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주간실리콘밸리는 매일 제가 읽고 공부하는 테크, 스타트업, 부동산, 재정적 자유, 비지니스에 관한 정보들을 뉴스레터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본 커뮤니티의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닌 전반적인 트렌드와 그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한 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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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하면서 그렇게 될경우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전을 하지는 않을거지만 지난 8년간 동부 우르라이나의 독립주의자들에게 군사적인 지원을 했으며 그 지역을 침공할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오늘 나토의 외교관들이 베를린에서 이와 관련해 미팅을 하기로 예정되어 있다고.
SEC 의 체어가 올해가 암호화폐 거래 관련 규제를 시작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만약 올해 규제가 시행되지 않는다면 많은 피해가 있을 해라고 예상하면서 highly speculative 한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덧붙여 개인적으로 달러나 현물에 연결된 디지털화폐(예를 들면 카지노의 포커칩)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 stablcoin에 대해서는 SEC가 올해 규제를 시작해 제도권으로 들여오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벤츠가 Luminar의 라이다를 구입을 계약했고 확인되지 않은 금액을 그 회사에 투자했다는 소식. 웨이모와 같은 드라이버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의 목표와는 약간 다르게 볼보와 벤츠는 조금씩 레벨을 올려가는 모습인데 지금 현재 제한적인 레벨 3에서 완전한 레벨 3로 가는 단계로 보이는 부분. Luminar는 볼보에도 라이다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출시될 볼보 모델에 탑재될예정이며 벤츠와의 딜도 볼보와 한 딜과 비슷한 형태라고 밝혔다. 벤츠는 또한 factorial energy라는 고체전지 회사에도 200밀리언달러의 시리즈 D를 리드하는등 미래에 대한 투자를 확장하는 중. 테슬라도 이제 마켓선점 다 했으니 자연스럽게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트위터를 지우고 라이다를 달면 더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음주에 있을 주간실리콘밸리 클럽하우스 세션에서 2022 전기차 스페셜을 기대해본다.
중국이 모기지 금리를 낮추고 경제 성장 둔화를 잡으려고 나선듯한 모양새. 어제 뉴스레터에서 다뤘듯이 부동산 회사들에 대한 규제완화 예상되면서 걱정했던 대형 파산사태는 중국 정부에서 막아주는것 같은 느낌이라고.
아마존이 올해내에 엘에이 실제 백화점과 같은 옷가게를 연다고 한다. 뭔가 인생은 돌고도는건지 이커머스로 기존 백화점을 다 죽인 아마존이 오히려 백화점을 지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아마존의 아이디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잘 섞여있는 경험을 소비자들이 좋아한다고 여러가지 기술적인 편리함도 있을거라고 했는데 일단은 특별히 엄청난 변화는 없는 것 같다 - 아마존 앱으로 스캔해서 결제 가능하고, 앱으로 입어보고싶은 옷을 피팅룸에 보내놓을수있으며, 아마존이 옷 취향을 보고 추천해준다는것. 앞의 둘은 나이키나 다른 리테일러들도 하고 있는거고 아마존 추천은 현재 아마존 하드코어유저로써 잘될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아마존만의 문제는 아니다...). 이미 홀푸즈등 611개의 스토어를 가지고 있고 엄청난 수의 창고를 가지고 있는 아마존이 이대로 부동산 업계에도 진출하는 걸까?
웹 3 세션에서 지적했던 완전한 탈중앙화에 도달하지 못해 불완전한 중앙화의 또 다른 문제 사례. 1월 17일날 crypto.com이 해킹을 당해 약 4800여개의 이더리움과 440여개의 비트코인을 털렸다고.
아마존의 독점을 막을 방법을 예일 로스쿨 졸업논문으로 제출했던 FTC chair Lina Khan이 본인들보다 강력하고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는 빅테크에게 굴복하지 않을 용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마존과 페북은 과거발언을 이유로 본인들의 독과점 문제에 노골적으로 Lisa Khan이 배제될 것을 요청했었다고. 과연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지켜볼 것.
소니는 액티비전/블리자드 게임들이 마소의 인수로 xbox 에만 공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개인적으로 보기엔 예상이라기보단 만약에 그렇게하면 독과점 소송 걸거야 정도로 들리는 부분. 멀고 먼 마소 유니버스의 완성앞에 아주 험난한 과정들이 남아있어보인다. 과거 윈도우즈의 독점관련으로 엄청난 공격을 받던 마소가 그 이미지를 벗고 지금은 타겟이 페북, 애플, 구글, 아마존으로 집중되어있는 상황인데 약간 과거의 트라우마 혹은 영광이 되돌아와 저 틈에 마소가 낄지도 모른다는 느낌.
크레딧스위스가 리서치 리포트의 이해관계 충돌을 미리 밝히지 않았고 다른 증권관련 법을 어겨 9밀리언 달러의 벌금을 맞게되었다. 개인적으로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보고 뉴스를 읽고 소화하고 공유하는 입장에서 언제나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는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공신력있는 리포트라도 정보를 가공하고 보여주는 방법에서 어느정도 뇌피셜이 간간히 혹은 엄청나게 섞여들어갈수 있기 때문인데 주간실리콘밸리는 대놓고 뇌피셜이 들어갔다는 점 미리 밝히면서 반대하거나 틀린부분은 언제든지 피드백을 기다립니다.
뉴욕 시장이 월급을 받자마자 자동으로 코인베이스를 통해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으로 환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처음 세번의 월급만 이런식으로 하겠다고 밝혔는데 할거면 재임기간 내내하던가ㅋㅋㅋ뭐지?
인스타그램이 컨텐츠 구독모델을 테스트 하고 있다고 한다. 요즘 뉴스레터고 뭐고 다 구독하는 모델로 가고 있는데 원래 세상에 공짜는 없지만 그 비용을 소비자가 아니라 광고주들이 내줬었는데 점점 테크 비지니스들이 성장 한계에 달하면서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느낌. 구글, 메타, 애플 등등 모두 각종 구독과 유료화로 새로운 성장동력찾기에 여념이 없다.
펜데믹과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프라다, 버버리, 까르티에등등 명품브랜드들이 예상보다 그리고 펜데믹 이전보다 나은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모두가 부자가 되어서 그리고 다른곳에 돈 쓸곳이 없어서 명품 시장에 돈이 몰리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 아마 NFT의 hype 도 기존의 명품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새로운 세대의 암호화폐/주식 벼락부자들에게 비슷한 트렌드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든다.
구글도 드디어 블록체인 그룹을 만든다는 소문. 웹 3의 발전이 구글이 웹 2에서의 컨트롤과 파워를 줄일수있기때문에 열정적으로 하지 않을거라는 예상이 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모른척할수만은 없다는 느낌. 어떤 방향성을 가질지는 모르겠지만 무작정 탈중앙화보다는 구글버전의 메타버스/유니버스를 실현하는데 도전할 것 같다는 느낌.
펠로톤이 가격을 올림과 동시에 생산도 중단했다는 소식. 전반적으로 산업자체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인지 경쟁에서 지고 있는건지 궁금했는데 펠로톤은 가격이 너무 높고 경쟁이 심해져서 그리고 애초에 많은 양을 수요들이 코로나로 인해 예상보다 빠르게 소비되었고 더이상 그만큼의 수요가 없을 것이기때문에 생산은 줄인다고 이유를 밝혔다. 개인적으로 팬이라서 그런지 이해가 되는 부분.
일단 상원 커미티에서에서 독과점금지법중에 하나인 본인들의 플랫폼에서 본인들의 제품을 우선시하는 일을 금지하는 법이 통과되었다. 예를 들면 아마존은 아마존 basic과 같은 자사제품을 다른 제품들보다 먼저 보여주지 못하고 애플과 구글은 앱스토어에서, 구글은 서치엔진에서 자사 제품을 더 추천하는 행위 자체가 금지된다. 이 법이 모든 회사에 적용되는것은 아니며 일정 마켓캡이상의 대형 플랫폼에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이 빅테크들의 엄청난 로비를 뿌리치고 여기까지 왔는데 과연 끝까지 현실화될 수 있을지 지켜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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