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3? 그래서 어쩌라고? Blockchain, Crypto, NFT, DeFi, DAO?

실리콘밸리 VC가 보는 트렌드

2022.01.09 | 조회 7.52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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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실리콘밸리

실리콘밸리에서 투자자로 일하면서 매일 제가 읽는 뉴스들을 요약 정리하고 제 인사이트와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에서 정한 토픽으로 매주 클럽하우스 세션에서 함께 토론해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주간실리콘밸리는 매일 제가 읽고 공부하는 테크, 스타트업, 부동산, 재정적 자유, 비지니스에 관한 정보들을 뉴스레터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본 커뮤니티의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닌 전반적인 트렌드와 그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한 노트입니다. 매주 뉴스레터에서 정한 주제로 클럽하우스에서 토론을 하고 있으며 구독자전용 오픈채팅방에서도 다양한 대화와 정보공유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구독하시면 이메일로 오픈채팅방 링크와 비밀번호가 웰컴레터로 전송됩니다). 


제가 볼때 Web3가 다루기 부담스러운 주제인건 확실합니다. (1) 아직 정확한 그 모양이 정해지지 않았고 (2) 아직도 낯선 블록체인부터 이해해야하며 (3) 너무나도 많은 뉴스레터들에서 이미 다룬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제가 이 노트를 작성하는 이유는 제 본업에서 쓸 컨닝페이퍼같은 느낌이며 또 저의 정리중에 틀린 부분을 여러분들께서 댓글/구독자오픈챗/클럽하우스로 바로잡아 주실거라고 믿기때문입니다. 언제든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이 세션의 목표는 Web 3에 대해 다루는 것이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것은 Blockchain, Cryptocurrency, NFT, DAO와는 떼놓을 수 없는 관계이기도 하고 해서 이 뉴스레터에는 큰 맥락과 기본을 정리해두고 관련해서 라이브 세션을 통해 피드백을 받아 틀린부분을 수정할 계획입니다. 

오늘 클럽하우스 세션은 미국 서부시간 오후 7시, 한국시간 정오입니다.


Blockchain

[시사 IT용어] 가상화폐의 주역, 블록체인 기술이란? – 삼성반도체이야기 (samsungsemiconstory.com)
[시사 IT용어] 가상화폐의 주역, 블록체인 기술이란? – 삼성반도체이야기 (samsungsemiconstory.com)

공공 분산 거래 장부. 은행같은 중앙 관리자가 거래내역을 증명하는게 아니라 모든 사용자가 거래 장부를 가지고 거래내역들을 증명한다. 

  • 중앙관리자가 없고 내가 모든걸 관리하는 디지털자산
  • 박제되는 공공 거래장부로 인한 안전성
  • 모두가 접근해 읽고 쓸수는 Turing Complete computer 
  • 프로그램화 할수있는 공유자산.

블록체인의 아이디어 자체는 이미 분산장부기술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적으로 존재해온 아이디어. 2009년의 비트코인 시작 이전에도 논문들도 많이 있었고 로마시대에도 이미 분산 거래 장부를 이용한 은행 시스템도 있었다고. 다만 이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줄 현재 블록체인의 프로토콜과 컴퓨터의 충분한 연산능력이 탈중앙화라는 시대정신과 맞물리면서 메인스트림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추가: 합의 기술의 발전, 암호기술의 발전, 개인소유의 아이디어)


Cryptocurrency

Bitcoin Part 1: Here’s How The Cryptocurrency Works (moneycontrol.com)
Bitcoin Part 1: Here’s How The Cryptocurrency Works (moneycontrol.com)

Blockchain 기술과 cryptography를 이용해 만든 가상/디지털 화폐. 

장점

  • 중앙관리자 없어서 single point of failure로부터 안전
  • 이론상 기존 금융서비스보다 쉽고 빠르고 저렴하다
  • 화폐 자체의 가치가 증가할수도 있다

단점

  • 모든 거래가 공개되는데 거래자의 정보가 비공개인 시스템이라 실수로 거래자가 공개될경우 모든 거래가 특정된다 (초기 디자인이고 요즘은 다양한 암호화 기술들이 있다).
  • 돈세탁
  • 불완전한 탈중앙화 플랫폼들로 인한 위험
  • 탈중앙화에도 불구하고 부는 중앙화 - 45%의 비트코인은 고작 만천명이 가지고 있다
  • 자원낭비

블록체인이고 디지털이기때문에 기존의 화폐들이 가지지 못했던 장점들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현재까지는 탈중앙화를 완벽하게 이루지 못하고 거래소와 같은 어느정도 (그리고 불안정한) 중앙화된 체제안에서 돌아가고 있기때문에 위험이 크다고 생각한다. 또한 Cryptography때문에 비트코인과 같이 자원낭비가 많고 이 부분은 (어떤 이유에서건) 일론머스크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면서 Proof of Work (계산으로 증명)가 아닌 Proof of Stake(거치량으로 검증) 로 검증방식을 바꾸는등 이런 부분을 해결하려는 움직임들이 최근 보이고 있다. 사실 그 목표와 이념인 탈중앙화는 근본적으로 인류가 오랜시간 중앙화되어온 이유를 부정하고 있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다만 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암호화폐 혹은 가상화폐가 기존 시스템을 진화시켜서 더 접근성이 좋고 안전하고 편리한 화폐체계가 되는데 필요한 혁신을 가져올수는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hype을 이용한 버블과 미래의 혁신을 위한 기술을 잘 구분해서 투자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DeFi

How does Defi Lending Work? | DeFi Lending and Borrowing (leewayhertz.com)
How does Defi Lending Work? | DeFi Lending and Borrowing (leewayhertz.com)

Decentralized Finance의 약자로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진 암호화폐를 이용한 탈중앙화된 금융. 기존에 있던 금융서비스들을 중앙화된 금융기관들 없이 할수있도록 만들어주는 서비스들이다. 개인대 개인으로 대출,환전,옵션거래,자산관리,마진거래,적금,보험,예금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플랫폼들(e.g. Uniswap)로 중앙화된 기관없이 automated market maker들로 관리된다.

금융시스템의 탈중앙화 + 인프라적인 탈중앙화가 목표이다.

위에서 말한 불완전한 탈중앙화를 완전하게 이루기 위해 만들어지고 있는 플랫폼인데 아직까지 규모의 경제가 부족한것으로 보인다. 끊임없는 버블에 의해 시장이 지탱되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동시에 또 불완전한 탈중앙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 어느정도까지는 제도권에 편입되어 그 역할을 할수있을것이라고 기대하고 지금의 금융보다 나은 접근성과 편리함으로 확실히 뱅킹의 혜택을 더 많은 사람이 누릴수있지만 블록체인기술이 기존 금융에 도입된다면 현재의 현금기반 대체 금융들과 크게 다르지않은 모습이 되지 않을까한다.


NFT?

Everything you need to know about NFTs | by Veronica Coutts | Medium
Everything you need to know about NFTs | by Veronica Coutts | Medium

Non-Fungible Token의 약자로 블록체인을 이용해 만들수있는 유니크한 암호토큰이다. 가상공간상의 물건이나 실제 물건에 부여할 수 있고 물건의 소유권을 증명해주며 중앙화된 중간거래자 없이 소비자간의 직접거래가 가능하다.  

집문서나 계약서등 너무 좋은 유즈케이스가 많이 보여서 기대하고 있지만 다른 블록체인 기술들과 같이 탈중앙화가 목표임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한 중앙화를 피하지 못하고있다. 예를 들면 NFT 거래소가 가장 큰 허점으로 암호화폐와 비슷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하지만 CBDC에게 기대되는 것과 비슷하게 기존의 질서내로 편입이 된다면 (e.g. 정부주도 집문서 NFT) 그 보안성과 편리성을 극대화 시킬수있는 장점이 있기때문에 애초의 탈중앙화의 목표와는 다르지만 기술자체로써의 가치나 방향성은 상당히 좋다고 생각한다. 


DAO?

Ethereum DAO – skalex.io
Ethereum DAO – skalex.i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tion의 약자로 탈중앙화 자유조직이다. 특별한 위계질서나 중앙조직 없이 참가자 모두의 투표로 자동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조직으로 참여를 하려면 일정량의 암호화폐 (스마트 컨트랙트가 가능한 이더리움같은 코인들이 사용된다) 나 NFT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한다. 조직에 암호화폐나 NFT를 구매한자들이 참가할수있고 예를 들면 구매금액만큼의 투표수를 가진다던지 각자 DAO 마다 정한 규칙에의해 투표로 의사결정을 하는 방식. 보통 투자와 커뮤니티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고 한다.

최근 DAO 중에 NFT를 팔아서 남긴 수익으로 골프장을 산다고 발표한 DAO도 있었고 얼마전엔 미국 헌법 카피를 사려고 했던 Constitution DAO (5일만에 47밀리언달러를 모은)도 있었다. 사실 VC들끼리 이야기할때 DAO로 이루어진 펀드들의 등장에 대해서도 이야기도 했었고 그게 좀 더 효율적이려면 어떤식으로 디자인해야할지도 한참 대화할 정도로 생각보다 현실성있고 또한 실제로 몇몇 DAO에 가입한 VC들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제대로만 만들면 생각보다 잘 움직일수도 있는 모델이라는 생각도 든다. 다만 아직까지 그 디자인과 리드가 확실히 보이지 않는 상태이고 그런 디자인이 생기더라도 기존 투자프로세스와 질서를 자동화로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구조로 먼저 도입될 것이라고 본다. 예를 들면 이미 프로세스가 있고 성공적인 투자자 그룹에서 더 편리한 투자를 위해 DAO를 탈중앙화가 아닌 중앙화되었지만 자동화 툴로 이용하는건 충분히 현실성있다고 느끼고 있다. 내가 하나 만들고싶다라는 생각을 하는 것중 하나! 주간실리콘밸리 DAO를 만들어볼까?


Web 3.0?

What Is Web 3.0 & Why It Matters. Written by Max Mersch and Richard… | by Fabric Ventures | Fabric Ventures | Medium
What Is Web 3.0 & Why It Matters. Written by Max Mersch and Richard… | by Fabric Ventures | Fabric Ventures | Medium

Web 1.0 (1989-2005) 은 주로 고정된 웹페이지를 읽는 것 위주의 환경이었고 이메일과 실시간 뉴스 그리고 채팅이나 주식거래 정도가 가능했었다. 비교적 분산되어있는 형태였고 개인이나 기관들이 직접적으로 정보교환을 하는 모양새가 강했다.

Web 2.0 (2005-present) 는 지난 약 15년간 사용되어온 현재의 인터넷으로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소셜네트워크, 유저가 만든 컨텐츠의 공유, 스마트폰 인터넷등이 그 기반이라고 볼수있다.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분산되어있는 롱테일의 인터넷 뿐만 아니라 엄청난 규모의 중앙화된 지배적인 플랫폼들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등의 공룡플랫폼들은 인터넷뿐만아니라 사회전반에 대해 막강한 힘을 발휘할수있을 정도로 자라난 인터넷 회사들의 예시들. 

이런 시대에 몇몇 대기업에 집중되어버린 온라인 권력을 다시 모두에게 나누어주어서 누군가의 감시와 검사를 받지않고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할수있고 이익을 유저들에게 돌려주자는 탈중앙화움직임의 Web 3.0 의 기본적인 방향성.

특징으로는

  • 탈중앙화 - 이전의 웹들과 같이 AWS에 모두 저장되어서 AWS다운되면 다 망가져버리는게 아닌 여러곳에 나누어 저장되어 어떤 한 개체가 그걸 관리하고 사용자가 돈을 내는 형태가 아닌 오너들이 그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것. 또한 광고수익이나 물건을 팔아서 얻는 수익을 플랫폼 수수료없이 받는게 가능.
  • Trustless and permissionless - 어떤 중앙화된 보증자의 신뢰와 허락없이도 유저들은 네트워크에 직접 상호작용할수있고 이는 블록체인이나 탈중앙화된 P2P방식, 혹은 그 혼합의 방식으로 운영된다.
  • AI and ML - 왜 안나오나 하셨겠지만 인공지능이 인터넷을 이해(!)하고 여러 인공지능들이 함께 대화하면 자동으로 웹을 관리하는 능력을 가질 것이고 유저에게 점점 더 좋은 경험을 주게 될 것이라고 (Semantic Web). 

단점으로는

  • Bandwidth & Scalability - 블록체인 기반의 web 3를 유지하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것. gas fee라고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비용을 지불해야하는 상황이고 또한 사회적으로 봤을때도 POW같은 방식을 이용할 경우 자원낭비라는 견해도 있다고. 근데 이 부분은 현재 인터넷 유지에 들어가는 비용이나 자원 그리고 single point of failure가 없어지는등의 이익도 고려해서 비교해봐야할 필요성은 있어 보인다.
  • User experience - 아직까지 복잡하고 접근성 떨어지는 유저의 경험. 개인적으로 평생 내것이고 유지비를 내도 되지 않아도 된다는 NFT도메인을 구매했는데 이 말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가 된다. 아래는 저의 Web3를 대비한 NFT 도메인의 현재 주소인데 이걸 만들면서 했던 경험은 클하세션에서 공유할 예정
    https://gateway.pinata.cloud/ipfs/QmdmfghXgDY5j1dFsnuheUbfB1uxyMgaDY4dDdrHR1TBxx
  • Regulatory Uncertainty - 앞으로의 규제의 불확실성. 모든 블록체인 산업에서의 공통된 고민. 특히 얼마전 뉴스레터에서 다뤘듯이 web3가 나타나면서 힘을 잃게 될 구글(그래서 모든 기술은 다 해보지만 web3와 관련해서는 조용한)과 같은 대기업들이 그 흐름을 막기위해 어마어마한 로비와 힘을 보여줄거라는건 다같이 예상 가능.
  • Scams, fraud, and forth - 어제 뉴스레터에서 다뤘듯이 작년 한해만 14빌리언달러의 피해액이 있던 부분. 장기적인 규제와 보호 그리고 교육으로 충분히 이겨낼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 하긴 한다. 

여태껏 가장 성공에 가깝다고 볼수있고 우리가 일상 가까이에서 느낄수있는 Web 3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싶었지만 아직 찾을 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NFT이고 Web 3에서 사용될수있는 domain을 가지고 있고 100여가지의 코인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독자들에게 이거다! 라고 소개할 건 찾지 못했다. 오늘 세션에서 김민현 대표님께도 여쭤볼 계획.


위에서 보다시피 응용할수 있는 영역이 많이 보이는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플랫폼들의 치명적인 약점은 완벽한 탈중앙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점. 또한 이념적으로 부의 탈중앙화도 원하고 있으면서 어느정도 규모가 있어서 운영이 원활한 대부분의 불안정한 중앙화 플랫폼들은 모두 VC들의 엄청난 투자를 받았다는 사실이 아이러니하다. 특히 암호화폐에 직접투자가 힘든 VC들의 특성상 NFT와 Web3 관련 플랫폼들이 투자를 많이 받은 상황. 최근 트위터와 스퀘어(블록...?)의 창업자 Jack Dorsey와 a16z의 창업자 Marc Andreessen 의 트위터에서의 말다툼도 이런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 Web 3를 개발하고 생태계를 어느정도 컨트롤하고 이끌어나가야되는 불안정한 탈중앙화에서 VC펀드들의 지원을 받은 Web 3회사들이 이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러면 결국 또 다른 중앙화로 귀결될수도 있다는게 잭 도시의 의견. 일론 머스크도 본인은 웹 3를 본적이 없다는 농담섞인 트윗을 하는 등 비슷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일론이 웹 3가 어디있어? 라고 하자 잭 도시가 a 와 z 사이 어딘가에 (i.e. a16z)
일론이 웹 3가 어디있어? 라고 하자 잭 도시가 a 와 z 사이 어딘가에 (i.e. a16z)

그래서 어쩌라고?

각 섹션마다 밝혔듯이 개인적으로는 블록체인 산업 자체가 우리의 생활을 한단계 더 발전시킬수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탈중앙화라는 이념적인 부분이 현실과는 약간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인류가 왜 오랜시간에 거쳐 정부를 만들고 법을 세웠으며 계보다는 은행과 보험을 개발해왔는지에 대해 좀 더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의 중앙화된 개체들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건 아니지만 자본주의의 폐해들을 공산주의(비유!)가 등장하면서 고쳐져왔듯이 지금의 중앙화체제의 잘못된 점들이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받아들여 더 나은 방식으로 변화하여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공평하고 정확하게 받는 세상이 되긴 바란다.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면 크립토 시장에만 투자하는 펀드들이 엄청나게 늘어났고 a16z crypto에서도 GP중 한명인 Kathryn Haun은 본인의 크립토펀드를 만들어나갔으며 a16z와 Sequoia가 VC타이틀을 내려놓는 이유중의 하나가 크립토때문이기도 한걸로 알려져 끊임없이 많은 돈이 들어가는 중 분야임은 틀림없다. 향후 10년후의 미래에 대해 가장 똑똑하다고 여겨지는 투자자들의 베팅에 다른 모든 투자자들도 FOMO가 일어나는건 당연한 현상 (나 포함...). 

하지만 최근 엘리자베스 홈즈의 테라노스 관련 재판을 보면서 과연 이 똑똑한 투자자들이 (1) 충분한 실사와 검증을 거치고 결론을 내렸는지(요즘은 거품이 심해서 실사가 뭐냐는 농담들이...), (2) 미래에 대한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건지 아니면 단기 이익을 보고 투자하는건지 (3) 점점 자신들의 투자에 스스로 빠져들고 있는건 아닌건지등등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본다. 더욱이 VC들은 많은 회사들에게 낮을 확율의 성공을 기대하고 대규모로 투자하는 전략이 많기때문에 그들이 투자를 했다고해서 무조건 메인스트림이 되거나 미래의 핵심일거라는 생각을 하기는 좀 어려운 것 같다.

한가지 더 중요한 부분은 이 기술과 새로운 산업의 시작이 지금 존재하는 디지털 자산들로 부터 시작할 것이라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블록체인이라는 기술과 비트코인/이더라움같은 암호화폐는 동일한 존재가 아니며 혹여 블록체인기술이 현재 해당 네트워크위에 있다고 하더라도 미래에 규제나 기술 혹은 비지니스적인 문제로 얼마든지 변할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Too big to fail 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비트코인이 0.7 트릴리언 달러의 마켓캡은 가진 지금, 골드는 11트릴리언의 마켓캡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래된 자산인 금은 망할것이지만 비트코인은 너무 크기때문에 망할수없다는건 개인적으로 동의하긴 힘든 부분이다.

더욱이...(여기서부터는 논란이 있을수있기때문에 뉴스레터보다는 클럽하우스 세션에서 휘발성으로 발언할 예정 - 위의 링크로 참여해주세요!)

물론 나의 이런 개인적인 예상은 철저하게 틀릴수도 있고 흑역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라도 언제나 어떤 현상에 대해서 모른다보다는 어느 방향이던지 의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리해 보았고 오늘 클럽하우스 세션에서 찐전문가분들께서 더 좋은 인사이트를 공유해주시고 잘못된 부분들을 고쳐주시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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