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의식의 기원, 발원지는 어디?

통합정보이론, 전역신경작업공간이론, 고차이론, 반복처리이론

2024.01.29 | 조회 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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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청년의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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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식의 기원, 항상 관심 가지는 주제입니다. 이제 의식을 뇌와 분리해서 생각할 수는 없겠죠. 전 양원적 뇌(좌뇌, 우뇌)로 진화하면서 생겼다는 줄리언 제인스의 견해에 동감하는 편입니다.

- 의식의 기원을 설명하는 데 현재 가장 유력한 두 가지 이론은 통합정보이론(IIT·Integrated information theory)과 전역신경작업공간이론(GNWT·Global neuronal workspace theory)이다.

- 통합정보이론은 의식을 뇌 부위에서 정보를 통합하는 '신경 연결 메커니즘 구조'로 본다. 의식의 발원지를 감각처리 영역이 모여 있는 뇌 뒤쪽의 후측피질에서 찾는다.

- 전역신경작업공간이론은 의식이 감각기관에서 발생한 신호가 뇌 영역으로 도달하는 과정에서 형성된다고 본다. 의식의 발원지를 사고력과 주의력을 담당하는 뇌의 앞쪽인 전두엽 피질로 지목한다.

- 통합정보이론은 의식을 신경들이 연결된 구조로 바라보기 때문에 의식을 인간의 고유한 특성으로 보지 않는다. 감각을 처리하는 정도에 차이만 있을 뿐 동물 등 인간이 아닌 존재에게도 의식이 있을 수 있다는 관점이다.

- 전역신경작업공간이론뇌가 감각신호를 선택하고 정보로 만들어 뇌의 분리된 작업영역에 송출(방송)한다는 이론이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어떠한 주관성이 작용하며 뇌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발(創發)적 활동을 수행한다고 본다. 

-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특정한 판단을 내릴 때 뇌의 신호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확인했다. 첫 번째 그룹은 2장의 사진 중 하나를 선택하는 작업을 수행했으며 두 번째 그룹은 아무런 작업도 수행하지 않았다.

- 각 그룹의 뇌 변화를 관찰한 결과 사진을 인식할 때 참가자들은 뇌의 뒤쪽에서 신호가 활성화됐다. 

- 뇌의 신호가 기록된 시점도 전역신경작업공간이론보다 통합정보이론을 더 강하게 뒷받침했다.

- 참가자들이 사진을 보는 동안 뇌의 후측 피질에선 지속적으로 신호가 감지됐다. 반면 뇌의 앞쪽에선 이미지를 보는 순간 강한 신호가 순간적으로 발생했다가 사그라드는 모습이 관측됐다. 

- 학계는 첫번째 실험 결과만으로 통합정보이론의 완전한 승리를 선언할 수 없다고 본다.

- 실험 참가자들이 이미지를 보며 의식적인 지각 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전역신경작업공간이론을 뒷받침할만한 뇌 신경세포의 활성화 움직임이 관측됐기 때문이다. 

- 의식이란 감각에 의해 지각된 것을 고차원적인 관점에서 해석되는 과정에서 형성된다고차이론(HOT·Higher-order theories)과 의식이 정보에 대한 반응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형성된다반복처리이론(RPT·Recurrent processing theory)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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