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ummary
1️⃣ 쓰레드가 게시물 예약 기능을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테스트 중입니다.
2️⃣ 네이버 지도가 3D 공간 정보를 담은 거리뷰 3D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3️⃣ 애플이 2028년 출시 목표로 접히는 아이패드를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4️⃣ 인스타그램이 메시지 예약 발송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5️⃣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사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제품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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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드, 게시물 예약 기능 테스트 중
쓰레드가 게시물 예약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해요. 게시물 예약은 할 수 있지만, 댓글 예약은 안된다고 합니다. 계획적으로 게시물을 작성할 수 있게 하면서도 실시기 대화를 장려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지금은 일부 사용자만 이 기능을 써볼 수 있어요. 예약한 게시물은 임시 저장함에서 수정, 삭제, 시간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최근 다이렉트 메시지 예약 기능을 추가했고, 메인 피드 게시물 예약도 이미 가능합니다. 쓰레드에서도 이런 흐름에 맞게 예약 기능을 추가한 것 같네요.
💬 게시물 예약 기능은 단순 편의성 확장이 아니라, 사용자의 시간관리 지원 및 참여도를 높이는 핵심 UX요소입니다. 특히, 이 기능은 크리에이터나 브랜드 계정에서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약 기능을 통해 주간 활동을 미리 계획하거나 특정 시간대의 사용자와 더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죠.
https://techcrunch.com/2024/12/17/threads-is-testing-a-post-scheduling-feature/
네이버 지도, 거리뷰 업그레이드로 현실감 강화
네이버 지도가 네이버랩스 협업하여 3차원 공간 정보를 담은 거리뷰 3D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업데이트된 거리뷰는 고해상도 이미지와 AI 기반 데이터 처리를 사용해 더 자연스러운 지도 탐색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공감 인식을 통해 건물 내부와 외부를 매끄럽게 연결할 수 있어서 실내 지도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용자는 건물 내부 상점 위치와 같은 숨겨진 정보까지 쉽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을 알아 볼요.
- 입체적 탐색 경험
- 다양한 정보 표기
- 길 안내 기능 강화
거리뷰 3D는 현재 서울의 강남구, 마포구, 송파구, 용산구 등 주요 상권 지역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등에서 우선 제공됩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더욱 생생하고 직관적으로 장소를 탐색할 수 있겠네요.
💬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에서 실내 지도를 사용할 때마다 불편했는데 이제 이런 문제가 좀 없어지겠네요. 저는 이번 업데이트로 건물 외부와 내부의 길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표면적으로는 더 생생한 거리뷰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지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스마트 시티의 밑그림 같은 느낌이네요. 내 눈으로 보는 것들을 찍어서 연결하는 걸 넘어서, 직접 눈으로 보고 움직이는 것은 경험을 기기에서 할 수 있으니까요.
https://www.naverlabs.com/storyDetail/323
애플, 주름 없는 폴더블 디바이스 개발 중?
Bloomberg의 Mark Gurman에 따르면 애플이 18.8인치 접히는 아이패드를 2028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이 폴더블 아이패드는 두 개의 아이패드 프로를 옆에 둔 것 같은 디자인이고, 접히는 부분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18.8인치 대형 화면이므로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기술적 문제인 접힐 때 생기는 주름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제품은 iPadOS 기반이지만, macOS 앱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하네요. 접히는 아이폰도 개발 중이라는 말이 있는데, 애플이 미래 디바이스의 새로운 경험을 제시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 모바일 기기에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요즘 사회의 필수 사항 같아요. 모두가 크리에이터는 아니지만 이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상황과 장소에서도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가지고 다니기 부담스럽거나 무겁지 않으면서도 콘텐츠 만드는데 불편하지 않을 만큼의 디스플레이와 컨트롤 패널 같아요. 이런 흐름은 더 강화될 것 같아서 모바일 기기 제조사들은 더 큰 디스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는 폴더블 기기를 놓지 못할 것 같습니다.
https://www.theverge.com/2024/12/15/24321659/apple-foldable-18-8-inch-ipad-invisible-crease-rumor
인스타그램, 메시지 예약 발송 기능 추가
쓰레드는 게시물 예약 기능을, 그리고 인스타그램은 메시지 예약 기능을 추가했네요. 이제 인스타그램에서 메시지를 최대 29일 전에 예약 발송할 수 있어요. 사진이나 GIF는 포함할 수 없지만, 간단한 텍스트 예약 메시지가 가능하며 Android와 iOS 모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메타는 올해 위치 공유와 같은 기능을 추가하며 메시지 기능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는 것 같아요.
메시지 입력 후 기존의 메시지 발신 버튼을 길게 누르면 다이얼 메뉴가 나타나는데요, 여기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한 뒤 발신 버튼을 탭하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예약된 메시지를 길게 눌러 삭제도 가능하구요. 현재 예약된 메시지를 직접 수정할 수는 없지만, 삭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메시지를 수정해서 다시 예약하고 기존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죠.
💬메타가 정말 올해는 메시지쪽에 잔잔하게 큰 힘을 쏟는 것 같아요. 메시지 앱은 사실 어느정도 표준화가 되어있기에 이런 소소한 기능들을 추가하는 것이 사용성 개선에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의 정체성이 점차 메시지 앱이 되고 있다는 분석 기사를 여러번 봤었는데요, 메타 역시 그 방향이 맞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https://www.engadget.com/social-media/how-to-schedule-messages-on-instagram-205659294.html
사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제품 만들기
https://hbr.org/2024/12/how-to-create-products-that-grow-with-their-users
얼마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 사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제품을 만드는 법에 대한 아티클을 재미있게 읽어서 공유드리려 해요. 사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제품(Products That Grow, PTG)이 중요하게 된 이유와 Adobe의 사례를 통해 그러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방식을 정리해봅니다.
과거 기업들은 제품의 수명을 의도적으로 짧게 설계해 더 많은 판매를 유도했어요. 하지만 이 전략은 막대한 환경 폐기물과 고객 신뢰도 하락을 초래하며, 장기적인 고객 관계 형성을 저해하죠. 지속 가능성과 고객 충성도가 중요해진 오늘날, 기업은 반복 구매가 아닌 지속적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 설계로 전환해야 합니다.
Adobe는 Project Primrose를 통해 PTG의 가능성을 보여줬어요.
초기 아이디어 : 2013년, 날씨에 따라 색상과 패턴이 변하는 스웨터라는 컨셉을 발표
발전 과정 : 유리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통해 웨어러블 패션의 가능성을 연구
완성된 제품 : 2024년 뉴욕 패션위크에서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전자 드레스 발표
Primrose는 텍스타일, 전자공학,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사용자의 요구와 환경에 따라 변형 가능한 웨어러블을 선보이며 단순한 패션을 넘어 아트, 실내 장식, 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죠.
Primrose의 성공 사례는 다음 세 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합니다
확장 가능한 비전으로 시작 : 단일 사용 사례를 넘어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
크로스-기능적 팀 구성 :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섬유 공학을 융합한 팀 구성으로 유연한 전자 기술과 스마트 소재 개발을 가능케 함.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 : 다수의 제품이 아닌 단일 제품의 적응성에 중점을 두어 폐기물 감소와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을 가능케 함.
그렇다면 기업이 PTG 전략을 고려할 때 해야 할 질문은 무엇이 있을까요?
- 고객의 진화하는 요구는 무엇인가? 고객의 변화하는 니즈를 기반으로 제품 설계.
- 기술 통합 가능성은? 어떤 기술이 다목적 활용을 가능하게 할 것인가?
- 새로운 수익 창출 경로는? 적응 가능한 제품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방법은?
- 지속 가능성 효과는? 제품 적응성을 통해 얼마나 많은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가?
- 개발 역량은 충분한가? PTG로의 전환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자원은 무엇인가?
또한 기업이 PTG 개발 시에는 기능적 기반 마련(기본 기능을 충족시키는 제품을 설계하고, 이후 확장 기능을 추가), 모듈화 설계(독립적 모듈을 통해 손쉽게 업그레이드 가능하도록 제품 구조를 설계), 성장 경로 설계(기술적, 비즈니스 모델적 성장을 위한 명확한 계획 마련)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 이 아티클에서는 PTG란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니즈가 변화할 때에 이 니즈를 따라가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정의하고 있어요. 그렇기에 코어가 되는 기반을 마련하고 그 외에 추가적인 기능은 모듈화 설계를 통해 변형 가능하도록 안내하고 있죠. 사실 요즘 제품을 기획하고 런칭하는 주기가 워낙 짧아지고 있기에 이렇게 장기적인 시선을 가지고 제품을 기획하는 경우가 잘 없는데요, 이런 점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만한 재미있는 주제라고 생각되어 이 아티클을 소개해보았습니다.
수요일에 깊은 이야기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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