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자님을 위해 모은 이번 주 소식들
🗞️: News / 🤖: Robotics
🗞️ 폭스바겐은 추락하고 있다.

유럽 자동차 산업의 상징인 폭스바겐이 생존을 위한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섰지만, 최근 이사회가 올리버 블루메 CEO의 구조조정안을 부결시키며 계획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비용 절감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고용과 공장 폐쇄를 둘러싼 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폭스바겐의 변화는 예상보다 더 험난한 길을 걷게 됐습니다.
📉 10만 명 감원과 제품군 절반 축소
- 기존 5만 명 감원 계획에 이어 추가로 5만 명을 더해 글로벌 전체 인력의 상당수인 약 10만 명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이사회의 부결로 계획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 현재 판매 중인 차종의 최대 50%를 단종하고, 복잡한 옵션 구성도 75%까지 단순화하여 투자 효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 경쟁사보다 약 20% 높은 간접비 구조를 해결하기 위해 이러한 파격적인 슬림화가 필요하다는 것이 경영진의 판단입니다.
⚠️ 중국 시장 부진과 비용 압박의 이중고
- 주요 수익원이었던 중국 시장에서 올해 1분기 판매량이 20% 급감하며 기존의 수익 구조가 한계에 직면했습니다.
- 높은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 그리고 전기차 전환 지연으로 인해 유럽 생산 차량을 글로벌로 수출하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 엠덴, 하노버, 츠비카우, 네카르줄름 등 독일 내 4개 핵심 공장의 2030년대 경쟁력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 노동계의 반발과 대안 검토
- 실제로 최근 19명의 이사회 표결에서는 찬성 7표, 반대 12표로 구조조정안이 부결됐습니다. 노조와 노동계 대표들은 대규모 감원과 공장 폐쇄 대신 기존 생산시설을 활용할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경영진은 강제적인 공장 폐쇄를 피하기 위해 유휴 설비를 방산 부품 생산으로 전환하거나 중국 개발 모델을 유럽에서 생산하는 지능적인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 Insight - 대마불사(大馬不死)가 아닌 대마필사(大馬必死)의 시대
미래에 바뀌어야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한 책에서는 대마불사의 시대가 끝나고 대마필사의 시대가 왔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제 몸집이 크다고, 직원이 많다고, 대기업이라고 유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불리해졌습니다. 더 빠른 의사결정과 기존의 방식을 부술 수 있는 조직이 더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세상이 바뀌는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입니다.
폭스바겐의 이번 행보는 '수출 중심의 거대 자동차 기업' 시대가 저물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내연기관 시대에는 많은 인력과 공장을 거느린 규모의 경제가 승리의 공식이었지만, 소프트웨어와 AI가 중심이 되는 전기차 시대에는 무거운 몸집이 오히려 치명적인 약점이 되었습니다. 폭스바겐의 생존은 단순히 사람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아니라, 수십 년간 이어온 고비용·저효율의 조직 문화를 얼마나 빠르게 Physical AI 시대에 맞는 유연한 구조로 탈바꿈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는 비단 폭스바겐뿐만 아니라 다른 완성차 제조업체들에게도 드리우고 있는 문제입니다. 이제 자동차를 판매해서 돈을 버는 구조로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어려워졌습니다.
🗞️ 미국에서 전력 반도체 만드는 보쉬

독일의 자동차 부품 및 반도체 전문 기업 보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즈빌에서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 샘플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미국 정부의 반도체 지원법(CHIPS Act)에 따라 약 2억 2,5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받으며 확정되었습니다. 보쉬는 단순히 공장을 가동하는 것을 넘어, 전기차와 AI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결정짓는 핵심 부품의 공급망을 미국 현지에 직접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미국 내 첫 반도체 생산 거점 확보
- 보쉬는 2023년 인수한 공장을 개조하기 위해 정부 지원금을 포함하여 총 20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하며, 기존보다 생산 효율이 높은 200mm 웨이퍼 기술을 도입합니다.
- 보쉬는 2031년까지 미국 내 운영 강화를 위해 최대 75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 전기차와 AI의 성능을 높이는 전력 관리자
- 실리콘 카바이드(SiC) 칩은 정보를 처리하는 일반 컴퓨터 칩과 달리, 고전압 전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 일반 실리콘 칩보다 열에 강하고 에너지 손실이 적어,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늘리고 충전 속도를 빠르게 만듭니다.
- 이 기술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AI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에서도 핵심 부품으로 사용됩니다.
🌐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과 공급망 강화
- 팬데믹 기간 동안 겪었던 반도체 부족 사태를 교훈 삼아, 주요 고객사인 완성차 업체 근처에서 직접 부품을 공급하려는 전략입니다.
- 미국 내 현지 생산을 통해 관세 부담을 줄이고 아시아나 유럽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 이번 지원금 확정은 미국 내 반도체 제조 역량 강화가 정부의 초당적인 지지를 받는 국가 안보 전략임을 보여줍니다.
🗞️ 현대 전기차, 미국에서 잘 나갑니다.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테슬라를 제외한 전기차 중 판매량 1위에 오르며 가장 강력한 대안으로 부상했습니다. 시장 전체의 성장 둔화 속에서도 나 홀로 판매량을 늘리며 독보적인 실력을 입증한 성과입니다.
📈 테슬라의 뒤를 잇는 압도적 3위 기록
-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총 20,730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9% 성장했습니다.
- 테슬라 모델 Y와 모델 3에 이어 전체 판매 순위 3위를 기록했으며, 비테슬라 브랜드 중에서는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 경쟁 모델인 포드 머스탱 마하-E와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전년 대비 40% 이상 판매량이 급감한 것과 대조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 모두 잡은 상품성
- 테슬라의 충전 네트워크인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는 NACS(북미충전표준) 포트를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후방 와이퍼를 추가하는 등 실주행 시의 사용자 경험을 세밀하게 개선했습니다.
- 정부 보조금 종료 이후 기본 모델 가격을 3만 5천 달러 수준으로 인하하며 신차 시장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확보했습니다.
💡 인사이트: 아직은 테슬라 '제외하고'이지만
분명 전기차 시장에서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소프트웨어와 지속가능성입니다. 그렇기에 전동화 시장을 레거시 제조사들이 힘들어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만약 현대차가 소프트웨어 경쟁력에서 테슬라 수준의 가치를 제공하게 된다면, 이제는 단순한 자동차라는 제품에서 피지컬 AI 제품으로 넘어가게 될 것입니다. 제품의 카테고리가 바뀌는 것이죠. 지속적으로 갖추어나갈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현지 생산을 위한 다양한 밑바탕이 앞으로의 현대차의 경쟁력을 기대하게 만들어줍니다.
🤖 현대차 Mobed, 상용화 준비 중

현대자동차가 2022년 처음 공개했던 독특한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가 드디어 우리 곁으로 다가옵니다. 실험실을 벗어나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되기 위한 상용화 절차가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이번 소식은 현대차가 로봇을 단순한 완성 제품이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가 얹어질 수 있는 이동 플랫폼으로 정의하고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 어떤 지형에서도 수평을 유지하는 로봇 플랫폼
- 모베드는 네 개의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지면의 기울기나 턱에 상관없이 상단부를 평평하게 유지하는 기술이 핵심입니다.
- 물류, 배송, 안내, 순찰 등 사용자가 원하는 장비를 위에 얹기만 하면 필요한 목적에 맞춰 다양한 용도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 최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하며 실제 환경에서 움직일 수 있는 안전성 검증도 마친 상태입니다.
🤝 현대차가 판을 깔고 파트너가 솔루션을 더합니다
- 현대차는 이동 플랫폼과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협력사들이 응용 소프트웨어와 관제 솔루션을 개발하는 모베드 얼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 이르면 8월 말부터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서울시청과 에스원 등 잠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실증 미팅을 진행 중입니다.
- 수원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등을 통해 배송이나 주차 로봇으로 실제 공공 현장에 적용될 계획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 인사이트: 아직은 초기이지만 높아보이는 완성도
모베드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굉장히 이상적인 로봇 플랫폼을 보는 듯 했습니다. 작동 방식과 기계적인 움직임이 굉장히 높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지금 당장은 수 천만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많은 곳에서 사용하지 못할 것이고, 아직은 혼자 일을 수행하기 보다는 원격으로 동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실무용보다는 연구용으로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겠죠. 하지만 지금 갖고 있는 제조와 설계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이 생태계을 구성하고 협력을 통해 발전 속도를 높이는 것은 지금 타이밍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뿐만 아니라 이러한 형태의 로봇의 발전도
🗞️ 자율주행 인프라 정비하는 일본

일본 정부가 2030년까지 무인 자율주행차 1만 대 시대를 열기 위해 전국적인 통신 인프라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가 필요 없는 레벨4 자율주행의 보급을 위해, 차량과 외부를 연결하는 안정적인 데이터망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입니다.
📡 2030년 1만 대 주행을 위한 통신망 확충
- 일본 총무성은 무인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통신 기반을 전국적으로 확충하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 현행 도로교통법상 레벨4 자율주행 차량은 원격 감시가 의무화되어 있어, 끊김 없는 실시간 통신 인프라가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 정부는 2027년도까지 통신 지침을 마련하고, 제조사마다 달랐던 지능형 교통체계(ITS) 규격을 표준화하여 기기 간 호환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 초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한 반도체 공정 확보
- 자율주행의 대규모 연산을 지원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광통신 반도체 기업 타워세미컨덕터와 협력합니다.
- 일본 정부는 약 1조 4,700억 원의 보조금을 투입하여 니가타현 등에 저전력·초고속 광통신 반도체 생산 라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 이는 자율주행차 운행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자국 내에서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
🤖 로봇은 수직계열이 이득이다.

그동안 '두뇌'인 AI 모델 개발에 집중하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이제는 로봇의 '몸'인 하드웨어 개발에 직접 나서고 있습니다. 구글 딥마인드가 로봇 클러스터인 보스턴에 하드웨어 조직을 신설하며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구글 딥마인드, 'AI 두뇌' 넘어 '로봇 몸'까지 직접 만든다
- 구글 딥마인드는 미국 보스턴에 새로운 하드웨어 조직과 시제품 제작을 위한 첨단 워크숍을 구축하고 엔지니어 채용을 시작했습니다.
- 기존에는 로봇용 AI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하드웨어는 보스턴다이나믹스 등 외부 제조사에 맡겼으나, 이제는 기계설계와 전자공학 전문가를 확보해 로봇 제작 역량을 내재화하고 있습니다.
- 보스턴다이나믹스에서 22년간 로봇 개발을 이끌었던 아론 손더스 부사장을 포함해, 핵심 연구진들이 잇따라 딥마인드로 합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오픈AI와 메타 역시 하드웨어 엔지니어 조직을 확대하며, 가상 세계를 넘어 현실에서 움직이는 피지컬 AI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 인사이트: 수직 계열화가 유리할 수 있을 시장
피지컬 AI 시장은 두 방향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AI 기업은 외부 업체의 로봇을 빌려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지만, 센서와 관절, 제어 시스템이 정해 놓은 성능의 한계를 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로봇 기업이 외부 AI 모델을 가져다 쓰면 개발 속도는 빨라지지만, 핵심 지능이 범용화될수록 하드웨어 업체끼리의 차별점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남의 몸을 빌린 AI는 몸의 한계에 갇히고, 남의 두뇌를 빌린 로봇은 차별화의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구글 안드로이드와 퀄컴이 장악한 안드로이드 진영은 구글과 퀄컴의 한계를 넘어설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구글 딥마인드가 직접 로봇을 설계·가공할 인력과 시설을 확보하는 것도 이 두 가지 한계를 동시에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AI가 원하는 움직임에 맞춰 하드웨어를 바꾸고, 그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다시 AI 학습에 활용하면 개발 속도와 완성도를 함께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부품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두뇌와 몸이 만나는 핵심 설계, 제어 기술, 학습 데이터를 누가 쥐고 있느냐에 따라 피지컬 AI 시장의 주도권과 이익이 갈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 지리자동차가 만든 차세대 드라이브 유닛

지리자동차(Geely)가 발표한 '16-in-1 지능형 전기 드라이브(Thunder)' 시스템은 전기차 설계가 새로운 변곡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줍니다. 복잡한 부품들을 하나로 묶어낸 '썬더(Thunder)'를 살펴봅니다.
🔋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를 허문 '통합'
- 모터, 제어기, 감속기 등 12가지의 핵심 하드웨어를 하나의 마그네슘 케이스 안에 담았습니다.
-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에너지 관리, 충전, 모션 제어 등 4가지 지능형 소프트웨어를 시스템의 '뇌'로 직접 이식했습니다.
- 결과적으로 180개가 넘는 자잘한 부품이 사라졌고, 고전압 배선은 30%, 저전압 배선은 15%나 줄어들며 구조가 획기적으로 단순해졌습니다.
- 단순해졌지만 성능은 강력합니다. 75kg의 가벼운 무게로 최대 570마력을 내며, 시스템 효율은 업계 최고 수준인 93.8%에 달합니다.
🛋️ 작아진 부품이 만드는 공간의 여유
- 구동 유닛의 높이가 약 32.5cm(12.8인치)에 불과할 정도로 컴팩트해졌습니다.
- 장치가 차지하던 부피가 줄어든 덕분에 차량의 트렁크 공간을 약 28리터(1세제곱피트) 더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무게 또한 동급 시스템 대비 15% 가벼워져, 차량 전체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 인사이트: 복잡함을 넘어선 '단순함의 미학'
공학적인 제품을 설계하다 보면 초기에는 성능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구조가 점점 복잡해지는 단계를 거칩니다. 하지만 기술이 성숙해지고 임계점에 도달하면, 오히려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덜어내고 본질적인 기능을 하나로 합치는 '단순화'의 단계에 진입하게 됩니다.
지리의 이번 시스템은 전기차 구동계가 바로 그 '단순함의 단계'에 들어선 것은 아닐까 예측해 봅니다. 여러 부품을 복잡하게 이어 붙여 신뢰성을 쌓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마치 스마트폰의 통합 칩셋(SoC)처럼 하나의 유닛이 모든 것을 수행하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구조는 심플해졌지만 성능과 효율은 오히려 정점을 찍는 이 변화는, 앞으로 제조사가 차량 공간을 얼마나 더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설계할 수 있을지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 자율주행 들고 한국 진출 준비 중이라는 샤오펑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이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마지막 단추를 꿰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한 가성비 공세를 넘어 테슬라와 같은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핵심 무기로 삼고 있는데요. 국내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이동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한국 지사장 채용과 법인 설립 본격화
- 샤오펑은 최근 글로벌 채용 플랫폼을 통해 한국 법인 운영 전반을 총괄할 지사장 채용에 나섰습니다.
- 지사장은 국내 법인 설립부터 조직 구축,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개발, 브랜드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됩니다.
- 이미 한국 법인 엑스펑모터스코리아를 설립하고 차량 인증 인력을 채용하는 등 내년 상반기 공식 출범을 목표로 준비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 AI 기술력으로 무장한 중국판 테슬라
- 샤오펑의 핵심 경쟁력은 주변 인식부터 차량 제어까지 전 과정을 인공지능 모델 하나가 통합 처리하는 엔드투엔드(E2E) 기술입니다.
- 차세대 주행보조 시스템인 VLA 2.0을 공개했으며, 이를 2027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국내에는 중형 세단 P7과 SUV 모델인 G6 등의 출시가 유력하게 거론되며, 예상 가격대는 4,000만 원에서 5,000만 원대 사이로 전망됩니다.
⚖️ 현대차와의 기술 경쟁 및 정부의 대응
- 현대차그룹도 자체 솔루션인 아트리아 AI를 개발 중이나, 샤오펑이 실주행 데이터와 AI 소프트웨어 적용 시점 면에서 앞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정부는 중국 자율주행 기술의 국내 진입에 대비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기술력을 확인하기 위한 조건부 인허가 제도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 국내 업계의 자율주행 실증 거리가 중국 기업들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상황이라, 정부 부처 간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 보고서가 제출되기도 했습니다.
💡 인사이트: 샤오펑은 궁극적 미래?
최근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많은 충격을 주었던 브랜드죠. 이전에도 여러 번 이야기했지만 앞으로 미래의 모빌리티 기업은 어떤 식의 방향으로 갈 것 같냐고 묻는다면 샤오펑과 같이 발전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해도 될 정도로 빠르면서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으로 나아가고 있는 브랜드 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실제 제품의 수준과 그 퀄리티를 마주하지 못했기에 진지한 판단을 할 수는 없지만 대외적으로 보이는 모습들만큼은 정말 피지컬 ai 시장에 적극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 테슬라처럼 단순히 자동차 회사로 치부하기에는 아깝기도 합니다. 국내에 출시했을 때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다른 중국 브랜드와 달리 샤오펑의 한국 상륙이 유독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Written by @beomkie
이번 주도 화이팅 입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