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목표는 적응이었다

2024.02.02 | 조회 227 |
0
|

조잘조잘

매일 아침, 당신 곁의 이야기

구독자님,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게다가 오늘은 2월 2일입니다. 제가 숫자 2를 좋아해서 그런지 2월 2일, 2월 22일이 되면 기분이 좋습니다. 8을 제일 좋아하지만 차애는 2입니다, 우하하.
벌써 2월이 된 게 믿기지 않네요. 벌써 2024년 중 한 달이 지나갔다니... 말도 안 됩니다. 시간이 후루룩 지나갑니다, 정말. 1월을 돌아보면 난생 처음 해보는 일들 투성이었는데요. 그래서 정말 힘들었고, 내가 이걸 왜 하고 있는지, 또 왜 해야 하는지 스스로를 납득시키는 과정이 길었습니다. 어제로서 그 고민도 완전히 끝냈습니다(아마.. 제발..). 남은 건 피할 수 없으면 즐기는 일뿐이지요.
그렇게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주변 어른들의 말씀이 가장 컸어요. 주변 어른들의 과거 경험과 주변 사례들을 듣고 있자니 설득이 되더라고요. 또 100세 시대인만큼 살면서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질 텐데 지금 기자라는 직업으로 사는 동안, 이 직업으로서 해볼 수 있는 일을 최대한 다양하게 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언제 해보겠어요, 지금 하는 일들을.
기자 일의 여러 장점 중에 하나가 개인적인 일에도 써먹을만한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건데요. 지면을 다루는 일도, 글쓰는 법도,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온라인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다 쓸모가 많은 일이라고 봅니다. 하다못해 개인적으로 독립 출판을 할 때에도 이런 경험이 얼마나 유용할까요. 최소한 일의 프로세스를 익히고, 이 업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무엇인지를 체득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입니다.
그렇게 스스로 납득도 됐으니 적어도 올 1월 목표였던 '적응'은 얼추 이룬듯합니다. 하지만 구독자님도 아시죠. 해치웠나?할 때 본격적으로 문제가 터진다는 것을 ... 그런 의미에서 2월의 목표도 적응으로 하려고 합니다. 무탈한 적응을 위해 2월의 첫 주말, 푹 쉬며 즐거운 일만 가득 채워 보내봅시다.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조잘조잘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4 조잘조잘

매일 아침, 당신 곁의 이야기

뉴스레터 문의jojal.official@gmail.com

자주 묻는 질문 서비스 소개서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