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주간실리콘밸리는 매일 제가 읽고 공부하는 테크, 스타트업, 부동산, 재정적 자유, 비지니스에 관한 정보들을 매일 뉴스레터로 공유하고 있습니다. 본 커뮤니티의 모든 내용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에 대한 조언이 아닌 전반적인 트렌드와 그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한 노트입니다.
SEC가 SPAC 상장과 관련해 딜을 underwriter 의 책임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면서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은행들이 SPAC딜에서 손을 떼고 있다는 소식. 작년에 두번째로 많은 SPAC딜들을 이끌어온 골드만이 손을 떼면서여태까지 SPAC을 준비해온 회사들이나 펀드들에겐 좋지않은 소식인데 한동안 SPAC과 IPO시장 모두 찬바람이 불지않을까 싶다.
미국주가가 연일 떡락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3만불이 깨졌다는 소식. 겨우ㅜ 회복했다고는 하는데 개인적으로 작년에 100여개의 코인을 인덱스화 시켜서 10달러씩 1000달러상당을 구매했는데 지금 300달러도 겨우 유지하는중...비트코인에 대한 확신이 없는 한 사람으로써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앞으로는 어떤식으로 흘러갈지 궁금하다.
한국계인 Do Kwon이 만든 테라코인을 기반으로한 스테이블 코인 UST가 달러와의 1대 1가치를 잃었다는 소식. 스테이블 코인이란 달러와 코인의 환율을 동일하게 유지해서 안정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왔는데 이게 깨져버린 부분. 카톡방에서 전문가들이 많이 설명을 해주셨는데 비전문가로써 이해하기에는 1대 1 가치를 유지하던 코인가격이 너무 떨어져버려서 더이상 그 환율을 유지할수 없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보통 스테이블 코인은 금,오일,부동산,현금같은 담보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미국에서 세번째로 큰 규모의 테라의 같은 경우는 알고리즘이 그 담보라고 한다 (...). 이는 연준이 돈의 유동성으로 그 가치를 조정하듯이 테라코인은 그 가치가 너무 높으면 코인 가격을 더 낮춰서 생산을 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코인 가격을 높여서 생산한다고 한다. 이는 스마트 컨트랙트에 이제 자동으로 이행이 된다고.
테라측은 최근 10빌리언달러 규모의 비트코인과 200밀리언 달러 규모에 Avalanche 토큰을 구입하면서 안정성의 확보를 약속했는데 그 이후로 처음으로 지난 주말에 몇백밀리언 달러규모의 테라토큰이 시장에 팔렸고 2빌리언달러 규모가 현금화가 되면서 Pegging (달러와 1대 1 가치 유지)이 깨어져 버린 것. 이를 보면서 테라가 사기라는 트윗들이 돌아다녔는데 창업자인 Do Kwon은 이를 테라토큰에 대한 공격이라고 트윗했다가 지웠다고 한다. 주말에 이런일이 있었고 오늘은 좀 더 큰 규모로 pegging이 깨지는 사건이 생기면서 테라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믿음이 깨지고 있다는 분석.
이제 코인판이 걱정하는 부분은 테라가 pegging을 지키기위해 보유하고 있는 10빌리언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팔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 이외에도 테라의 미러 프로토콜은 SEC에 조사를 받고 있으며 창업자 Do Kwon은 최초 출석 요구를 거부했으나 법원의 명령으로 곧 출석을 해야하는 상태라고. 주식과 반대로 움직이며 안전자산의 역할을 할 것이라던 암호화폐가 오히려 주식의 선행지표 혹은 함께 움직이는 지표가 되어버린 가운데 이번 사건이 전반적인 믿음의 트렌드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하다.
우버도 긴축모드에 들어간 분위기. 우버의 CEO는 비용을 줄이는데 집중할 것이고 채용을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리비안도 포드와 JP 모건의 견제에 허덕이고 팔란티어도 부족한 실적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을 흔들고 있는데 우버는 펜데믹이 끝이 보이면서 우버이츠는 힘이 빠져도 우버택시는 잘되지 않을까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듯 하다.
미국은 현재 분유파동으로 고생하고 있다. 코로나, 공급망 문제, 그리고 최근 대형 분유공장에서의 오염으로 인해 유아가 사망했다는 뉴스에 수사가 시작되면서 공장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면서 전반적으로 분유가 부족해지면서 사재기가 시작되었고 이에 가게들이 구매할수있는 개수를 제한하고 있는 것. 인플레이션이 안 생길수가 없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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