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2023년) 오늘, 엘지전자 생산기술원(평택)을 다녀 왔습니다.
일본에서 박사학위 하고 귀국한 뒤에 프로젝트 한 것 중에 하나가, 창원공장의 냉장고 품질검사(소음을 통한)이었습니다.
그전 까지 몇 번이나 시도했지만, 실패한 프로젝트를 또 해 달라고 해서, (창원 공장 숙원 사업) 하게 된 프로젝트였습니다.
내 나름의 현장 느낌, 엔지니어링 센스로 과감하게 어떤 조치를 취하고 성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 당시 모습입니다. (김영하 당시 사장님에게 현장에서 보고 하는 모습).
내가 만든 저 장비가 도입되고 나서 몇 달 후에 대형 불량을 저 장비로 잡아 내어서 일반 소비자에게 넘어 가는 것을 막았습니다.이후, 내가 현대차로 옮겼는데, 내 후임이 연말에 공장장 상을 받았지요.
오늘 엘지전자 스마트공장 전시장을 갔더니, 내가 예전에 성공 했던 저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국내외 사업장 15군데의 공장에 확산 전개했고, 올해에도 그 작업을 하는 모양입니다.
옛날보다는 세련되게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하다고는 하지만 기본 큰 프레임은 내가 만든 것도 동일한 것이었습니다.
아주 기쁜 마음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 내가 한 일이 저렇게 까지 아직 활용되고 있다니..엔지니어는 이럴 때 기분이 좋고 행복해지고 자부심을 느낌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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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김갈량
온고이지신~~~! 팩트로 승부하는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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