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상 최종후보 정보라 작가 bbc 인터뷰

국내 유력 문학상을 받은 이력이 없을 뿐이다

2022.05.27 | 조회 657 |
0
|
푸른청년의 뉴스레터의 프로필 이미지

푸른청년의 뉴스레터

제가 읽었을 때 좋았거나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기사나 책을 요약 정리해서 소개합니다. 간혹 제가 쓴 글도 있습니다.

SF소설 같은 장르 문학이 그동안 b급 대우를 받고 있었나 봅니다. 김초엽 작가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참 재밌게 읽었는데 지금이라도 주목 받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첨부 이미지

- 1998년 연세문화상 수상작 '머리'부터 2016년에 쓴 '저주토끼'·'안녕 내 사랑'까지 단편소설 10편을 묶은 작품이다.

- SF부터 호러까지, 장르를 하나로 정의하긴 어렵지만, 현실 부조리에 뿌리를 뒀다는 점만큼은 같다.

- 심사위원들은 '저주토끼'를 이렇게 평가했다. "호러, 판타지, 비현실 등 다양한 요소를 혼합하면서도 일상에서의 공포와 압박에 본능적으로 뿌리를 두고 있다."

- 정씨는 2013년 철도 민영화 반대 집회를 시작으로 세월호 추모 및 진상조사 요구, 성소수자 인권 보장,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해고노동자 복직, 차별금지법 등을 지지하는 여러 집회에 참석했다.

- '저주토끼'는 여기에 과학소설(SF)까지 아우르는 '사변소설(speculative fiction)'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 그는 러시아 글자를 읽고 싶어서 연세대 인문학부에 입학해 노어노문학을 전공했다며 "이때 발을 들였다가 깊이 빠져서 이 지경이 됐다"고 웃었다.

- 이후 미국 예일대에서 러시아·동유럽 지역학 석사를, 인디애나대에서 슬라브 문학 박사를 취득했다.

- 장르문학은 일반적으로 SF, 추리소설, 호러, 스릴러 등 장르적 특징이 뚜렷한 대중 장르 소설을 뜻한다. 순수문학에 반대되는 대중문학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 작가는 2014년 '씨앗'으로 제1회 SF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 앞서 2008년 제3회 디지털문학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도 수상했다. 다만 국내 문단에서 인정하는 '유력 문학상'을 받은 이력이 없을 뿐이다.

- 2005년에는 인터내셔널 부커상(당시 인터내셔널 맨부커상)을 신설해 영연방 출신 작가가 아니라도 작품이 영어로 번역돼 영국 또는 아일랜드에서 출간됐다면 번역가와 함께 시상했다. 2016년에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한국 최초로 부커상을 수상했다.

# 기사 요약글입니다. 원문은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혹시라도 내용이 괜찮으셨다면 구독 및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 브런치 주소는 https://brunch.co.kr/@kawn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푸른청년의 뉴스레터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5 푸른청년의 뉴스레터

제가 읽었을 때 좋았거나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기사나 책을 요약 정리해서 소개합니다. 간혹 제가 쓴 글도 있습니다.

뉴스레터 문의imblue9118@gmail.com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뉴스레터 광고 문의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