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아주 오랜만입니다. 그간 잘 지내셨나요? 지난달 조잘조잘을 그대로 건너 뛰고 7월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메일을 보냅니다.
올해 들어서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편지를 몇번 보내지 않은 적이 있었지만 이토록 오래 공백이 있었던 건 조잘조잘을 시작하고 처음입니다. 이유가 여럿이 있지만 무엇보다 지난 공백을 설명하는 것이 망설여져서 보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냥 저냥 다른 이야기로 채워 글을 쓰기엔 머쓱하기도 하고, 차마 지난 일들을 빼놓고 보내기엔 스스로 납득이 안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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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ooy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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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잘조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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