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옵니버스식으로 몇 가지 소식 알립니다.
1. ASML의 경쟁력에 대해서 적은 글이 발간되었습니다. (한국 능률협회 월간지 Chief Executive). 글 제목은<ASML의 핵심 경쟁력, 모듈러 설계에 의한 시스템 통합 >입니다. 링크를 공유합니다. (회원 가입 필수)
많은 글에서 ASML은 EUV를 유일하게 만드는 기업이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 회사가 어떻게 니콘과 캐논을 이기고 노광시장을 평정한 경쟁력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주로 참고한 내용은 일본 경제학자들이 왜 니콘, 캐논이 노광시장에서 주도권을 잃어 버렸는가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있었고 그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주로 참고한 2편의 논문은 <아키텍처 진화에 있어서 제품개발 매니지먼트>라는 히토츠바시 비즈니스 리뷰의 논문과 추마 교수의 논문을 참조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ASML Korea를 방문하여 인터뷰까지 직접 했습니다.
ASML의 경쟁력으로 3가지를 적었습니다.
ASML이 듀얼 스테이지와 액침 기술와 같은 기술을 개발하여 생산성과 품질 측면에서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ASML이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한 핵심 경쟁력은
①부품사와의 공동 개발 체제,
②모듈러 설계 능력,
③소프트웨어 능력입니다. ASML은 조인트 벤처(필립스와 ASM 인터네셔널)에서부터 출발하면서, 가능하면 전문화된 부품사로부터 조달 받아 전체 시스템을 만드는 방침을 세웠다. 그리고 철처하게 모듈러 설계를 추구했다. 이런 내용은 ASML의 사사(社史)에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상세한 내용은 Chief Executive에 적은 아티클 참조바랍니다.
그리고 직접 방문해서 놀란 것은 사무실에 있는 매일개선판이었습니다. 공장에서 볼 수 있는 형태의 개선판이 .ASML의 사무실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토요타생산방식(린생산방식)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는 회사가 ASML입니다. 이번 아티클에서 아래 그림을 첨부할려고 했지만 안 되어서 이곳에 공유합니다.
요사이 닥공(닥치고 공부) 모드로 자동차 관련 여러가지 기술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Software Architecture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무작정 강좌를 신청해서 들어보았습니다.
그런데 DSM이라는 무척 눈에 익은 것은 내용이 나왔습니다. DSM이란 설계 구조행렬(Design Structure Matrix)의 줄임말로 모듈러 설계를 위해서 필요한 툴 중에 하나입니다. 아래 그림은 Software Architecture라는 책자에서 캡쳐한 내용입니다.
최근에 내가 MIT에서 아키텍처와 시스템 엔지니어링이라는 코스를 온라인으로 이수하고 있습니다. 미국/서양 사람은 확실히 이런 아키텍쳐에 대한 정의를 열심히 하는 스타일 인 것 같습니다. 반대로, 한국사람은 임기응변이 워낙 강한 스타일이라 이런 종류의 시스템 아키텍처는 다소 취약하다고 생각됩니다.
MIT에서 배우는 내용에 대해서는 다음에 조금씩 공유할 기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참고로 내가 이전에 DSM에 대해서 적은 아티클 하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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