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웹툰도 그린다

인류는 아직 지지 않았다

2022.06.03 | 조회 3.38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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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청년의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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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는 AI가 주제를 주면 그림도 그리고 작곡도 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웹툰을 그리고 있네요~

- “인류는 아직 지지 않았다”는 민 작가의 항변 아닌 항변에 독자들은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이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일러스트엔 네이버웹툰이 개발한 ‘웹툰 AI 페인터’ 기능이 쓰였습니다.

- 국내 1위 웹툰 플랫폼 네이버웹툰의 AI 기술 접목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그 흐름은 더욱 거셉니다. 웹툰 AI 페인터를 포함해 자동 스케치를 지원하는 ‘오토 드로잉’, 창작자 저작권을 보호하는 ‘툰 레이더’ 등 다양한 영역의 기술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 네이버웹툰 AI 역량에는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2017년 설립된 비전 AI 스타트업 ‘비닷두’가 그 핵심입니다.

- 비닷두의 창업자이자 네이버웹툰의 AI 연구조직을 이끄는 김대식 AI 총괄(이사)은 최근 한국경제신문을 만나 “1위 플랫폼이 쌓은 데이터로 작가를 완벽히 보조할 수 있는 체계 마련 중”이라며 “그림을 못 그려도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웹툰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비닷두는 AI 동영상 분석 솔루션을 만들던 업체입니다. 창업자인 김 이사를 필두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석·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던 학생들이 실무 감각을 키우기 위해 뭉쳤습니다. 

- 대학원에서 만난 4명의 동료와 함께 “뭐라도 해보자”는 열의에 끓어있던 김 이사는 다양한 AI 기술 중에서도 ‘비전(이미지 인식)’에 주목했습니다. 

- 비닷두는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동영상 내 대상의 행동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추출하는 엔진을 개발했습니다. 사람이 엄지손가락을 올리면 ‘THUMB UP’이라는 자막이, 손바닥을 왼쪽으로 움직이면 ‘SWIPING LEFT’라는 문구가 뜨는 제스처 인식 AI가 이들의 대표작이었습니다.

- 웹툰 AI 페인터는 지난달 기준 누적 회원가입 수가 16만 명에 달합니다. 채색 작품 수는 약 56만 장입니다. 최근엔 이 기술을 응용해 ‘오토드로잉’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오토드로잉은 말 그대로 만화의 스케치 단계부터 컷 완성까지 제작 전 과정을 AI가 지원하는 기술입니다.

- 김 이사는 “아직은 작가들의 그림체를 학습해 작품 내 기본 스케치를 돕는 수준”이라면서도, “네이버웹툰의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반인들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AI가 개개별 그림체로 웹툰을 그려주는 수준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토드로잉이 웹툰 AI 페인터 기술과 결합할 경우, 사실상 그림작가와 AI 사이 장벽이 흐려질 수도 있는 셈입니다. 이는 AI가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하고 이를 재창조한다는 점에서, 네이버웹툰 콘텐츠와 비전 AI 기술이 시너지를 일으킨 주요 사례로 꼽힙니다. 완성 목표는 2025년입니다.

# 기사 요약글입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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