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좋은 아침입니다. 구독자님께서 다니시는 회사는 휴일이 온전한 휴일인 곳인가요?
제가 다니는 이곳은 아닙니다. 휴일이 있다면 그 휴일동안 해야 할 일을 다른 평일에 해치워야만 하는 곳이죠. 그말인 즉슨 휴일이 끝난 평일인 이번 주간에 지난 연휴 못한 일을 모두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더군다나 이번 주는 마감주간입니다. 세 번의 마감을 쳐내고나면 이 일에 조금은 익숙해지겠거니 하는데 아직도 두 번째 마감 중이라뇨... 아직도 마감이 끝나려면 한 주가 남았다니요... 여러모로 믿을 수가 없는 오늘입니다.
지금 시각은 6시 37분. 저는 회사 밑에 도착했습니다. 불행하진 않습니다. 제가 선택한 일, 악으로 깡으로..^^ 이번에 고향에 내려가서 첫 취업한 사촌동생 얘기를 들었습니다. 자기 책상과 컴퓨터가 있는 자리가 있다는 게 너무 좋고 신난다고 하더군요. 돌이켜보면 언젠가의 저도 그렇게 행복했을텐데 말이죠. 그렇게 가진 것에 감사하며 오늘을 시작해 보려 합니다.
구독자님, 오늘 하루도 무탈히! 무사히! 지나봅시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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