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주간실리콘밸리는 매일 제가 읽고 공부하는 테크, 스타트업, 부동산, 재정적 자유, 비지니스에 관한 정보들을 매일 뉴스레터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본 커뮤니티의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닌 전반적인 트렌드와 그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한 노트입니다.
주간실리콘밸리 커뮤니티에서는 평일 오후 3시에 발송되는 뉴스레터 이외에도 (1) 매주 일요일 낮 12시에 뉴스레터에서 정한 주제로 클럽하우스에서 전문가를 모시고 토론하고 (2) 전세계 멤버분들이 24시간내내 카톡방에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3) 매일 밤 11시 함께 독서 세션을 클럽하우스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계획된 2월/3월 세션들은 전기차 특집, e-commerce 트렌드 2022, 게임업계의 미래, Y Combinator 성공기, 암호화폐 규제와 현실, 국가의 역할, 성공한 창업가의 특징들, 재정적 자유를 이루는 법입니다.
미국이 8500명의 병력을 동유럽으로 파견하기위해 대기시키고 있다는 소식. 참고로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5명의 미국 병사가 죽었다는 짤들이 온라인에 돌고있는데 이는 거짓 정보. 펜타곤에 따르면 최악의 경우 4만명의 나토군이 참전할 것이라고 밝혔고 일단 이번 파병은 동맹국들의 안전과 안심을 위해서라고. 동시에 미국과 영국은 우크라이나의 대사관 인원을 줄인 상태이고 민간인들도 지금 대피하라고 권고했다고 한다. 확실히 전쟁이 난 것은 아니지만 긴장은 여전히 있는 상태.
구글뉴스 캡쳐본인데...오미크론이 팬데믹이 끝나간다는 희망을 준다고 WHO가 발표했다. 다만 그로부터 9시간전에 펜데믹이 끝나간다고 짐작하기는 위험하다고 WHO 가 발표했다. 어쩌라고... 지난주 뉴스레터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단 뉴욕과 미국은 점차 안정상태에 접어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증시가 아침에 전쟁이 난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빠졌다가 오히려 상승한 상태로 마감했다. 이번주 마소, 애플, 인텔, IBM 등 굵직한 어닝을 앞둔 가운데 FOMC 미팅도 있고 우크라이나도 있고 정신없는 한주가 될 듯. FOMC 미팅에서는 3월 이자 인상을 말할것 같다는 분석들도 많다.
또다른 버블무새는 나스닥이 이런 모습을 자주보이던 때가 있었다고...바로 닷컴시절이라고. 근데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숫자의 움직임이나 차트만 보고 지금과 그때를 비슷하다고 말하는건 와닿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지금이 버블이 아니라는말을 하는건 아니라는것도 다들 잘 아실듯.
포드의 매버릭 픽업트럭이 2022년치가 이미 매진되어 버렸다고. 전기차도 잘하려는것처럼 보이는데 소형 픽업트럭도 잘나가는듯한 모습이지만 공급만 문제로 주문을 덜 받는 것도 있을 것이고 주문 예상치를 너무 낮게 잡았을 수도 있다. 어쨋든 하이브리드 버전이 2만불대인 작은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전기 픽업 트럭의 수요를 보여주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PyTorch 라는 중요한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개발했고 최근 스피치, 비전, 텍스트를 모두 한번에 배울수있는 알고리즘을 발표하며 AI 리서치를 리딩하고 있는 메타가 오늘은 페북에서 세상에서 가장 빠른 메타버스용 AI 컴퓨터를 개발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올해 중순에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6080개를 달고있고 완성될때는 16000개의 그래픽카드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이건 메타가 문제가 아니라 엔비디아가 뉴스를 냈어야... 아무튼 엄청나게 좋을 성능을 낼 것이라고 예상되고 다만 트렌드가 AI 는 대기업만 하는 트렌드에 나머지 기업들은 대기업에 만든 모델을 받아서 쓰기만 하는 모습인데 이러면 지금의 테크기업들이 앞으로도 계속 시장의 지배자가 될까? 아니면 다른 방식이 발전해서 오라클과 IBM 처럼 세상이 뒤집어질까가 궁금하다. 항상 이번은 다르다고 했지만 여지없이 변한 것 같은데 정말 이번엔 다를수 있을까?
무디스에 의하면 2022년까지는 테슬라가 전기차의 왕좌를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무디스는 테슬라의 부채의 퀄리티를 두단계 올린 Ba1으로 올렸다고. 2023년부터는 경쟁자들에게 압박을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적절한 분석이라고 생각한다.
미국 법무부의 새로운 독과점부서의 헤드가 앞으로는 독과점의 위험이 있는 인수합병이 어떤 대가성 조정을 받고 그대로 진행되어서는 안되고 일단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좀 더 독과점에 강한 스탠스를 취하는 사람이 온듯.
바이든의 Build Back Better 법이 의회 통과에 난항을 겪으면서 아마존, 마소, 보잉과 같은 기업들이 8빌리언 달러정도의 텍스를 피하는데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고. 4월중순까지 납부해야하는 이 세금은 원래 연구와 관련된 투자를 5년에 걸쳐 면세해주던 법을 트럼프가 1년만에 전액을 면세할수있도록 하면서 기업들이 많은 금액의 세금을 아낄수있었는데 올해 만료가 되면서 내야하게 된 것. 세금혜택이 없어지면 투자가 줄고 그럼 성장이 줄 것이라는 이유로 다시 법을 연장해야한다는 의견들이 있지만 금방 해결할수있을지는 모른다는 소문.
세개의 주들과 워싱턴DC가 구글을 유저들이 위치추적을 끌수있다고 착각하게 만들었다며 고소했다. 구글은 "위치 기록"을 끄면 위치추적이 안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지만 2014년에서 2019년사이의 데이터에 따르면 기록을 끄더라도 위치추적이 되었으며 다른 세팅에서 또다른 걸 꺼야 완벽하게 위치추적이 꺼지는데 이 부분을 일부러 보여주지 않았다는것. 2020년 5월에 애리조나주도 비슷한 소송을 해서 아직 진행중이라는데 결과는 아주 오래 걸릴 것이고 판결을 기다리기보다는 이렇게 소송을 함으로써 구글에 압박을 주고 스스로 고치도록 하려는 의도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끝없는 테크들에 대한 정부의 압박.
펠로톤의 투자회사인 블랙웰스가 펠로톤의 CEO를 교체하고 매각을 시작하자고 이사진에게 말했다고 한다. 여러가지 안전에 대한 사고들과 펜데믹이 끝자락이 보이기 시작하고 각종 미디어의 펠로톤중 심장마비 드라마 장면들로 고전을 면치못하던 펠로톤이 오히려 이 소식에 주식은 회복을 했다고.
테슬라가 JP모건에게 맞소송을 걸었다는 소식. JP모건은 머스크가 2018년도에 한 트윗으로 인해 손해를 봤다고 테슬라에 소송을 걸었고 테슬라는 JP 모건이 테슬라가 더이상 JP모건과 거래를 하지않자 복수를 하려는 의도로 소송을 걸었다고 주장하는 상황.
보잉이 450밀리언달러는 WiskAero라는 전기 에어텍시 회사에 투자했다는 소식. 구글의 창업자인 Larry Page 가 투자한 날으는 택시 회사와 보잉간의 조인트벤쳐로 만들어진 이 회사는 앞으로 5년안에 에어택시를 출시 및 실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결국은 규제에 달린 문제인 것 같은데 과연 작은 전기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날이 곧 오는 것인가?
줌과 그 투자자들이 인공지능 노트 프로그램에 투자를 했다고. Y Combinator 출신인 Fathom은 오늘 공식적으로 런치했고 줌 전용 앱으로 출시되었다고 한다. 한국의 클로바노트랑 비슷한 것 같은데 과연 펜데믹의 힘을 잃은 줌을 건져내 줄수 있을 것인지.
최대 NFT 플랫폼인 OpenSea가 해킹을 당해서 한 해커가 75만불 상당의 이더리움의 이익을 봤다고. 이 해커는 NFT의 가격을 해킹해 할인하는 방법을 썼다고. 엄청나게 싼 가격에 NFT 들이 팔리는 것을 본 유저들은 처음엔 실수이거나 세금을 아끼기위한 방식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진짜 해킹 공격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어중간한 탈중앙화가 문제가 되는 이유.
중동도 조용하지는 않은 상황. UAE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이 아부다비로 날아오는 미사일 두개를 격추했다는 소식. 지난번 오일관련 뉴스에서 말했던 예맨의 Houthi의 소행이라고 알려졌는데 지난 17일에 드론과 미사일을 이용한 공격에 이어 또 한번 유례없는 공격을 한 것이라고. 이전 공격 이후로 현재 UAE 에서는 어떤 드론도 사용이 금지된 상태라고. 오일거래의 허브인 UAE 에서 요즘같이 민감한 시기에 큰일이 없길 바란다.
망해버린 Kohl's 백화점 체인을 사겠다는 두 사모펀드가 나타났다는 소식. 대부분 부동산 자산을 보고 산다는 것인데 아마도 전략은 부동산과 브랜드등등 여러가지 자산을 쪼개서 팔겠다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아마존은 오히려 백화점을 짓던데 다른 백화점들은 팔려나가는 아이러니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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