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와' 뉴스레터 vol.7_📢 판매 데이터 공개일이 달라집니다!

📢 판매 데이터 공개일이 달라집니다!

‘작가와’는 계속해서 새로운 서점들과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작가님들의 도서가 더 많은 독자분들께 전달되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기쁨이거든요. 진심이에요~ ^^ 

여러 서점과 함께하다 보니, 각 서점에서 판매 데이터를 제각각 다른 때에 보내오고 있어요. 지금은 매월 15일에 판매 데이터를 공개하고 월말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문제는 15일에 보여준 판매 숫자가 그 뒤로도 계속 바뀐다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작가님들이 15일에 봤던 숫자랑 실제 정산할 때 받는 금액이 다르게 보일 수 있어서, 이 부분 때문에 작가님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는 중이에요.

이에 작가님들이 헷갈리지 않으시도록, 모든 서점의 데이터를 한 번에 모은 후 공유해드리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결과 판매/정산 데이터 업로드 날짜를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 이렇게 바뀌어요

- 기존: 매월 15일  -->  변경: 매월 말일

- 시작: 2024년 11월부터

즉, 11월부터는 매월 말일에 인세 정산과 함께 판매 데이터도 한 번에 확인하실 수 있어요!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 주세요. 😊

항상 작가님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짜잔~ 참고로 구글 플레이북에서도 작가님들의 도서를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 중입니다 ✨, 아마존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고, 리딩락은 판매 데이터가 부족해서 대기 중에요)

작가님의 노고, 가족이 이어받게 하기

가을 바람이 선선했던 어느 날, 저희는 평소처럼 작가님들의 인세 내역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한 작가님(A)의 계좌로 보낸 인세가 '수취불명'이라는 차가운 글자와 함께 반송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계좌 정보가 변경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메일도, 전화도 모두 A 작가님과 닿지 않았습니다. 불안한 마음이 커져갈 때쯤, 우연히 옛 기록을 뒤적이다 그분을 ‘작가와’에 소개해주신 다른 작가님(B)의 존재가 떠올랐습니다.

소개해주신 작가님(B)을 통해 전해들은 소식은 너무나 가슴 아픈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A 작가님께서 병환으로 세상을 떠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저희가 미처 신경 쓰지 못했다는 사실이 더욱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하늘에 계신 A 작가님의 작품은 여전히 독자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 마음이 담긴 글들이 만들어내는 가치는 작가님이 떠나신 후에도 계속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소개해주신 B 작가님이 수소문을 해주신 덕분에 A 작가님의 가족분들과 연락이 닿았을 때, 저희는 작가님의 마지막 창작물들이 여전히 세상에 의미 있는 울림을 주고 있다는 것을 전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가님의 노고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가족분들께 이어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작가와’는 작가님들의 주소를 새롭게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이건 단순한 연락처 이상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끊어지지 않게 하는 소중한 연결고리이자, 작가님들의 소중한 창작물이 언제나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작가와’가 만드는 책은 단순한 글의 묶음이 아닙니다. 그것은 작가님의 삶과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이야기들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이 영원히 독자들의 마음에 남을 수 있도록, ‘작가와’는 작가님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더욱 소중히 지켜나가려 합니다.

<우리 곁을 떠난 작가님의 작품은 어떻게 될까요? 저작권 내용 보러 가기>

<주소 입력 방법 (선택사항)>

1) ‘작가와’ 로그인 (www.jakkawa.com)

2) -> 내 정보 -> 주민번호, 폰, 계좌 인증 -> 밑으로 스크롤 후

3) -> C. 주소입력하기

원고 업데이트 유료화 안내

끝으로 ‘작가와’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최고의 특급 배송

‘작가와’는 작가님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서점과 독자에게 전하는 글로벌 No 1, 특급 택배사입니다. "작가님의 작품을 가장 빠르게 독자들에게 전해드립니다!" 

이것이 저희의 자부심이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약속입니다. 실제로 많은 작가님들이 ‘작가와’를 선택하신 이유도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와!!!, 벌써 서점에 제 책이 진열되어 있네요!"

이런 작가님들의 기쁜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저희도 덩달아 신이 났습니다.

포장 보완과 배송지 변경

하지만 작품 배송 중에도 종종 이런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표지를 변경 했어요.”
"목차 보완이 필요해요."
"원고에 오탈자가 있어서 수정한 걸로 업데이트가 필요해요."

마치 포장이 살짝 헐거워져서 다시 꽁꽁 묶어야 하는 것처럼, 저희도 작가님의 소중한 작품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드리고 싶었습니다. 때로는 배송 주소를 수정하듯, 내용도 정확하게 바로 잡아드렸죠.

우리의 고민

하지만 문제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빠른 배송을 위해 달리다 보면 보완 작업을 미뤄야 했고, 꼼꼼히 보완 작업을 하다 보면 작품 배송이 늦어졌습니다. 

‘작가와’의 작품 택배 기사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종 밤늦게까지 남아 작업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무리를 하다 보면 결국 작가님의 소중한 작품을 제대로 배송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새로운 배송 정책

그래서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이제는 “최종 유통 신청 후” 수정이나 보완이 필요할 때마다 추가 배송료를 받고자 합니다. 대신 ‘유통신청하기’ 전의 수정이나 보완은 얼마든지 가능하고, 지금처럼 계속 무료입니다. (11월 중 시작 예정)

이는 단순한 비용 청구가 아닙니다. 이 작은 변화를 통해 ‘작가와’는:

마치며

작가님의 소중한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전해지는 여정에서 ‘작가와’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특급 택배사이고 싶습니다. 동시에 작품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다루는 책임감 있는 택배사이고도 싶습니다.

이 두 가지 모두를 더 잘 해내기 위한 저희의 작은 변화에 작가님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 안전하고 신속한 배송을 추구하는 ‘작가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