이기도 하구요. :)

그래서 이번에는 '중국'에 가보고 싶었어요.🇨🇳 중국은 관광에도 비자가 필요한 만큼, 정말 마음을 먹지 않고는 방문하기 어렵거든요. :) 영어도 잘 통하지 않고요. 네, 맞아요. 사실 '고생할 것을 뻔히 알고 가는' 여행이기도 했어요. 실제로 음식 한 번 주문하기 어려웠기도 하구요. :) 그렇지만 저는 그렇게 모험을 해보고 싶었어요. 반복되는 삶 속에서, 때로는 가보지 않은 곳, 깨보지 않은 벽을 넘어보고 싶었거든요. 🤍

저의 여행 스타일도 '관광객' 코스보다는 '로컬' 스타일에 가까워요. 현지인이 가는 곳에 가고, 그들이 먹는 음식을 먹고, 함께 어울리면서 문화를 깊이 있게 알아가는 것을 좋아해요. 이번에도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수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어요. 🫶 (아시죠? 외국인이 되면 가장 낮은 곳에서 살아가볼 수 있다는 것...!)

구독자님도, 어떤 나라를 깊이 있게 알아가고 싶다면 '패키지'여행보다는 '자유'여행을, 그중에서도 가능하면 현지인이 찾는 곳을 경험해보시기를 바라요. 그곳에서 친구를 사귈 수 있다면 더욱 좋고요! 🙆‍♀️


🕊 당신의 세계 밖으로 나갈 때야 비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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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중국어를 조금 할 수 있고, 대학생 때 중국인들과 함께 살았어서, 그들의 문화가 많이 어색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현지인들과 어울리면서 문화적으로 다른 점을 꽤 많이 느꼈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저의 기준으로 그 나라의 사람들을 판단하려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아요. 저의 시각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었거든요.😅

결국 저는 조금 찝찝한 마음을 안고 한국에 돌아가기 위해 공항에 갔어요. 제가 공항에서 길을 헤매고 있자, 어떤 분이 오셔서 한국어로 도움을 주셨어요. 알고보니 조선족 분이셨어요. 너무 친절하시고 유쾌하셔서 함께 식사를 했는데, 그 시간이 참 귀했어요. 그 분께서 제가 머물렀던 지역의 문화를 알려주셨고, 그제서야 오해가 조금 풀렸거든요.

저도 사실 여행하면서 '중국인이 생각하는 한국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저 또한 한국문화에 익숙한 사람일뿐, 제 생각과 이곳의 문화가 정답이 아니라는 것을 또 한 번 느꼈어요. 그렇게 시야가 넓어지고,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옳고 그름'으로 구분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을 때, '여행하기 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제가 계속해서 'comfort zone'을 벗어나려는 이유이기도 해요.

구독자님도 현재의 삶에 너무 익숙하다면, 이번 주말에는 과감하게 '가보지 않은 곳'에 도전해보는 건 어때요?새로운 곳에서 다양한 영감을 받고, 다시 한 번 잘 살아갈 힘을 내보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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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여행,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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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혹시 중국여행 후기가 궁금했나요?! 슬며시 중국여행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신 것 같아서(?), 이번에는 중국 여행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

중국에 가신다면, 한 달 전에는 '관광단수비자'를 신청하셔야 해요. 직접 신청하시면 5만 5천원, 여행사에 맡기시면 13만원 정도 나온답니다. (비자는 잘못 신청하면 발급이 거부될 수 있어서, 저는 대행사의 도움을 받았어요!)

그리고 중국에 가신다면 당연히 현지 언어(=중국어)를 미리 익혀두시는 것이 좋아요. 요즘 중국은 환전도 필요 없고, '알리페이'나 '위챗페이'로 결제를 해요. 그래서 메뉴를 주문할 때 한자를 읽을 수 있으면 더욱 좋아요! 읽을 수 없어도 우리에겐 구글번역기와 파파고가 있죠...! (물론 유심을 미리 준비해가셔야 사용하실 수 있어요. 로밍만 하고 가시면... 카톡, 유튜브, 인스타 등등 모두 차단된답니다!😊) 아무튼 중국어는 최대한 공부하고 가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중국에서는 현재 현금이나 실물 카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우리는 외국인이니까 '알리페이'어플에 미리 카드를 등록해서 QR코드로 계산을 할 수 있어요. (가끔 위챗페이로만 계산이 되는 카페나 마트에 가면... 슬프기도 하고 멘붕도 겪지만... 어떻게든 방법이 있을 겁니다. 구독자님🤣)

그리고 구글맵은 중국에서 정확도가 많이 떨어져요. 실제로 식당들도 후기가 거의 없기도 하구요. 대신 '고덕지도'를 다운받으시면, 중국어로 가득 차 있기는 하지만, 원하는 정보가 가득할 거에요! (저도 고덕지도에서 후기를 보고 마사지샵에 갔는데, 최고였습니다🫶)


🏖 중국에도 바다 있어요! _ 휴양지를 찾는다면, '웨이하이(威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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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하이'는 제가 일주일을 머물렀던 지역이에요. 한국에서 비행기로 딱 1시간밖에 소요되지 않아서, 가장 가까운 외국이기도 합니다. :) (중국동방항공을 타면, 1시간 비행인데도 기내식을 준답니다.😁)

'중국에서 뭐하고 왔어?'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저는 '바다에 갔어요'라고 답했어요. 바다를 5곳이나 갔는데, 웨이하이는 그만큼 바다가 넓고 아름다운 곳이에요.🏖 (원하면 해변에서 말도 탈 수 있어요! 역시 대륙...👍)

'위해'는 '상해', '북경' 같이 큰 도시는 아니지만, 대신 물가가 더 저렴한 편이에요. 한국인들은 주로 골프여행을 하러 가고, 마사지가 유명하기도 해요. 그리고 북부지방인만큼 사람들도 성격이 쾌활하고 호탕한 편이구요! 저는 다음번에는 '칭다오'나 '상하이'에 가보고 싶지만(ㅋㅋ), 웨이하이도 '중국 부자들이 은퇴 후에 이주하는 곳'으로 유명한 만큼, 휴양지로서도 꽤 매력이 있는 곳이랍니다!✨️

혹시 구독자님도 중국 여행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아는 선에서 답변해 드릴게요🫶


📚 뜻밖의 제목에서 발견한 위로 _ 책《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저는 처음 이 책을 발견했을 때, '천문학'을 쉽게 풀어쓴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어쩌면 편견이죠. 그렇지만 따뜻하고 깊은 감성을 지닌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오랜만에 '인생 책'을 발견했다고 느꼈어요. 구독자님에게도 그 마음이 닿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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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로

다시 새로움을 향해 떠나야 할 때,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파도가 밀려오는 것을 느낄 때, 나는 과거의 나를 찾아간다. 과거의 나는 언제나 변함없이 나를 토닥여주고, 쓰다듬어주고, 따뜻한 밥 한술 먹인 뒤 과감히 등 떠밀어 다시 세상으로 돌려보내준다. 여러 길로 갈라진 평행우주 속 용감히 떠난 나와 용감히 남은 나, 모두를 찬양한다. 그렇게 또 한발 내딛는 연습을 한다.

 

2. 동경

그런 사람들이 좋았다. 남들이 보기엔 저게 대체 뭘까 싶은 것에 즐겁게 몰두하는 사람들.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정치적 싸움을 만들어내지도 않을, 대단한 명예나 부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요, 텔레비전이나 휴대전화처럼 보편적인 삶의 방식을 바꿔놓을 영향력을 지닌 것도 아닌 그런 일에 열정을 바치는 사람들. 신호가 도달하는 데만 수백 년 걸릴 곳에 하염없이 전파를 흘려보내며 온 우주에 과연 ‘우리뿐인가’를 깊이 생각하는 무해한 사람들. 나는 그런 사람들을 동경한다.

 


구독자님은 추석을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해요. 댓글로 들려주기를 기대하고 있을게요! :) 오늘의 자휴레터도 구독자님께 1cm의, 혹은 한 스푼의 위로가 되었기를 소망하면서 이만 마칠게요. 

이번주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고,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감사제목을 발견하면서 잘 살아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늘 고마워요! ❤️

오늘 자휴레터는 어땠나요? 소중한 분들에게 자휴레터를 공유해 주시고, 다함께 행복해지세요!

 

- 자휴레터팀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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