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자님을 위해 모은 이번 주 소식들
🚗: New Car / 🗞️: News / 😁Special / 💸 Earning / 🤖: Robotics / 🍪: Cookie News
🗞️ 포르쉐 인력 감축과 전략 변경

포르쉐가 중국 시장의 판매 부진과 전기차 수요 정체라는 이중고를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력 감축과 전략 수정을 발표했습니다. 2035년까지 전체 직원의 약 21%에 달하는 9,000명을 줄이며 내실 다지기에 나섭니다.
📉 2035년까지 전체 인력의 21% 감원
- 기존 감원 계획에 5,000명을 추가하여 총 9,000명 규모의 구조조정을 단행합니다.
- 강제 해고가 아닌 자연 감소와 자발적 퇴직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단계적으로 인력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 대신 독일 슈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 공장과 바이작 연구소에 21억 유로를 투자하며 주요 생산 기지는 2035년까지 유지합니다.
🇨🇳 중국 시장 급락과 전동화 전략의 수정
- 최대 수익원이었던 중국 판매량이 2021년 정점 대비 절반 이하인 4만 2,000대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 타이칸과 전기 마칸 등 야심 차게 내놓은 전기차 모델들이 기대만큼의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이에 따라 전기차 전용으로 계획했던 모델들에 가솔린 엔진 선택지를 다시 추가하는 등 내연기관 수익성 확보에 무게를 둡니다.
💡 인사이트
기술 리더십보다 생존을 위한 수익성 방어가 우선이 된 포르쉐 입니다. 이런 포르쉐의 모습을 볼 때마다 정말 산업 자체의 분위기와 구도가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포르쉐조차 중국 현지 전기차 브랜드의 공세와 고가 전기차 수요 둔화 앞에서는 내연기관이라는 안전장치를 다시 붙잡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는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전통화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줄 곧 시계 시장과 비교를 해왔는데 프리미엄, 특히 스포츠카 브랜드들은 내연기관 엔진을 위주로 계속 성장해 나가는 양상을 보일까요?
🗞️ 포르쉐 OE 타이어는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포르쉐의 상징적인 스포츠카인 911 카레라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공급은 포르쉐의 엄격한 성능 기준을 충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타이어 기술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사례입니다.
🏎️ 911 카레라를 위한 맞춤형 설계
- 후방 엔진과 후륜 구동이라는 특유의 구조에 맞춰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정교한 조향 응답성과 고속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 전륜과 후륜의 주행 특성이 다른 점을 고려해 각각 최적화된 트레드 디자인과 프로파일 형상을 별도로 적용했습니다.
🧪 신소재와 엄격한 검증을 통한 성능 구현
- 특수 레진과 고함량 실리카를 활용한 혁신적인 혼합 공정으로 수막 현상을 방지하고 강력한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 포르쉐의 공식 인증 마킹인 NA2를 획득했으며, 유럽 주요 고성능 테스트 트랙에서 다각도의 강도 높은 검증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 현대차의 배터리 독립

현대자동차가 배터리를 직접 설계하는 단계를 넘어 직접 생산하는 단계로 진입합니다. 경기도 안성에 건설 중인 첫 자체 배터리 공장에 이번 주부터 핵심 제조 장비를 들여오기 시작했습니다.
🔋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 독립 선언
- 현대차가 안성에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MAAC)의 핵심 장비 반입을 시작했습니다.
- 단순 연구를 넘어 연간 약 2만 대의 전기차에 공급 가능한 2기가와트시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춥니다.
- 올해는 파우치형 배터리 라인을 먼저 구축하고 내년에는 각형 배터리 생산까지 검토할 계획입니다.
- 국내 장비사들과 협업해 배터리 소재를 입히는 공정부터 조립까지 제조 전 과정을 내재화합니다.
💡 인사이트: 전기차에서는 배터리가 엔진만큼 중요하기에
이번 시설 구축은 현대차가 배터리 설계를 넘어 실제 제조 공정까지 직접 통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자체 생산 역량을 확보하면 외부 배터리 전문 업체와의 가격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실제 차량에 더 빠르게 적용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배터리 기술이 곧 자동차의 기술인 시대 입니다. 자체 배터리가 없다는 건 어쩌면 엔진을 사다가 쓰는 것과 같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배터리가 원가에 많은 비중을 갖는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해 그 금액을 줄이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제조사들이 직접 통제할 수 있는 배터리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중국 전기차 증가로 흥하는 현대 글로비스

중국 전기차의 거센 수출 공세가 국내 완성차 업계에는 위협이 되고 있지만, 물류 산업에는 오히려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러한 흐름을 포착해 그룹사 내부 물량에 의존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중국 배터리와 완성차를 나르는 글로벌 물류 파트너로 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 중국발 수출 물동량 확보와 해운 매출의 성장
- 올해 상반기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 수출 물량은 급증하는데 이를 감당할 중국 자국 내 선박은 부족해지자,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의 물류 인프라가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 현대글로비스는 지리자동차 등 중국 비계열 고객사의 물량을 대거 확보하며 올해 2분기 해운 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20.9%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실제로 현대글로비스가 운송한 중국발 완성차 해상 물량은 2023년 약 26만 대에서 2025년 약 51만 대로 3년 사이 93% 급증했습니다.
📦 배터리부터 부품까지 아우르는 앤드투앤드 물류 확장
- 중국 남부 연안에서 생산된 전기차 배터리를 헝가리, 스페인 등 유럽 내 글로벌 완성차 공장까지 해상으로 운송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리자동차의 반조립부품(KD) 물류 운영을 논의하며 항만 하역부터 내륙 운송까지 책임지는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중국횡단철도(TCR)를 활용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로 차량을 운송하는 등 운송 경로를 다변화하며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대글로비스는 2030년까지 비계열 매출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려 전체 매출 4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 전략적으로 개선 중인 폭스바겐 그룹

폭스바겐그룹이 2026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체질 개선을 위한 전략적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전기차 주문 급증과 현금 흐름 개선을 통해 하반기 반등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 실적 지표와 외부 요인의 영향
- 상반기 매출은 1581억 유로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6퍼센트 감소한 59억 유로를 기록했습니다.
- 중국 시장 판매량이 31.6퍼센트 급감하며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8.4퍼센트 줄어든 것이 수익성 하락의 주요 원인입니다.
- 북미 지역 ID.4 생산 중단에 따른 약 5억 유로의 추가 비용 발생과 판매 구성 악화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전기차 수요와 재무 건전성 강화
- 유럽 내 순수전기차 주문량은 전년 말 대비 50퍼센트 이상 급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 새로운 전기차 제품군인 ID. 폴로는 출시 몇 주 만에 7만 대 이상의 주문을 기록하며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자동차 부문 순현금흐름은 32억 유로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적자에서 큰 폭의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 효율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재편
- 그룹은 비용 구조를 낮추고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와 의사결정 체계를 단순화하고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 로드맵을 일관되게 이행하고 공장 효율성을 높여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입니다.
- 올해 전체 매출 전망치는 소폭 하향 조정했으나 연간 영업이익률 목표치인 4.0에서 5.5퍼센트 범위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 인사이트
폭스바겐의 상반기 실적은 중국 시장의 경쟁 심화와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수익성이 정체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주문의 폭발적 증가와 현금 흐름의 흑자 전환은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기초 체력이 강화해 글로벌 상위 브랜드의 위치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비용 절감 노력과 신차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여 목표 수익성을 달성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며 그 결과를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한국에 법인 세운 웨이모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한국 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 최대 로보택시 사업자의 상륙 소식에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와 관련 업계가 향후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웨이모코리아 설립과 사업 목적
- 웨이모는 지난 7월 24일 서울 서초구에 웨이모코리아 유한회사를 설립하고 등기 절차를 마쳤습니다.
- 법인 목적에는 자율주행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발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이 명시되었습니다.
- 이는 웨이모가 한국에서 단순 기술 공급을 넘어 직접적인 무인 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입니다.
🤝 현대차와의 협력 및 규제 대응
- 이번 법인 설립은 현대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 과정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 양사는 아이오닉 5에 웨이모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협의했으며, 국산차를 활용하면 국내 인증 규제 문턱을 낮추는 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
- 다만 실제 도로 주행까지는 자율주행 성능인증 등 복잡한 절차가 남아 있어 최소 6개월 이상의 준비 기간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 고정밀 지도 구축과 기술 고도화
- 웨이모는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도로의 신호 체계와 표시를 수십 센티미터 단위로 재현한 고정밀 지도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 웨이모는 센서 데이터를 통한 정밀 지도를 기반으로 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 방식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최근 정부의 고정밀 지도 국외 반출 조건부 허가 결정이 웨이모의 국내 지도 구축 작업에 물꼬를 터준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 1,000만 대 만든 테슬라

테슬라가 창립 후 약 20년 만에 전 세계 누적 생산량 1,000만 대를 돌파하며 전기차 대중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첫 100만 대 생산에 성공한 지 불과 6년 만에 이룬 성과로, 테슬라가 단순한 스타트업을 넘어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사로 완전히 안착했음을 보여줍니다.
🏎️ 1,000만 번째 테슬라의 탄생과 기록
- 이번 기념비적인 1,000만 번째 차량은 미국 기가팩토리 텍사스에서 생산된 다이아몬드 블랙 색상의 모델 Y입니다.
- 테슬라는 현재 미국 프리몬트와 텍사스, 중국 상하이, 독일 베를린 등 총 4개의 글로벌 생산 시설을 통해 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 초창기 로터스의 차체를 활용해 소량 생산하던 스포츠카 회사에서 시작해, 현재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 성장의 속도와 앞에 놓인 과제
- 이번 성과는 엘론 머스크 CEO의 보상 패키지 조건인 2035년까지 연간 2,000만 대 생산 목표의 절반을 달성한 셈입니다.
- 다만 최근 미국 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 감소하는 등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 테슬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일본, 호주 등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FSD) 구독자와 로봇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 인사이트
돌이켜보면 정말 대단한 기업입니다. 테슬라의 성장기나 전기차라는 기술과 제품의 발전 과정을 보면 테슬라는 망했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회사 입니다. 더군더나 자본집약적인 자동차 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세계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간다는 건 마치 신화 같습니다. 1,000만 대라는 숫자도 그리 오래되지 않은 회사이기에 가히 대단하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제조사들의 워너비가 된 테슬라는 앞으로 어떤 행보와 성장을 보여줄까요?
Written by @beomkie
이번 주도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