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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원주에 있는 뮤지엄 산에 다녀왔습니다. 안도 다다오라는 세계적인 건축가가 설계한 미술관인데요. 마침 그의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미술관에 가기로 한 날 아침, 유튜브에 안도 타다오의 영상이 뜨더라고요. 약간의 예습을 하고, 그의 작품을 만나러 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시 내용보다도 미술관 자체와 주변 풍경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안도 다다오의 건축 인생을 자세히 보여주는 전시도 압도적이었지만 안도 다다오를 상징하는 노출 콘크리트와 빛과 물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야외 공간이 최고였지요. 저에게 노출 콘크리트는 요즘 힙하다는 카페에서 많이 쓰는 재료이자 차가운 느낌이 연상되는 단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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