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나만의 북극성

20년 전에 그린 그림을 보며 생각한 것

2023.10.08 | 조회 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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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그림을 보고 조금 의아해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오늘의 그림은 딱 20년 전, 초등학교 6학년 때 제가 그린 정물화입니다. 이 그림에 관해선 기억나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 미술 학원을 참 열심히 다녔는데 주로 수채화로 정물을 그렸습니다. 당시의 미대 입시 관련 잡지를 보면서 주로 모작을 했습니다. 이건 예외적으로 크레파스로 그렸는데, 아마 쉬어가는 의미로 재미 삼아 그린 그림이었던 것 같아요.

휴대폰 사진첩 제일 칸에 바로 사진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은 날짜도 벌써 5 전인 2018년입니다. 이사를 앞두고 정리를 하다가 그림을 발견했나 봅니다. 문득 그림을 옆에 두고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나봐요. 사실 지금도 베란다 어딘가에 그림이 잠들어 있을 텐데 꺼내서 보지 않으면 기억에서 사라지는 한순간이니까요. 그래서 사진을 지우지도 않고 틈나는 대로 꺼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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