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악파는 김루씨의 김루입니다.
구독자님, 혹시 작년 8월부터 시작해 올해 초에 마무리된 더:인터뷰_큐레이터의 삶(바로 가기)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멜론부터 유튜브까지 총 다섯 개 플랫폼의 큐레이터 분들의 일 하는 방식, 플리 제작 노하우, 앞으로의 계획 등 다른 곳에서는 절대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인기가 좋았었죠.
하지만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기로 약속했던 호스트 소담골씨는 대체 왜 8개월이 다 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것일까요?
사실 소담골씨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느라 엄청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즌은 더:인터뷰 마지막 글에서 예고했던 것처럼 더 넓고 확장된 콘셉트로 준비중인데요. 전 시즌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에는 특정 플랫폼 안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에 대한 이야기만 다뤘었다면, 이번에는 보다 활동 범위가 넓으신 분들의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유튜버, DJ, 방송작가, 에디터, 음원 유통 관계자 등등 인터뷰이들의 직업도 엄청 다양해졌고요.
그리고 또! 중요한 건 다음 시즌은 뉴스레터가 아니라 “책”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뉴스레터를 통해 연재하는 방식도 좋지만 물성이 있는 책 한 권이 주는 느낌은 또 다를 것이라는 공감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책으로 종이를 넘겨가며 한 번에 쭉 읽어내려가는 그 감성이 또 있잖아요.
대신에 책으로 내려고 하니 준비해야 될 게 너~~~무 많습니다. 뉴스레터는 쓱 써서 맞춤법 검사 쓱 하고 쓱 올리면 끝인데요. 책은 커버와 속지도 디자인해야 되고요, 책을 판매할 곳도 찾아야 하고, 교정교열에 감수도 받고, 일정 관리도 더 타이트하게 해야 돼요. 힘든 일이지만 그래도 음악파는 김루씨의 모든 팀원들은 물론 주변에서 도움을 주시는 감사한 분들 덕분에 즐겁게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책은 10월 안으로 텀블벅을 통해서 출시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올해 안으로 여러분들이 책을 읽어보실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 목표입니다.
텀블벅의 상세 페이지를 열게 되면 구독자님께도 그 소식을 바로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구독자분들을 위한 이벤트도 따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담골씨가 준비하는 새로운 인터뷰 시리즈를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3개
의견을 남겨주세요
알랑이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음악파는 김루씨 (991)
비공개 댓글 입니다. (메일러와 댓글을 남긴이만 볼 수 있어요)
알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고갑니다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