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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18초 마법, 청중 사로잡는 비밀 무기는?

단순함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 소통법 이해하기

2024.08.30 | 조회 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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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잘 지냈나요? 처서 매직이 통했는지 이제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이번주부터는 기존에 전달드렸던 한 주제의 글과 더불어서 스타트업 대표들을 위한 인사이트 넘치는 뉴스 몇 가지를 함께 전달드리려 하는데요. 내 사업에 도움되는 콘텐츠를 보아야 하는 대표들에게 조금의 수고로움을 덜어주기 위한 [인재발견]의 뉴스레터! 많이 사랑해주세요:)

이번주 뉴스레터는 오프라 윈프리의 명연설을 분석하는 이야기를 전달 드립니다.
(참 변화를 위한 행동 양식은, 다음주 콘텐츠에서 만나요 😉)


This Week Index 

1. [미 민주 대선]에서 연설하는 '오프라 윈프리'의 말
2. Simple is the Best. 
3. 스토리로 설득력 높이기
4. 리더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


 

[미 민주 대선]에서 연설하는 '오프라 윈프리'의 말

 

미국 대선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죠. 바이든에서 카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 후보가 되면서 판도가 뒤바뀌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을 바라보며 최근 제일 흥미로운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을 전해드립니다.

철통 보안 속 연단에 오른 그녀가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한 건 이번에 처음입니다. 버락 오바바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지지를 선언했지만, 선거운동과는 거리를 두었던 그녀가 왜 전면으로 나섰을까요?

 

 

Simple is The best.

 

선거 연설을 들어보면 알 수 있듯 그녀는 천천히 단어를 이야기합니다. 쉬운 단어와 느린 속도로 연설하며 사람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죠. 그 안에서 발견해야 하는 건 바로 슬로건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하나의 미국이 어떤 의미인지를 전달해줍니다.

 

That's the best of America.

미국이라는 국가가 왜 선진국이 되었는지 설명하는 문장이죠. 다른 배를 타고 왔지만 지금 한 배를 타고 있는 미국인들에게 그만큼 '선거'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다른 문화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한 배를 탈 수 있다. 즉, 포용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분열보다는 포용을 향해 나아가야 함을 강조하는 슬로건입니다.

 

위 슬로건은 메인 슬로건입니다. 미국은 인류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리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죠. 포용력 있는 미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꼭 투표하자. 그 투표용지를 해리스에게 전해달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뒤이어 그녀가 강조하는 서브 슬로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우리는 '비관주의'보다 '낙관주의'를 선택합시다
🛎️ 우리는 '비상식'보다 '상식'을 선택합시다.

 

상대방을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내가 지지하는 사람을 한 층 높일 수 있는 단어를 선택합니다. 메인 슬로건에 맞춰서 국민들이 실천해야 할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하죠. 즉, 메인 슬로건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 그리고 서브 슬로건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곧 행동 양식을 설명합니다.

 

스토리로 설득력 높이기

 

오프라윈프리는 흑백 통합 교육 역사를 언급하며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1960년 심각한 위협 속에 흑백 통합 학교에 처음 등교했던 4명의 6살 흑인 아이를 소개합니다. "그들은 장벽을 허물었고, 대가를 혹독히 치렀지만, 이들의 용기 덕분에 9년 뒤 또 다른 (흑인) 아이가 캘리포니아 버클리에서 통합 학급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며 해리스를 소개합니다.

 

40년 전 차별 받았던 당시 시대 배경을 설명하며 '누군가의 용기'가 사회를 바꿔 놓은 모습을 보여주죠. 이러한 변화는 '용기 있는 누군가'를 통해서 실현가능하다는 것을 역사적 사실을 통해 사람들을 설득합니다.

 

"머지않아 아들과 딸들에게 인도인 어머니와 자메이카인 아버지, 두 명의 이상적이고 열정 넘치는 이민자의 자녀가 어떻게 미국의 47대 대통령이 되었는지를 가르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하나의 맥락을 가지고 유려한 스토리텔링을 마무리하고 있죠. 

 

선거전에서 상대의 인신공격 없이 지지하는 후보의 정체성을 부각시킬 줄 아는 오프라 윈프리의 연설. 즉, 정체성을 보여주는 슬로건과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지지하는 후보의 품격을 올려주는 연설을 보여주었습니다.

 


 

리더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

 

리더라면 조직원들을 설득하거나, 혹은 투자사를 설득해야 할 상황이 많이 생기게 될텐데요. 그럴 때마다 신뢰가는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오프라윈프리의 연설을 통해 '신뢰가는 리더'는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파악해보면요.

 

강력하고 포용력을 보여주는 메인 슬로건을 만든다. 서브 슬로건을 통하여 우리가 행동하는 양식을 전달한다.

신뢰가는 리더가 이야기하는 법 1

 

역사적 사실이나 개인의 경험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으로 메시지의 설득력을 높이자. 또한, 간단하고 쉬운 언어를 활용한다.

신뢰가는 리더가 이야기하는 법 2

 

오프라윈프리의 연설을 보고 또 보면서 '리더의 덕목'에 대해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와 노력을 보여면서 청중의 마음속에 자연스럽게 격려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는 것처럼, 당신이 리더로 가는 그 지점에서 '격려'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도록 이렇게 설득을 시도해보세요.

 


Pick UP News

 

1인가구 5집 중 1곳 '70대 이상'
2016년도부터 1인 가구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구 유형'이 되었다고 하네요. 2019년 말부터는 '홀로 사는 70대 이상' 비중이 가장 커졌다고 설명했는데요. 혼자 사는 고령 인구 비중은 해마다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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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의 MZ 사로잡다, 서점가 불교 열풍
'뉴진스님', '나는절로' 같은 활동으로 불교가 MZ세대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소구하고 있죠.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의 종교에서 재미있는 종교로 변화한 불교. 이 열풍이 서점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의 핵심은 간결하고 공감되는 메시지를 통해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죠. 오프라 윈프리가 했던 것처럼, 강력한 메인 슬로건과 실천 가능한 서브 슬로건으로 비전과 행동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해보세요. 마지막으로, 개인의 경험을 가미한 스토리텔링으로 깊이와 설득력을 더한다면, 당신의 아이디어(이야기)는 오래도록 기억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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