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목표는 적응이었다

2024.02.02 | 조회 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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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잘조잘

늘 그래왔듯, 당신 곁의 이야기

구독자님,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게다가 오늘은 2월 2일입니다. 제가 숫자 2를 좋아해서 그런지 2월 2일, 2월 22일이 되면 기분이 좋습니다. 8을 제일 좋아하지만 차애는 2입니다, 우하하.
벌써 2월이 된 게 믿기지 않네요. 벌써 2024년 중 한 달이 지나갔다니... 말도 안 됩니다. 시간이 후루룩 지나갑니다, 정말. 1월을 돌아보면 난생 처음 해보는 일들 투성이었는데요. 그래서 정말 힘들었고,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지, 또 왜 해야 하는지 스스로를 납득시키는 과정이 길었습니다. 어제로서 그 고민도 완전히 끝냈습니다(아마.. 제발..). 남은 건 피할 수 없으면 즐기는 일뿐이지요.
그렇게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주변 어른들의 말씀이 가장 컸어요. 주변 어른들의 과거 경험과 주변 사례들을 듣고 있자니 설득이 되더라고요. 또 100세 시대인만큼 살면서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질 텐데 지금 기자라는 직업으로 사는 동안, 이 직업으로서 해볼 수 있는 일을 최대한 다양하게 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언제 해보겠어요, 지금 하는 일들을.
기자 일의 여러 장점 중에 하나가 개인적인 일에도 써먹을만한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건데요. 지면을 다루는 일도, 글쓰는 법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온라인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다 쓸모가 많은 일이라고 봅니다. 하다못해 개인적으로 독립 출판을 할 때에도 이런 경험이 얼마나 유용할까요. 최소한 일의 프로세스를 익히고, 이 업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무엇인지를 체득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입니다.
그렇게 스스로 납득도 됐으니 적어도 올 1월 목표였던 '적응'은 얼추 이룬듯합니다. 하지만 구독자님도 아시죠. 해치웠나?할 때 본격적으로 문제가 터진다는 것을 ... 그런 의미에서 2월의 목표도 적응으로 하려고 합니다. 무탈한 적응을 위해 2월의 첫 주말, 푹 쉬며 즐거운 일만 가득 채워 보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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