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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이슈 한 눈에 보기
#네이버 #포털 뉴스 #악성 댓글 지수
네이버, 포털 뉴스 '악성 댓글 지수' 도입 검토…"좌표찍기 등 어뷰징 대응"

네이버가 정치 기사 댓글의 여론 조작과 악성 행위(‘좌표 찍기’, 공감·비공감 조작 등)에 대응하기 위해 ‘악성 댓글 지수’ 제도를 포함한 뉴스 댓글 서비스 개선안을 추진합니다. 정치 섹션 기사에는 기본적으로 댓글창을 비활성화하고, 이용자가 ‘전체 댓글 보기’나 ‘언론사 댓글로 이동’을 선택해야만 댓글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네이버는 이미 지난달부터 공감·비공감 트래픽이 비정상적으로 높을 경우 댓글 목록을 자동 비활성화하고, 댓글 정렬 방식을 ‘최신순’으로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향후에는 댓글의 악성 지수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자동으로 댓글창을 닫거나 노출을 제한하는 AI 기반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는 일본 야후재팬의 악성 댓글 점수화 제도를 모델로 삼은 것입니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 여론이 특정 세력의 좌표 찍기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며 네이버의 책임 있는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네이버가 댓글 개선을 약속함에 따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던 김수향 뉴스 총괄 전무의 출석 요청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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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버즈4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4, 기둥 모양 바뀐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가 전작과 다른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삼성 원UI 8.5 펌웨어에서 ‘list_ic_earbuds_buds4’라는 파일명을 가진 아이콘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아이콘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4는 기존 버즈3의 기둥형 디자인은 유지하되, 직선적인 삼각형 형태 대신 더 둥글고 평평한 디자인으로 바뀐 모습입니다. 비록 실제 제품 이미지는 아니지만, 새 디자인 채택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삼성은 아직 공식적인 디자인이나 출시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갤럭시 버즈4가 내년 초 갤럭시 S26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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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계열사 정리 #AI 전환
카카오, 계열사 두 자릿수로···“카톡 개편 우려, 깊이 유념”

카카오가 ‘문어발 경영’ 비판을 받던 시절에서 벗어나기 위해 계열사를 99개로 축소했습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3일 공개한 주주서한에서 “내실 경영과 거버넌스 효율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며, 연말까지 80여 개 수준으로 추가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지난해 3월 취임 당시 132개였던 계열사를 25% 줄였으며, 2023년 9월 142개였던 시점 대비 30%를 축소했습니다. 이는 AI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구조조정 전략의 일환으로, 비주력 사업 정리와 재무 안정화를 통해 “기초 체력을 회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그는 최근 카카오톡 대대적 개편에 대한 부정적 여론에도 입을 열며 “사용자 피드백을 면밀히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논란이 컸던 피드형 친구 탭을 올해 4분기 내 전화번호부식 목록으로 환원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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