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켜면 나쁜 소식만 흘러 나와서 뉴스를 안 본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뉴스만 틀면 세상이 그야말로 지옥이 따로 없다는 것이죠. 영 틀린 말은 아닙니다. 사건사고만 들여보다 보면 이런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나 싶은 생각이 들곤 하거든요.
어느정도 공감은 합니다. 초등학생이 칼을 들고 반 아이들을 위협한다는 이야기, 부모가 자식을 때렸다는 이야기 등을 보고 있자면 말세다 싶죠.
그런데 어제 보석같은 소식 하나를 들었습니다.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링크로 들어가서 영상을 봐주시길 부탁드려요😊)
전국 배달라이더협회 대구지회 회원 2000여 명이 대구시와 협약을 맺어 소외계층 무료 배달 업무를 진행한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배달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강합니다. 물론 신호를 위반하고 거칠게 운전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단면으로만 모든 걸 평가할 수는 없죠. 자신의 기술을 활용해서 다른 사람을 돕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마음은 있겠지만 실천으로 옮기기 참 어렵죠. 대단하다는 마음이 드는 한편 저 역시 무언가라도 실천으로 옮겨야 하는데 싶은 생각을 했습니다. 언제 실천으로 옮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늦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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