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계획✨
작가노트
오늘의 위대한 예술가는 이가은.
"그녀는 저의 어머니입니다."
그녀의 인생.
긴 삶의 빛나는 순간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제 인생의 목표.
나 좋을 데로 살지 말고 부모님 좋을 데로 살자는 것입니다.
저의 인생은 저의 것이기도 하지만 어머니와 아버지의 작품과도 같기 때문이였어요.
어떤 순간도 강요하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기를 바래셨던 두 분께 스스로 선택하는 것의 의미를 배웠던 것 같습니다.
오늘 부모님께 보은 하기 위해 아낌 없는 마음을 표현해보고자 합니다.
오늘의 작품은 어머니를 위한 편지이기도 하며 노래이기도 합니다.
늘 밝고 긍정적인 저의 어머니를 위해, 그리고 남겨진 어머니를 뒤로 하고 하늘나라로 가신 아버지를 위해 그들의 인생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결국, 이 작품은 부모님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자, 그들의 삶의 태도를 재해석한 것입니다.
끝없는 사랑을 보여주신 두 분을 위해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끼고자 소중한 순간을 두 분의 인생으로 채워 봅니다.
🎬창작을 위한 예술적 과정 🎬
아버지가 없는 엄마, 이틀 간 그녀의 시간을 촘촘히 바라보았어요.
언젠가 흘러가는 말로 "나 그림 수업을 들으러 간단다 딸아."
언젠가 짧은 대화로 "요즘 그림을 그리니 잡념이 없고 너무 즐겁단다."
언젠가는 또 선생님이 공모전을 참여해보라고 하셨고 지원을 하셨다 말씀하셨어요.
그 순간들에는 느끼지 못했던 그녀의 공허함을
지난 이틀 간 느끼고 왔습니다.
왜 수업을 들으러 갔었는지, 왜 잡념이 생기는지, 왜 그토록 열심히 임하는지.
이틀 간의 시간을 그녀와 보내며 남겨진 사람으로
아버지를 가슴에 안고 열심히 살아가시는 그녀의 마음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그녀의 초상화를 그려 달라던 말씀을 왜 잊고 있었을까요?
슬픈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함께 잘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요, 어떠한 순간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려 애씁니다. 아주 사소한 것부터 크고 작은 기쁨과 작은 슬픔들 마저도 감사한 일이니까요.
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 자체를 담은 작품으로 남겨봅니다.
너무 다행입니다.
더 늦기 전에 그녀의 삶을 바라보고 작품으로 옮길 수 있어서 말입니다.
🌊 digital_exhibition🌊
어둠에서 빛으로의 전환
3인칭 관찰자 시점 _ 그의 부재
2024.10.03 jjojjo's_Appropriation Art
🔥Series1. 그녀는 다만 잠깐의 어둠 속에 안겨 빛을 기다릴 뿐이였다.
그녀의 마음은 빛을 기다리는 어둠 속에 잠시 머무르는 듯 보였다.
아마도 마음속 깊이 인정하고 받아들일 여유는 없었을 것이다.
대신, 천천히 내면을 돌아보며 그녀를 집중하는 시간으로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고, 그녀는 다시 한 번 빛을 향해 가고 있다.
그 빛은 그녀에게 조금씩 다가오고 있을까?
🔥Series2. 시간의 흐름
“시간은 계속 흘렀고, 그녀는 다시 한 번 그 어둠 속에서 빛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른 감정이 그녀를 스쳐 지나갔다.”
그녀는 불꺼진 새하얀 방 안에 서 있었다.
그녀의 마음속 어둠은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어느새 따스한 빛이 그녀를 감싸기 시작했다.그녀는 어둠 속에서 천천히 그 빛을 바라보며 생각하는 듯 했다.
어둠이 그녀의 빛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주지 않을까?
그녀가 걸어온 시간은 그 빛과 어둠의 균형 속에서 조금씩 평화를 찾아가는 것 처럼 보였다.
“그녀가 느끼는 감정은 점차 더 깊고 복잡해졌고,
어느새 그것들은 더 단단해져 버렸다.”
전반적인 어둠이 깔려 있는 마음.
하지만 슬며시 들어온 따뜻한 빛을 편안히 바라보아요.
우리는 언제가 빛나는 존재로 어둠을 밝힐 힘을 가질 수 있음을 알아요.
지금 어둠은 나의 빛을 더욱 빛내줄 좋은 재료죠.
🔥Series3. 그녀의 외침은 아래에 깔려서 보이지 않는다.
“어둠은 아직도 그녀의 마음에 무겁게 내려앉아 있었지만,
이제 그 어둠 속에서 단단한 감정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그녀는 자신의 감정들을 외면해왔던 듯 하다.
그 감정들은 그녀의 마음속에 무겁게 쌓여갔고, 어느새 그녀조차 그 존재를 인식하지 못할 만큼 깊숙이 눌려 졌다.
그녀는 그 묵직한 감정들을 발견하는 과정에 서 있다.
그것들이 얼마나 단단해졌는지 가늠이 되지 않지만 말이다.
감정을 다루는 방법은 아직도 그녀에게 익숙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 성실하게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
그 모습은 감정들과 마주하고, 그것들을 조금씩 다듬어가는 과정 그 자체로 보인다.
오랜 시간 동안 스스로를 외면하고 있었던 그녀.
자신이 느끼는 감정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던 이유는 자신과의 진지한 대면이 없었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눌려 붙은 감정들은 그녀조차도 인지하지 못한 채 굳어져 있었고,
이제는 견고해진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녀는 그것을 다듬어 가고 있어요.
아이러니하게도 그 마음을 다듬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가는 아름다운 그녀
“이 단단한 감정들은 그녀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만큼 무겁지만,
그 속에서도 그녀는 서서히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고 있었다”
🔥Series4. 행복의 길은, 자연스레
“그녀는 여전히 빛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그 길은 쉽지 않았지만,
그녀는 그 속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하고 있었다.”
그녀는 오늘도 바쁘게 하루를 보냈다.
한 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도피하듯 바쁜 일상 속에 몸을 담그고 있었다.
도피의 이유는 명확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듯 하다.
그러나 그 도피 속에서 그녀는 작은 행복을 발견하고 있었다.
바쁘게 움직이는 삶 속에서도 그녀는 배움과 경험을 통해 자연스레 행복을 느꼈고, 그것이 그녀에게 삶의 활력을 주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었다.
바쁘게 달리기 위해선 오늘의 18시간을 정신 없이 보내야 합니다.
바쁘게 달릴 이유는 하나.
나의 행복을 위해 잠깐의 도피가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그 도피는 무엇으로의 도피일까요?
그녀는 이유를 모릅니다만
바쁘게 달리는 60대의 그녀는 배울 것이 너무나 많아 행복합니다.
“그 행복은 어둠을 덮을 만큼 커지고 있었지만,
그녀는 아직도 그 빛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Series5. 그녀에게 선물하고 싶은 소란한 꽃송이들
“그녀는 혼돈 속에서도 밝게 빛나고 있었다.
그 소란함은 그녀가 살아가는 방식이었고, 그 안에서 그녀는 스스로를 치유하고 있었다.”
그녀는 언제나 소란스러웠어요.
어떤 일에도 뚜렷한 의도를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죠.
그 소란함은 마치 혼돈 속에서도 삶을 살아내는 그녀의 밝은 에너지와 닮았어요.
그녀가 걸어온 길은 늘 복잡했고, 그 안에는 크고 작은 소란이 가득했지만,
그것이 그녀를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소란함 속에서 그녀는 생동감을 잃지 않았어요.
그것이 그녀만의 방식이었습니다.
그녀를 닮은 소란한 꽃송이를 선물해보고 싶어요.
“그녀의 소란한 삶 속에서도, 이제는 그 소란이 더 이상 혼돈이 아닌 평온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마무리 Art _
그가 떠난 자리, 그는 향기를 남겼다.
그는 오래전에 소년이었고, 이제는 노인이 되어 떠나갔다.
그러나 그가 남긴 향기는 아직도 그 자리에 남아 있었다.
그의 부재는 남은 이들에게 깊은 상실감을 안겨주었지만, 동시에 그가 남긴 추억과 기억은 강렬하게 그들을 감싸고 있었다.
그의 삶과 존재는 결코 잊혀지지 않았다.
그의 자리는 비었지만, 그의 유산은 남겨진 이들에게 살아갈 힘과 용기를 주고 있었다.
그가 떠난 자리에는 그의 향기가 피어올랐고, 그것이 그가 남긴 가장 소중한 유산이었다.
마치며,
그녀는 그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그 평범함 속에 숨겨진 감정들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겪었던 모든 슬픔과 기쁨, 상실과 회복은 그녀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어요.
빛이 어둠 속에서 더 밝게 빛나듯, 그녀의 삶은 고요한 소란 속에서도 빛나고 있었어요.그녀는 그렇게 자신의 방식으로 어둠을 지나, 다시 한 번 빛을 마주하고 있었죠.
그녀가 걸어온 시간들이 만들어낸 그 모든 순간들, 그것들은 결국 사랑이었고,그 사랑은 지금도 우리에게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그가 우리 곁을 떠난 것 같지 않아요.
마치 잠깐 떠나 어딘가에서 평안히 지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가 남긴 추억들은 우리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고,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고 있어요.
이것이 그가 남긴 유산이지 않을까요?
두 분을 위한 글을 쓰며 복잡하던 마음속 소란이 조금은 차분해 진 것 같습니다.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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