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주간실리콘밸리는 매일 제가 읽고 공부하는 테크, 스타트업, 부동산, 재정적 자유, 비지니스에 관한 정보들을 매일 뉴스레터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본 커뮤니티의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닌 전반적인 트렌드와 그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한 노트입니다.
주간실리콘밸리 커뮤니티에서는 평일 오후 3시에 발송되는 뉴스레터 이외에도 (1) 매주 일요일 낮 12시에 뉴스레터에서 정한 주제로 클럽하우스에서 전문가를 모시고 토론하고 (2) 전세계 멤버분들이 24시간내내 카톡방에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3) 매일 밤 11시 함께 독서 세션을 클럽하우스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계획된 2월/3월 세션들은, 전기차 특집, e-commerce 트렌드 2022, 게임업계의 미래, Y Combinator 성공기, 암호화폐 규제와 현실, 국가의 역할, 성공한 창업가의 특징들, 재정적 자유를 이루는 법입니다.
오늘 주식시장이 회복을 하면서 나스닥이 역사상 최악의 1월로 기록되지는 않았다는 기사. 현재까지 최악의 1월은 2008년의 9.89%로 이를 갱신할뻔한 2022년 1월은 오늘 3.41% 회복하면서 8.99%로 하락으로 마감하였다. 테슬라도 10.7%를 보여주며 모두가 행복한 설날이 되었다고.
페북의 리브라 혹은 Diem 의 코인 프로젝트를 인수한 Silvergate Capital 의 CEO가 앞으로의 계획은 인수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올연말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현재 암호화폐위주의 결제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실버게이트는 전통적인 은행중에서는 처음으로 가상 화폐를 받아들이기 시작한 중에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밀리언정도에 프로젝트관련 자료들과 특허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과연 본전을 뽑아낼수있을까? 혹시 반대로 희대의 인수로 남을지도?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32빌리언달러의 가치평가를 받으면서 400밀리언의 투자를 받았고 이는 트위터보다 큰 사이즈라고.
리치몬드 연준의 Barkin은 인터뷰에서 회사들은 금리 인상을 반길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장은 회사들이 적당한 수준의 이자로 인해 소비자들이 적당한 수요를 가지는 것을 더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 Barkin은 빠른 대차대조표 축소가 금리인상을 줄일수있는 방법이라고 믿은 연준 회장중 한명이라고. 이제 다음달이면 테이퍼링이 끝나는 상황에서 3월에 금리인상말고는 정해진 부분이 없이 경제 지표를 기준으로 빠르게 대처하겠다는 연준인데 그게 오히려 좀 더 불확실성과 과도한 변화로 시장에 더 큰 충격을 줄수도 있지도 않나라는 생각도 든다. 그냥 적당히 정해놓고 거짓말하지말고 그대로만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전기차뿐만 아니라 이제 완전 전기 비행기도 곧 상용화될 예정. 이스라엘의 Eviation에서 개발된 Alice는 지난주 시애틀에서 엔진테스트를 마쳤고 몇주후에 첫번째 비행을 할 예정이라고. 수많은 비행기들이 날아다니면서 내뿜는 이산화탄소나 오염을 생각하면 전기비행기가 정말 현실적이고 빨리 실현가능한 친환경 발명이 아닐까?
JP 모건의 애널리스트들이 비트코인은 아직 금보다 5배나 변동성이 크고 이더리움은 경쟁사들에게 그 위치를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의 저장수단으로써의비트코인을 본다면 생각보다 주가지수와 함께 움직이고 있고 (80% 이상) 금보다 5배나 변동성이 크기때문에 힘든 상황이고 이더리움은 스마트컨트랙트로 DeFi의 핵심이되는 메이저 체인으로써의 위치가 솔라나, 테라, 바이낸스등 다양한 경쟁자들에게 위협받고 있다는 것. 더군다나 DeFi 규제에 정부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는 기사도 있었고 지난주에 있었어서 한동안 더 힘들수도 있다는 분석.
반면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했던 중국인 블록체인 시험지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는 소식. 베이징과 상하이등 몇몇 도시가 이에 지정된가운데 다양한 블록체인 활용을 시도해볼 것이라고. 정보공유, 프로세스 향상, 비용 절감등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려는 이번 시도는 암호화폐 채굴은 계속해서 금지한 상황에서 블록체인을 산업에 어떻게 사용할지 연구해보라는 움직임으로 중국정부의 CBDC의 푸시와 함께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어제 뉴스레터의 보스턴 증권거래소와 같이 암호화폐로써가 아닌 기술로써의 비트코인이 실제로 생활에 사용되기 시작한다는 느낌. 개인적으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은 따로 떼어놓고 봐야한다고 매번 말할때마다 뗄래야 뗄수없는 관계라는 말을 엄청 많이 들었던거 같은데 지금 느끼는 바로는 뗄려니까 잘 떨어지는거 같다는 느낌도 드는데...일단 더 지켜볼것.
모든 빅테크들이 자신들만의 메타버스를 만드려는 시도를 멈춰야 한다는 사설. 아무도 원하지 않는 메타버스를 마소부터 메타까지 모두 각자의 버전으로 만드려고 하고있는 요즘 어떤 회사가 장악하고 컨트롤하는 메타버스가 아닌 오픈된 메타버스를 만드는게 옳다는 생각. 메타버스 자체가 구글글래스 같은 overhype된 프로덕트가 아닌 프로덕트 자체가 없는 hype 그 자체라는 논조의 사설인데 개인적으로는 약간 공감되는 면도 있다. 오큘러스는 쓰고 있지만 자주 쓰지도 않고 오래쓰지도 않는 유저라 그런지 VR이나 메타버스보다는 AR을 이용한 증강현실이 덜 답답하고 더 편할 것 같다는 느낌. 몇몇 회사에서는 메타버스에서 3D로 회의를 한다는데 그것보다 증강현실에서 3D로 보면서 회의하는게 더 미래적이지 않을까...
소니가 헤일로와 데스티니의 개발사인 Bungie를 3.6빌리언에 인수했다는 소식. 약간 헤일로가 xbox exclusive 였으니 call of duty exclusive 로 만들면 안된다고 협박하는 느낌인줄 알았는데 일단 destiny의 판권만 가진 회사인 것으로 카톡방에서 결론이 난 상태. 다음주 "게임업계의 미래" 클럽하우스 세션에서 이 주제와 함께 메타버스도 다뤄볼 예정!
호주정부가 관리하는 펀드가 세계 중앙은행들이 테이퍼링을 끝내가는것에 대비해 주식시장에 더 큰 변동성과 높아지는 인플레이션에 대비해 주식 보유량을 줄였다는 뉴스. 앞으로는 위험에 비해 그 대가가 줄어들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고.
반면에 미국 재무부의 경제학자는 펜데믹이 끝나면 수요감소와 공급망의 안정으로 인플레이션이 안정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석도 내놓았다. 다만 정치경제적인 상황, 비싼 에너지가격, 비싼 집가격, 혹시모르는 다음 코로나 변이, 노동시장들을 이유로 들면서 시장 하락에 대한 위험도 경고했다. 근데 오히려 나쁜게 더 많게느껴지는건 왜 때문이죠?
AI로 만들어낸 작품들이 NFT로 출시되는 수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고. 한줄의 문장으로 작품을 만들어주는 여러가지 앱들을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만들어서 NFT로 판매하고 있다고. 이 중 하나는 688,888 달러 (7억원)에 팔리기도 했다고. 개인적으로 이런 트렌드는 기존 아트시장에도 있었지 않나라는 생각도 드는데 2018년도에도 43만달러에 팔린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도 있었는데 그때보다 지금이 더 가능해보이는 이유는 NFT는 디지털이라 실제 그림에 비해 더욱 인공지능이 만든 작품이 더 네이티브하게 느껴질것이라는 점. 공짜로 NFT 만들어주고 팔리면 수수료만 받는 인공지능이 곧 나올것 같은데...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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