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주간실리콘밸리는 매일 제가 읽고 공부하는 테크, 스타트업, 부동산, 재정적 자유, 비지니스에 관한 정보들을 매일 뉴스레터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본 커뮤니티의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닌 전반적인 트렌드와 그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한 노트입니다.
주간실리콘밸리 커뮤니티에서는 평일 오후 3시에 발송되는 뉴스레터 이외에도 (1) 매주 일요일 낮 12시에 뉴스레터에서 정한 주제로 클럽하우스에서 전문가를 모시고 토론하고 (2) 전세계 멤버분들이 24시간내내 카톡방에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3) 매일 밤 11시 함께 독서 세션을 클럽하우스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계획된 2월/3월 세션들은 게임업계의 미래, Y Combinator 성공기, 암호화폐 규제와 현실, 국가의 역할, 성공한 창업가의 특징들, 재정적 자유를 이루는 법입니다.
내일 아침에 발표될 인플레이션 수치를 백악관에서는 7.3%로 예측했다고 한다. 이는 1982년의 7.6%이후 최고의 수치가 될 것이라고. 이거보다 낮게 나오면 좋을테니 일부러 높게 잡은게 아닐까? 혹시 예상보다 높이나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다들 멀미약 드시길.
FBI가 2016년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으로 4.5조원을 훔친 커플을 검거했다. 이들은 이 암호화폐를 돈 세탁하려가 FBI의 눈에 띄게 된 것. 이중 3.6조원을 환수했으며 이는 역사상 최대의 환수금액이라고. 범죄자들은 돈세탁과 사기혐의로 최대 25년의 형량을 받을 예정. 탈중앙화된 암호화폐가 해킹도 당하고 추적당해서 검거도 당하는 세상.
캘리포니아의 고용안정부 역할을 하는 기관(Department of Fair Employment and Housing - DFEH)에서 테슬라를 체계적인 인종차별과 괴롭힘으로 곧 고소할 것을 예상한다고 테슬라 측은 밝혔다. 이는 이미 10k 에서도 테슬라가 경고했던 내용인데 아시다시피 테슬라는 노조가 없고 노동문화자체가 아마존보다도 심하다는 소문이 파다한 상태. 테슬라측에 따르면 여태까지 약 50번의 신고와 조사가 있었고 그동안은 테슬라에게 직접적인 책임을 묻지않다가 3년간 조사를 한 지금에야 소송을 걸었고 대화의 시도조차 없었다고. 이에 테슬라는 소송에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바이든이 처음으로 테슬라를 언급하긴 했지만 테슬라측 말을 들어보면 정부가 테슬라를 노조때문에 계속 싫어해왔는데 이제 증거가 충분히 모여서 찔러보는게 아닌가 라는 느낌이 드는 부분. 물론 곧 나올 정부측 입장도 들어봐야한다. 다만 이런 소송은 몇년이 걸리는게 대부분이기때문에 사실 정부는 이런 소송을 진행하면서 회사에 압박을 넣어 재판이 나오기전에 교정을 하도록 만드는게 요즘 트렌드인 것 같다.
이와중에 운전자가 영화를 보면서 오토파일럿으로 달리던 테슬라가 주차되어 있던 경찰차를 2020년에 박았었는데 관련 영상이 공개되었다고. NHTSA등 전방위적으로 괴롭히기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코로나가 끝나가면서 우버가 작년대비 매출이 83% 늘었고 유저가 27%증가 했다는 기사. 사실 작년 연말은 코로나가 역대급이기도 했으니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고 다만 올해초에는 오미크론의 영향을 받아 Q1이 약간 걱정이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 개인적으로 우버는 약간 경제가 다시 돌아가는지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지를 보여주는 인덱스같기도 한 것 같아서 이제 정말 끝이 보이는건가 라는 생각도 든다. 참고로 리프트도 비슷한 성적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원자력발전의 핵분열 발전이 아닌 핵융합발전에서 영국이 큰 발전을 이루어냈다는 소식이 나왔다. 핵융합발전은 기존 원자력의 7배 이상의 에너지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분열발전에서 발생하는 핵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기사를 읽어봤지만 솔직히 기술적인 부분은 잘 모르겠고 세계 경제, 정치, 환경을 흔드는 화석연료와 생각보다 너무 멀고 비싼 대체 에너지의 빈공간을 메꿔줄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방식이 실제로 가능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최근 오픈채팅방에서 프랑스가 원자력발전과 다른 자가 에너지 생산덕에 러시아와의 긴장상황에서도 러시아에 에너지 의존도가 더 높은 독일에 비해 쫄지않고 맞설수있는 걸 보면서 에너지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아서 공유. 아 기사에서도 이게 언제 될진 모른다고....ㅋㅋㅋ
클리브랜드 연준의 총장이 본인은 대차대조표 축소에 동의를 한다고 밝히면서 동시에 앞으로의 미팅에서 정해진 부분은 없고 그때그때 필요할때마다 금리를 올릴것이라고 밝혔다. 계획을 미리 밝히는 것보다 이런 불확실성에는 시장에 좀 더 큰 불안으로 다가와서 롤러코스터는 금방 끝나지않을 기세.
한국에도 지사가 있는 대형 사모펀드인 KKR이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게임회사에 세콰이아와 함께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 몇안되는 KKR의 블록체인 투자이기도 하고 최근 사모펀드들도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기시작하는 트렌드에 맞는 부분. 아직도 뭐든 사면 돈이 되다보니 본인이 하던것이던 아니던 잘 알던말던 일단 투자하고 보는 느낌이다. 전에 이야기했다시피 VC 생태계를 휘저어놓은 헤지펀드 타이거가 또 11조원의 벤쳐투자용 펀드를 만들면서 도대체 이런 시절이 언제까지 이게 지속될지 걱정되는 부분. 영원한건 절대없어...
유럽도 미국과 비슷한 반도체를 국내(?)생산을 장려하는 법을 제안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9%인 반도체 자체 생산량을 20%까지 2030을 목표로 늘리겠다는 계혹. 전세계가 반도체가 부족하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느끼고 모두 뛰어드는 모습인데 궁금한건 이렇게 다들 반도체를 마구마구 생산하면 몇년후엔 공급이 수요를 크게 웃돌면서 반도체 가격이 떨어질까 아니면 반도체를 사용하는 곳이 더 많아져서 가격이 유지될까? 결국 이게 거품을 만들것인가 안만들것인가를 예측할수있는 이 한 끗이 투자자들의 성패를 좌우한다. 따라서 생각만 해도 어렵고 스트레스 받아서 인덱스 ETF를 사고 본업에 더 집중할 예정. 자신있는 분들은 좋은 인사이트 있으시면 카톡방에 공유해주시면 좋을듯. 주식뿐만아니라 사회전반적인 트렌드에도 큰 도움이 되는 부분일 될 것 같다.
애플의 AR/VR에 대한 예측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일단 사진으로는 좋아보인다 물론 머리위에 선이 없으면 무게때문에 아래로 흘러내리기때문에 이렇게 이쁘지는 않을 것. 뭐 충분히 가볍게 만들수있다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일단 2023년을 목표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하고 AR과 VR을 스위치로 선택할수 있다고한다. 개인적으로 몇년전부터 꿈꿔온 부분인데 VR/AR 두가지를 동시에 탑재할수있는 하드웨어가 미래인건 분명하고 다만 문제는 이걸 해낼수있는 회사가 단기간에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과연 애플이 해낼수있을것인가? 내년쯤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