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팀장입니다.
팀장이라는 자리는 참 외롭습니다. 위에서는 "성과 왜 안 나와?"라며 압박하고, 아래에서는 "팀장님,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라며 눈치를 줍니다. 양쪽에서 꾹꾹 눌러대는 '샌드위치'가 된 기분이 들 때가 많죠.
저도 처음엔 모두를 만족시키려다 마음의 병이 날 뻔했습니다. 하지만 팀장이 흔들리면 팀 전체가 흔들립니다. 오늘은, 어떤 폭풍 속에서도 내 마음을 단단하게 지키는 3가지 방법을 이야기해 볼게요.
💡 팀장의 유리 멘탈을 '강철 멘탈'로 바꾸는 법
-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순 없다"고 인정하세요.
팀장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마음은 '모든 팀원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욕심입니다.
내가 아무리 잘해줘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반드시 한 명쯤 있습니다. 이건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에요.
팀장은 '인기 투표'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성과'를 내는 사람입니다.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내가 공정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2. 상사의 화풀이는 '내 잘못'이 아닙니다.
상사가 기분이 안 좋아서 소리를 지르거나 무리한 요구를 할 때, "내가 능력이 없나?"라고 자책하지 마세요.
상사도 사람이라 자기 위의 상사에게 깨졌거나 개인적인 고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상사의 화는 그 사람의 문제이지 여러분의 문제가 아닙니다.
상사가 화를 낼 때는 마음속으로 '비가 오네'라고 생각하세요. 비가 오는 건 내 탓이 아니잖아요? 그냥 우산을 쓰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감정의 소나기를 정면으로 맞지 마세요.
3. '팀장 김팀장'과 '사람 김팀장'을 분리하세요.
회사에서 욕을 먹거나 힘든 일이 있었다고 해서, 당신이라는 사람 자체가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회사 문을 나서는 순간 '팀장 스위치'를 끄세요. 집에서는 그냥 맛있는 걸 좋아하고 잠자는 걸 즐기는 소중한 개인일 뿐입니다.
회사에서의 문제는 회사에 두고 오세요. 퇴근 후 운동을 하거나 취미를 즐기며 '내가 좋아하는 나'를 만나는 시간을 꼭 가지세요. 그래야 내일 다시 싸울 힘이 생깁니다.
🧩 오늘의 실전 과제
오늘 퇴근길에 스스로에게 딱 한 마디만 해주세요.
"오늘 하루도 위아래로 치이느라 정말 고생 많았어. 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
남이 해주는 칭찬보다 내가 나에게 해주는 위로가 멘탈을 지키는 데 가장 큰 힘이 됩니다.
다음 호 예고 다음 호에서는 "팀원들의 동기부여, 돈 말고 뭐가 있을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월급 인상 말고도 팀원들이 신나게 일하게 만드는 '마음을 움직이는 버튼'을 찾아볼게요.
함께 작게 시작해서, 크게 바꿔봅시다. 김팀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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