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주일 동안 내가 얻은 지식들 ] 백코치의 성장하는 사람들이 읽는 뉴스레터 2025년 3화 (225화)

2025.01.12 | 조회 2.21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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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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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번째 뉴스레터 관점은 “ 지난 1주일 동안 내가 얻은 지식들 “ 입니다.

 

(Intro)

2005년 처음 뉴스레터를 쓰기 시작한 이유는 ‘성과‘내기 위해서 였습니다. 내향형이었던 제가 영업부에서 다른 선배님들처럼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찾아가서 만나고 우리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은 꽤 어려웠거든요. 새로운 지역에 혼자가서 새로운 사람을 찾아가 우리 제품을 소개한다? 이 상황처럼 제게 두려운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아무도 하지 않는 ‘사내 뉴스레터‘를 모든 브랜드 매장에 보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하고 싶은대로 해봐‘ 라는 리더의 승인을 받아 시작되었죠. 신입사원 때 뉴스레터로 주임 승진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보면 뉴스레터를 시작한지 벌써 20년이 지났네요.

2019년이 되었을 때는 디지털이 확산되며 많은 정보를 핸드폰으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때 내가 읽었던 좋은 기사들과 영상들을 모아 1주일에 한번씩 친한 사람들400여명 에게 카톡으로 공유하고 있었고, 이를 조금 더 확산하고자 지금처럼 6천명이 넘는 분들에게 메일로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이메일, 링크드인, 브런치, 블로그에 뉴스레터를 공유하며 1만명이 넘는 분들이 구독하는 도구가 되었네요. 오늘이 225화 이니 이렇게 뉴스레터가 변화한지도 5년차입니다.

뉴스레터는 저를 공부하게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뉴스레터를 쓰기 위해 매일 기사와 아티클을 읽고, 책을 보고 정리를 합니다. 동영상을 보더라도 그 내용을 요약해서 정리하는 습관이 들기도 했죠. 짧은 쇼츠를 볼 때도, 예능 프로그램을 볼 때도 이런 습관이 생겨버렸습니다. 오늘은 그 습관에 따라 이번 한 주 내가 본 영상과 아티클 중 좋았던 몇 가지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 지난 1주일 동안 내가 얻은 지식들

 

① 대화가 안되는 사람들이 자주하는 말

https://www.instagram.com/reel/DEVvSnkzCsd/?igsh=X3lWdE81MkdP

대화의 목적은 무엇일까? 문제 해결과 연결이라는 두가지 키워드 중에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한번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저는 대화를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소개하는 편입니다. 이때 연결은 ‘고민과 지식‘을 연결하는 것이고, 이 연결의 결과는 ‘다른 관점’ 되는 것이죠. A가 먼저 B에게 ‘이거 해봐‘ 라고 말하면 A는 꼰대가 됩니다. B가 원하지 않았는데 간섭과 관여, 조언을 해준 것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만약 B가 A에게 ‘OO이 고민이에요. 혼자서 해보려고 하는데 잘 안되요.’ 라는 고민을 공유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A는 자신이 해줄 수 있는 모든 말들을 해줘도 될 겁니다. A가 자신의 지식을 뽐 낸 것이 아니라 B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준 것이 되기 때문이죠. B의 고민과 A의 지식이 연결되면 B는 자신이 지금까지 해왔던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겠죠.

그런데 영상에서 처럼 A가 B에게 판단, 비난, 강요, 비교, 당연시, 죄책감 (합리화) 라는 단계로 대화를 했다면 B는 어떻게 될까요? A의 조언으로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B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지 못할 겁니다. 자신이 못난이가 되어 버린 대화였기 때문이죠.

 

<피해야 할 대화>

1) 판단 _ 그런데 나는 네가 그럴 줄 알았어.

2) 비난 _ 너 커서 뭐 될라 그러니. 이거 하나 혼자 못해? 내가 언제까지 도와줘야 하니?

3) 강요 _ 좋은 말로 할 때 좀 제대로 하자.

4) 비교 _ 동생보다 못하니, 대리도 이거보다 잘하겠다.

5) 당연시 _ 이거 기본 아니야? 직장에서 이정도는 해야지.

6) 죄책감 (합리화) _ 미안하다는 말보다 합리화. '너가 처음부터 제대로 했으면..’

 

<백코치가 제안하는 꼭 해야 할 대화>

1) 고민 _ 상대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내 고민을 누군가에게 먼저 공유하는 문화도 필요하죠.

2) 공감 _ 틀렸어가 아닌, ‘그럴 수 있어.’ 라는 관점이 필요하더라고요. 그 사람 입장에서는 힘들 수 있고, 어려울 수 있거든요.

3) 질문 _ 질문으로 그의 관점을 확장시켜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했었어?’ ‘그렇게 했었던 이유가 있었을 것 같은데‘ ‘기대했던 부분이랑 다른 결과는 뭐였지?’ ‘만약 다시 해본다면 어떻게 해보고 싶어?’

4) 제안 _ 질문을 통해 그의 관점이 조금 확장되었다면 내가 가진 지식을 제안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는 목적과 방법을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죠. ‘나는 OOO이라는 방법이 더 나을 것 같아. 아까 그 과업을 고민하는 목적이 OOO 이었잖아.‘

5) 정답 없다 _ 그리고 ‘내 생각이 정답은 절대 아닐거야. 나보다 너가 더 많은 고민을 했을 테니까.’ 라는 말과 함께

6) 선택 _ ‘어떤 것을 적용할 지는 너가 선택해야 해. 내 의견도 정답이 아니니까,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그 방법으로 시도해 봐.’ 라고 물어봐 주세요.

7) 행동 _ 하나 더, 이전과 다른 행동을 결정할 수 있도록 질문해 주세요. ‘혹시, 어떻게 하면 될지 방법을 찾았어? 어떻게 하면 될 것 같아?’

8) 경청 _ 경청은 모든 대화의 핵심입니다. 특히, ‘그의 말을 끝까지 듣고, 말이 끝났을 때 질문하기‘ ‘그가 했던 단어, 감정, 문장을 되돌려서 물어보기‘ 예를 들어, ‘아까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렇게 생각한 이유가 있어?’ 처럼 말입니다. 핸드폰과 노트북을 보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요.

일상에서의 모든 대화는 상대방에게는 경험이 됩니다. 그 경험들이 좋았던 기억이 될지, 불쾌하고 힘들었던 기억으로 남게 될지는 내 행동에 영향을 받게 되겠죠. 한번 내 대화의 패턴을 돌아보고, 재정비 해보는 시간이 되면 어떨까요?

 

질문) 나만의 대화 패턴은 무엇인가? 질문) 나와 대화하는 동료의 긍정 경험을 위해 내가 지금부터 노력해야 할 대화는 무엇인가?

 

② 철인 김황태의 두 팔이 되어 준 아내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nLvaFvBqMU

‘나는 내가 가진 역량으로 얼마나 큰 도전을 해봤을까?’ 김황태 선수를 보며 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두 팔이 없는 상태에서 트라이애슬론 선수로 활동하는 77년 생 김황태 선수를 보며 아직도 많은 부족함을 보게 되더라고요. 김황태 선수는 2024년 에만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사마르칸트 장애인컵대회 3위,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수빅 장애인컵대회 1위,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 장애인시리즈대회 동메달 이라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그만큼 누구보다 더 큰 노력을 해왔겠죠. 김황태 선수는 이 경기에서 750m를 헤엄치고, 사이클 20㎞, 육상 5㎞ 코스를 달려 완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내인 김진희 씨가 그 곁은 돕고 있죠.

이렇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2가지의 양가감정이 나를 사로 잡습니다. 그 사람이니까 가능한거지 라는 회피와 나도 조금 더 노력해야지 라는 도전의 감정이죠.

정답은 없지만, 제가 스스로 깨달은 부분은 있습니다. 나를 성장시키는 방법은 하나, 이전과는 다른 노력을 꾸준하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가진 재능과 신체, 두뇌 그리고 돈과 같은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다른 방법으로 적용하며 하나씩 하나씩 확장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게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이렇게 내가 가진 것보다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 있습니다. 현재와는 다른 미래의 꿈을 꾸는 것이죠.

‘이대로 즐겁게‘가 아니라, ‘조금 더 영향력 있는 사람‘ 이 되는 것, ‘더 높은 지식과 경험을 탐구하는 것‘ 이 바로 그것입니다. 팀원으로 안주하려 하는 직장인과 리더와 CEO가 되려는 직장인의 시간 사용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퇴근 시간이 중요한 직장인과 더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직장인이 다를 수 밖에 없듯이 말입니다.

가진 것을 체크하기 보다 더 나은 모습을 그리는 것이 필요한 2025년 입니다.

질문) 나는 현재의 나를 뛰어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질문) 나를 성장과 성공을 도와주는 동료 / 가족 / 친구 / 멘토는 누구인가?

 

③ 영향력은 일상의 태도에서 보여집니다.

하주석 1.1억과 류지혁 26억, 왜 이런 차이가…‘레전드’ 한마디에 답이 있다 [SS포커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68/0001119838

같은 시기에 프로가 되었고, 같은 시기에 FA가 되어 자신의 구단과 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 명은 4년 26억이라는 금액이고, 다른 한 명은 1년 1.1억입니다. 프로야구 삼성의 류지혁 선수와 한화 하주석 선수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커리어를 시작할 때는 반대였죠. 1.1억으로 계약한 하주석 선수는 1순위, 류지혁 선수는 36순위 였거든요. 재능의 탁월함은 하주석 선수가 더 위였습니다.

류지혁 선수의 통산 성적은 타율 0.269 / 953경기 / 2,402타수 / 홈런 17 / 타점 266 / 득점 396 / 출루율 0.351 이고

하주석 선수의 통산 성적은 타율 0.265 / 875경기 / 2,892타수 / 홈런 49 / 타점 339 / 득점 386 / 출루율 0.319 입니다.

결과에서 큰 차이가 없죠.

 

그런데 프로 선수의 가치를 판단하는 계약 금액은 차이가 크게 났습니다. 그 이유를 박용택 해설 위원은 인터뷰에서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야구 인생이 끝났을 때 누구도 남지 않는다. LG는 일상적인 모습도 고과에 반영했다. 출퇴근하면서 경비 아저씨와 나누는 대화와 인사 등도 평가 대상이다. 5~10% 정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류지혁 선수는 팀원을 독려하는 행동에서도 모범을 보여줬지만, 하주석 선수는 음주운전을 하고 경기 중 난폭한 행동을 하며 인성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직장에서도 동일합니다. 일을 잘하는 직원이 있고, 일이 조금 서툰 직원이 있죠. 그런데 일을 잘하는 직원이 동료들에게 거친 행동을 하고, 협업보다 개인 과업에만 집중하게 된다면 리더와 조직은 그 직원의 실력을 있는 기대로 평가하지는 않을 겁니다. 어쩌면 일이 조금 서툴지만 동료들에게 관심을 가지며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의 시간과 지식을 전해주려는 직원을 더 좋게 볼 수도 있는 것이죠.

꼭 실력과 인성을 비교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내가 더 가치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내 실력을 키우는 방법’과 ‘내가 동료들에게 더 영향력을 전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필요할 뿐이죠. 저는 선택이 아니라 두가지 모두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질문) 나는 내 실력을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질문) 나는 동료에게 영향을 전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나? 이제부터 해야 하나?

 

④ 90세 노인이 눈물을 흘리며 나눈 지혜

대체불가 배우 이순재, 2024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 [2024 KBS 연기대상] | KBS 250111 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Xpx9pygshUI

90세 배우 이순재님이 2024년 KBS 연기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영상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지금까지 자신의 철학대로 쓴소리하던 노인이 눈물을 흘리시더라고요. 그 순간은 자신이 가르치는 가천대 학생들의 응원해줬던 사례를 이야기할 때입니다. 한 명 한 명 연기를 가르치던 학생들에게 드라마 출연으로 스케줄을 맞추기 어려워 미안함을 표현했을 때 학생들에게 응원받았던 이야기를 할 때 였죠. 그리고 까마득한 후배에게 90도로 고개 숙여 감사함을 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연기대상 시상식을 볼 때마다 목적이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연기가 아닌,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의 주인공에게 주어지는 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어쩌면 ‘인기 = 시청자’ 라는 관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쉽게 측정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니까요. 이 관점이 틀렸다기 보다는 ‘연기 = 연기’ 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근본적인 목적에 의해서 말입니다.

직장인의 모습으로 연결해 본다면 일의 목적은 성과와 성장입니다. 그리고 성과는 측정이 가능하지만, 성장은 측정이 어려운 역량으로 구성됩니다. 인기는 결과이고, 연기는 역량이자 실력입니다. 나는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 아니면 실력을 더 키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고민하게 되는 영상이었고요.

 

<이순재님의 대상 수상 소감 발표에서 기억나는 문장 4개 입니다.>

“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60넘어도 잘하면 상 주는 거에요. 공로상이 아니에요. 연기는 연기로 평가해야지, 인기로 평가해야 합니다.”

“개소리에는 수많은 개가 나와요. 그 애들도 역할을 다 했습니다. 파트파트마다 맡은 역할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최선을 다했습니다.” “거제 4시간 반이 걸리는데 20회 이상 왔다갔다 했습니다. 다 그랬습니다.“

질문) 내가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질문) 나와 함께 일을 하는 동료에게 최근 감사 인사를 전했나?

 

⑤ 1주일 동안의 내 콘텐츠

지난 일주일은 신년이기에 조금은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9명을 1ON1 코칭했고, 2개의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5개의 회의와 3명의 임원 인터뷰도 있었죠. 7번째 책을 편집하는 시간도 있었고, 필라테스와 목과 아킬레스건 병원 진료도 2번 있었습니다.

그런데 1주일 동안 19개의 콘텐츠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H.PODCAST와 협업한 동영상 콘텐츠, 4년 째 연재 중인 어패럴 뉴스 ‘백종화의 리더십 이야기‘ 한 편, 그리고 SNS에 공유한 ‘한 입 리더십’ 짧은 글 11개가 오픈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료 콘텐츠인 SERI PRO 5개의 동영상과 2월에 연재 될 ‘월간 인재경영’ 칼럼입니다.

저는 일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쉬기 위해서 일정을 빼지 않으면 대부분의 일정들이 채워져 있죠. 이번주는 2DAY 워크샵 과 HALF 워크샵 1개, 그리고 4명과 1ON1 코칭, 2개의 회의가 있습니다. 물론 필라테스도 있고요. 이런 바쁜 일정에서도 제가 매일 콘텐츠를 만드는 이유는 ‘내가 경험한 그날의 인사이트를 기록’ 하기 위함이고 그 인사이트가 누군가에게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처음 글을 쓸 때도 그렇고, 지금도 글을 쓸 때 ‘두려움‘ 이 큽니다. 강의를 할 때도, 코칭을 할 때도 동일하게 두려움이 있죠. ‘내가 뭐라고‘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많은데‘ ‘내 의견을 틀렸다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하지?’ 라는 걱정이죠, 그런데 내가 만드는 콘텐츠는 그저 내 생각이고 관점일 뿐이더라고요. 정답이 아니라, 내 생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이고, 내 생각들이 누군가에게는 지식이 되는 것 뿐이니까요. 만약 미래 더 성장한 내가 내 콘텐츠를 봤을 때 부끄럽게 느끼기 보다 ‘그때는 저렇게 생각했었네‘ 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니까요.

우리는 모두 매일, 매주, 매달 그리고 매년 인생에 도움이 되는 즐겁고 어려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내 경험이기도 하고, 내 주변 동료의 경험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기도 하죠. 또 내가 모르는 사람의 SNS에서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 경험들을 나의 기억속에 넣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제게는 그것이 글쓰기이고, 나의 성장을 돕는 가장 큰 습관입니다.

질문) 지난주 나만의 콘텐츠는 무엇인가? 질문) 이번주 나만의 콘텐츠는 무엇인가?

퇴사자도 회사의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 그로플 백종화 1부 [H.PODCAST]

https://www.youtube.com/watch?v=qdk7u_UO-xY

[어패럴 뉴스] 백종화의 리더십 이야기

https://m.apparelnews.co.kr/news/news_view/?idx=214991&cat=CAT100

 

[한 입 리더십]

어떤 헌신과 기다림이 있었나요?

https://brunch.co.kr/@elfpenguin/1623

권력의 함정

https://brunch.co.kr/@elfpenguin/1622

화이트보드를 사용하세요.

https://brunch.co.kr/@elfpenguin/1621

팀장 포비아 시대, 임원의 역할

https://brunch.co.kr/@elfpenguin/1620

매니징과 매니징 업

https://brunch.co.kr/@elfpenguin/1619

내 언어로 정의하기 (마케팅, 브랜딩)

https://brunch.co.kr/@elfpenguin/1618

정답찾기 (정답없다)

https://brunch.co.kr/@elfpenguin/1616

임원이 조직의 성장에 병목이 될 때

https://brunch.co.kr/@elfpenguin/1615

영향력

https://brunch.co.kr/@elfpenguin/1614

 

 

[Insight _ 함께 읽으면 좋은 정보와 글]

혹시 백코치의 생각이나 의견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에 기록해 주세요. 1~2주 안에 정답은 아니지만, 백코치만의 관점을 뉴스레터를 통해 공유 드립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오늘은 질문이 너무 많아서 한분씩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답변을 못드린 분은 다음주에도 또 답변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https://forms.gle/q65y73vkJTo1nyb98

오늘도 제 생각을 기록해 보겠습니다. 정답은 아니겠지만 작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Q. 사회초년생으로서 업무 경력 만 2년을 조금 넘긴 상황입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저는 전문 자격사를 취득한 후 필드에서 (예: 회계법인, 노무법인) 일하다가 현재는 사기업으로 이직해 4개월 차를 보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전 직장에서는 의뢰받은 일을 수행하는 데 집중했다면, 지금은 오히려 일을 스스로 만들어가거나 직접 해결하며 주도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기회가 많습니다. 회사가 최근 급격히 성장 중이라 제 전문 분야와 관련된 정비가 절실한 상황인데, 마침 이 분야에서 저만이 관련된 역량을 갖추고 있어 능력을 발휘하기에 좋은 환경이라 느낍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상황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사회초년생에게는 좋은 사수를 만나 좋은 업무 습관을 익히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들 하잖아요. 그런데 제가 처한 환경은 그와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회사는 성장 중이지만, 제가 속한 부서의 팀장님은 우유부단한 성향으로 유명하고, 팀원들에 대한 관리나 명확한 업무 지시는 전혀 없는 방치형 관리자에 가깝습니다. 

팀원들 또한 각자 개인 플레이에만 의존하고 있고, 명확한 업무 피드백은 물론 협업이나 지침 역시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은 장점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제가 주도적으로 업무 방향을 설정하고 자율적으로 도전할 기회가 많으니까요. 하지만 동료들로부터 배울 점이 없어 보이고, 잦은 뒷담화나 성희롱에 가까운 발언 등으로 인해 인간적인 애정조차 생기지 않습니다. 게다가, 팀장님의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타 부서와의 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제가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하거나 개선하려 해도 타 부서와의 조율 과정은 온전히 제 몫으로 남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민이 됩니다.

좋은 사수를 찾아 더 나은 환경에서 배움을 얻는 것이 제 경력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지금처럼 제 능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이곳에서 마음껏 도전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길을 선택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직 초년생으로서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혼란스럽습니다.

 

A (100coach) 생각 (정답이 아닌, 백코치의 관점입니다.)

오래전에 질문을 주셨는데, 늦게 답변 드려 죄송합니다.

질문에서 이미 많은 답을 찾으신 것 같습니다. 선택은 크게 2가지로 고민하고 계신 듯합니다.

1안) 현재 직장에서 근무한다

2안) 배울 수 있는 선배가 있는 곳을 찾아 이직한다

그리고 각각의 안에 대한 장점과 약점을 구분하고 계시고 있고요.

1안의 장점은 말씀하신 대로 ‘내가 주도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 와 ‘중요하고 어려운 일을 내가 맡게 된다.’ 입니다. 나는 신입이지만 가장 전문가이기 때문이죠. 이때 핵심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회사와 리더의 지원이 있는가? 입니다. 그리고 약점인 멘토링은 내부 팀장이 아닌 외부 전문가로부터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즉, 내부에서 사수를 찾기 보다 외부에서 잘하는 분을 찾아가 그분에게 멘토링과 코칭, 또는 특정 수업을 받는 방법이죠.

1안의 단점을 회사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찾는 것입니다.

2안의 장점은 업무를 하면서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는 선배, 처음 하는 일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선배가 있다는 것입니다. 빠르게 경험치를 쌓을 수 있죠. 그런데 단점도 만만치는 않습니다. 우선 아무리 많은 경력자가 있더라도 알려주고 가르쳐 주는 선배가 없기도 합니다. 자기일 하기에 바쁘거든요. 그리고 내가 주도적으로 일을 하기 보다는 주어진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 하죠. 중요하고 어려운 일은 선배가 먼저 맡아서 할 수 밖에는 없거든요.

1과 2안은 모두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어떤 안이든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형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에게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1안을 선택할 것 같네요.

성장의 속도는 ‘나에게 맡겨진 과업의 크기’에 비례한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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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경험은 전달하는 것이 아닌, 상호작용을 통해 소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많은 댓글로 질문과 응원, 그리고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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