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안 마시는 요즘

2024.10.24 | 조회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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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잘조잘

매일 아침, 당신 곁의 이야기

좋은 아침입니다, 구독자님. 잘 지내셨나요^.^ 저는 월요일에 마감과 시험을 동시에 끝내고 가뿐한 마음으로 푹 쉬었습니다. 게임도 하고 만화책도 보고 친구도 만났습니다.

올 한해는 정말 인도어 취미 생활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성인 된 이래 가장 게임과 만화를 많이 즐긴 해입니다. 짬내서 할 수 있고 이동 중에도 할 수 있고 혼자서도 할 수 있기 때문인 듯합니다.

같은 맥락으로 성인 된 이래로 술을 가장 안 마시는 한 해입니다. 이제는 슬슬 주변에서도 믿어줍니다(?). 가끔 친구들 만나면 맥주나 하이볼 한두잔은 마셔도 도수 10도 이상 술은 정말 웬만하면 안 마십니다. 정말 너무너무 마시고 싶다면 위스키를 한 잔 정도 마시지 예전처럼 즐거운 술자리는 웬만하면 안 가졌네요. 특히 하반기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제가 예전부터 했던 말 중 하나가, 30살이 넘으면 술을 안 마시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30이라는 숫자를 정해놓은 까닭은 그냥 그쯤이면 충분히 놀아서 미련도 없을 것 같고, 이제는 정말로 건강을 관리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뚝 끊고 싶지만 정 누군가를 만나거나 하면 한 두잔은 마실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폭음과 폭주를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유의미하지 않을까요.

이렇개 음주에 대한 얘기를 마구잡이로 써내리는 지금은 출근길입니다. 요즘 술 안 마시며 이런 일상에 익숙해졌다고 말을 하면서도 은은하게 그립기 때문일까요^.^ 내일부턴 다시 7시에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편안한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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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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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듀

    0
    6 days 전

    폰게임 추천해주실만한거 있나여

    ㄴ 답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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