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한 주 간 쉬고 돌아온 햅씨입니다. 천국에 가신 할머니와 남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돌아오니, 회사에서 3일 간의 휴가를 받았습니다. 뜻밖의 여름휴가였어요. 감사한 마음으로 이틀은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데 사용했고, 하루는 혼자 수원 행궁동에 다녀왔답니다! 오늘은 정말 재밌었던 여행 이야기도, 마음을 리프레시하는 법도 알려드릴게요!
🍉 마음을 시원하게 비워봐요!

요즘 벌써 바람이 시원해졌어요. 매장에는 따뜻한 색감의 옷이 나와있고요. 지난주에 며칠 간 이어졌던 비가, 저는 왠지 '여름을 보내주는 시간' 같기도 했어요. 한 사람을 보내주든, 한 계절을 보내주든 무언가가 지나갈 때는 마음과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구독자님은 소화가 안 되면 어떻게 하세요? 일단 저는 하루 정도 밥을 안 먹으면 속이 편해지더라구요. 마찬가지로 마음이 힘들면, 그 부분을 잠깐 비워주면 돼요. 관계에 지치면 잠깐 만나는 일을 쉬고, 일에 지치면 (잠깐 쉬...는 건 안 되니까^^)주말에 근교에 여행이라도 다녀오면서 힐링을 해주고요. 그렇게 건강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그때 그때 풀어주면 구독자님께도 좋을 거에요.🩷
우선 저는 구독자님도 아시겠지만, 혼자 여행을 많이 다녀요. 가깝게는 수원, 멀게는 대만에 다녀오기도 했네요. :) 다음에 가고 싶은 곳은 지난번에 자휴레터에서 소개했던 가평의 '루덴시아'에요! 하지만 테마파크에 혼자 가면 심심하니까 좋은 사람이랑 같이 갈 거에요! 🤠
구독자님, 만약 여행을 당장 떠나기 어렵다면, 주말동안 '디지털 디톡스'를 해보는 건 어때요? 저도 하루동안 핸드폰, 아이패드를 사용하지 않는 챌린지를 해보았는데, 다음 날 눈이랑 머리가 맑아지더라구요! 끝없는 숏츠와 릴스에 시선을 뺏기면, 마음은 더 공허해지고 불안해질 수도 있어요. 구독자님도 디톡스 한 번 도전해보실래요? :)
🍊 평화롭고 잔잔하니, 여름이었다

구독자님, 경기도 수원의 행궁동을 아시나요? 요즘 그렇게 많이 가길래, 궁금해서 찜!해두었는데 드디어 혼자 가보게 되었어요. :) 비 오는 날 밖에 나가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예쁜 카페에서 맛있는 디저트 먹으면서 창 밖의 초록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출발했어요.
수원에 도착하자 생각했던 것보다는 다소 정신이 없었지만, 행궁동에 도착해서 수원화성을 바라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전주에서 본 것과 비슷한 한옥 카페들도 있었고, 비 오는 날 아이유 노래를 들으면서 천천히 걸으니 기분이 좋았어요. 저는 2시간만 머물렀지만, 골목골목에 들어선 분위기 있는 카페들도 구경하고, 맛있는 리조또와 디저트를 먹으니 행복했어요. 분위기까지 좋았던 맛집과 카페는 아래에서 소개할게요!💜

🍝 여기서 진저베리 생일파티 했어요 _ 심퍼티쿠시 (서울 강남구)

얼마 전, 에디터 진저베리의 생일을 기념해서 가로수길에 있는 '심퍼티쿠시'에 갔는데, 살짝 어두운 분위기가 좋았어요. '차돌 고사리파스타'랑 '항정살구이 곤드레리조또'를 먹었는데, 조금 느끼했지만 비주얼도 독특하고, 전체적으로 담백하더라구요! 점심에는 다소 밝은 편이라, 구독자님은 저녁에 미리 예약하고 가면 더 좋을 거에요! 저는 가로수길점에 갔는데, 용산이랑 서울역에도 있다고 하니까, 기회 되면 한 번 가보세요! :)
🫖 올해 가장 좋았던 카페였어요 _ 온유여월 (경기 수원시)

여기는 제가 수원에서 제일 먼저 갔던 카페에요. 햅씨는 '매실 청포도 그라니따'와 '수제 호두 크림치즈 곶감말이'를 먹었는데, 분위기도 좋았지만 맛도 참 괜찮더라구요! 🥰 제가 갔을 때는 평일이라 사람도 적고 한적했는데, 그레서인지 더 평온한 분위기였어요. 구독자님도 잔잔한 곳을 좋아하시면, 수원 가실 때 한 번쯤은 꼭 가보세요! 저는 비 오는 날, 2층 사랑방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면서 여유를 즐기니 참 좋더라구요. :) 달콤하게 힐링하고 왔어요!
🧈 수원 현지인의 원픽이에요 _ 운멜로 (경기 수원시)

여기는 '수원 현지인이 지인이 오면 꼭 데려가는 식당'이라는 후기를 보고, 바로 찾아갔죠.😎 수원에 4호점까지 있으니까, 가까운 곳으로 미리 예약하고 가면 좋아요!
저는 평일, 조금 이른 시간에 갔더니 웨이팅은 없었어요! 잔잔한 분위기와, 깔끔한 인테리어, 그리고 적당한 가격까지! 수원에서 원픽으로 꼽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
합씨는 '풍기 크레마 리조또'를 먹었는데, 사진에서 위에 뿌려진 노란색이... 바로 트러플 오일이에요!^^ 저는 크림보다는 로제를 선호하지만 베스트 메뉴라 도전해봤는데 사실 저에겐 조금 느끼했어요. 그렇지만 분위기와 음악이 꽤 좋아서, 소개팅이나 데이트할 때 가면 정말 좋을 거에요!☺️ 물론 저는 혼자서도 힐링하고 왔지요! :)
구독자님, 이번주 자휴레터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매일을 아주 특별하게 보낼 수는 없어도, 오늘 감사했던 점을 찾아보면서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더 늘린다면, 내일이 조금 더 기대되지 않을까요? (저는 오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맛있는 디저트와 타바론 차를 마실 수 있어서, 그리고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구독자님, 앞으로 자휴레터에서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편하게 댓글로 알려주세요! 햅씨가 눈 크게 뜨고 열심히 읽어볼게요🩷 사실 자휴레터의 어떤 부분을 좋아하는지 늘 궁금했거든요. :) 그럼 오늘도 꼭 자휴하고 행복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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