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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뉴스는 단연 7%로 40년만의 최고의 CPI. 정확히 예상치만큼 나왔는데 얼마전부터 말했지만 실제로 피부로 매일매일 느껴지는 정도. 오픈채팅방에서는 엄청나게 비싸진 난방비나 식료품비 이야기도 종종 나오고 있다. 다행인 부분은 12월은 0.5%만 오른 것으로 10월의 0.9%상승과 11월의 0.8% 상승에 비하면 상승 속도는 둔화되고 있는 상황. 연준이 (늦은 감이 있지만)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을 가진만큼 곧 정상화되면 좋겠다.
어제 애플의 AR에 대한 집중기사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도 의료분야에 집중될 AR 기술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소식. 원래부터 마이크로소프트는 Mixed Reality라는 이름으로 VR과 비슷하지만 결이 약간 다른 느낌으로 진행해왔었는데 대세는 AR인가 하는 느낌이 든다. VR인데 앞을 열면 AR이 되는 기기는 언제쯤 나올까.
미국 이커머스 시장이 작년 연휴에 재작년대비 9% 성장하면서 역대급인 204.5빌리언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이는 공급만 문제로 물건매진이 2019년대비 253% 증가한 상황에서도 만들어낸 결과고 밖에 나가기보다 안전하게 집에서 쇼핑하고자한 부분과 매진이 되기전에 일찍 온라인으로 주문해서가 아닐까 예상해본다. 이 모든 구매의 43%가 스마트폰으로 이루어졌고 평균 할인율은 평소의 21%에 비해 8%로 낮았으며 할부가 2019년에 비해 479% 증가했다고.
현직으로 있는 상하원의원들의 주식거래를 아예 막아버리자는 법안이 제안되었다고 해서 화제. 2012년의 의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하는 것이 방지되었던 이래로 아직까지 끊임없이 의원들의 주식거래에 내부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이 많은 상황이라 법안의 스폰서도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에서 함께 하는 좋은 법안. 다만 현재 의회의 리더쉽인 민주당의 낸시펠로시가 이 아이디어에 대해 지난달 자유경제를 부정하는거라며 말을 하는등 앞으로 갈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당히 시기적절하고 국민들의 공감대가 큰 법안이라 기대되는 부분.
바이든의 첫 해에 기술취업 이민자들의 비자 (H1B) 리젝확율이 역대급으로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이민정책이 트럼프 이전 시절로 돌아간 것을 보여주는 수치고 노동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회사들에겐 환영할만할 방향. 아마존이 가장 많은 H1B비자 보유자를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고 트럼프시절에도 리젝률은 높았지만 여전히 Cap은 항상 달성했다는 의견도 있다.
미국의 crude oil 생산이 2023년기준으로 역사상 최고 많은 연간 생산량을 달성할것으로 예상된다는 EIA의 자료. 바이든 정부가 환경문제로 탄소배출을 줄이려고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려는 계획을 가지고는 있는 상황이지만 오일의 생산 또한 계속 늘려가는 모습.
이번 CES에서도 많이 나온 주제인데 완벽한 로보택시나 자율주행은 생각보다 멀리 있는것 같고 2016년에 지금일 것이라고 약속했던 그 미래는 또 2020년대 중반으로 미루어 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지금 현재의 시스템보다는 한단계 더 발전된 시스템이 나타날 것이라고 특히 볼보의 Ride Pilot이 지금의 GM이나 테슬라보다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해서 기대중. 이미 벤츠는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놓아도 되는 레벨 3를 제한된 고속도로에서 사용할수있게 해준 상황이고 사고가 날경우 벤츠가 책임을 지겠다고 한 부분이라서 볼보의 솔루션이 이보다 좋을수있을지 지켜볼 부분. 1월 30일에 있을 EV 특집에서도 꼭 다뤄불 부분.
파우치 소장이 오미크론은 결국 모두를 감염시킬 것이지만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피해를 덜 받을 것이라고. FDA의 커미셔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로나에 걸릴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그렇다고 하더라고 30%가 넘는 미국민이 백신을 안맞은 상황이라 너무 많은 인원이 걸리면 의료체계에 무리가 가고 또 다른 변이를 만들어 낼수도 있기때문에 조심해야하는 부분. 어제 하루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150만명이 나왔고 15만여명이 입원을 하는 등 상황이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동시에 이대로는 계속 셧다운없이 경제가 돌아갈수없을 것이라는 전문가들 의견도 있다. 유펜과 프린스턴대학의 전문가들은 증세가 미미하더라도 그로인해 공급이 부족하고 이동수단이 부족하고 노동자들이 전반적으로 부족하기때문에 이대로가다가는 강제로 경제가 셧다운 상황이 올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바이든정부가 다시는 셧다운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 가운데 확진자수와 입원자수보다 한달정도 늦게 오는 사망자수의 수치도 지켜봐야할 부분.
IMF의 Managing director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다음 쿼터에는 나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여전히 상승하고 있지만 상승세가 둔화되었고 연준이 공격적으로 방어하겠다는 상황에서 당연한 이야기지만 공개적으로 말한다는건 그만큼 확신이 있고 책임을 지겠다는 느낌이니 좀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볼만한 부분.
연준의 최신 베이지북에 따르면 오미크론과 공급망 문제로 인해서 작년말 회사들의 성장이 보통이었다고 발표했다. 경기회복에 긍정적이었던 당초 예상과는 달리 노동력 확보와 공급망의 어려움이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아직까지는 앞으로의 성장에 긍정적이지만 향후 몇달간 몇몇 섹터에서는 그 성장세에 대한 기대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고. 매일 똑같은 이야기만 해서 지겹기도 한데 일단 지금은 이게 어떤식으로 풀리는지가 향후 몇달 혹은 몇년까지도 영향이 있을수 있다고 생가하기 때문에 계속 가까이서 지켜보기로.
최근 인텔이 애플의 반도체부서 디렉터를 고용한 것과 비슷하게 마이크로 소프트도 애플의 중요한 반도체 엔지니어를 고용해서 자신들만의 서버용 반도체를 제작하려고 한다는 뉴스. 각자의 회사에 최적화된 칩에 대한 수요는 애플, 테슬라등등 많은 회사들이 목표로 삼고 있고 애플이 확실한 차별성이라는걸 증명해보여서 앞으로도 경쟁이 심할것같다. 하드웨어의 시대는 오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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