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에 절인 주말을 보내고

2024.06.24 | 조회 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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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잘조잘

매일 아침, 당신 곁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불타는 주말을 보내고 돌아온 조잘조잘입니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이어지는 놀이러쉬는 다음주 수요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시간을 보내다가, 다음주 수요일을 마지막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올 계획인데요. 제가 근 2달동안 술을 거의 안 마시다가 오랜만에 마시니까, 간이 정말 새 것 같더라고요(?) 다시 혹사시킨 후... 정화 작업을 반복하겠습니다.

오랜만에 하루를 꽉 채워서 그 어떠한 생산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내니까, 세상에 이런 도파민도 없습니다. 비효율로 꽉 찬 시간이 선사하는 즐거움이 이렇게 큰 것이었다니요.

오늘은 오후 반반차를 냈습니다. 저녁 약속 장소가 이전에 가본 적 없던 동네라서, 일찍 가서 동네 구경 좀 하려고요. 평일 낮에 남들은 뭐하고 사나 공원에 앉아서 하릴없이 남들 사는 거 구경도 하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학기 중에 지옥처럼 산 것도 아니었고 알아서 쉬엄쉬엄했던 것 같은데, 종강이란 단어가 주는 폭력적인 희망참이 있습니다. 여기에 마감이 겹쳐지니 더 행복한가 봅니다.

그래도 이번 주말에는 본가에 갑니다. 가서 일단 늘어지게 늦잠과 낮잠을 자고요. 엄빠 밭에 가서 글도 쓰고, 방학과 2학기 계획도 세울 겁니다. 제 취미가 계획짜는 거잖아요^.^ 그때는 진짜 6월 30일, 상반기 결산이기 때문에 하반기에 또 해야 할 것들을 차곡차곡 쌓아가야겠죠. 상반기의 모든 목표는 버티기 하나로 귀결됐다면, 하반기에는 펼치기를 추가로 이뤄봐야겠습니다.

여하튼 이번 주도 열심히 놀 생각입니다. 구독자님은 올 상반기 마지막 주간을 어떻게 보내실 계획인가요. 재미있는 일이 있으시다면 제게도 공유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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