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
이번주 뉴스레터의 관점은 ‘ 성장 ’ 입니다.
참 많은 생각을 하는 한 주입니다. 정말 정말 바쁘게 살고 있는데, 어느 순간 나는 소진하고 있나? 성장하고 있나?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네요.
성장하기 위해서 열심히 달려왔는데, 지금 내가 새로운 것을 자발적으로 학습하고 있나? 라는 질문에 선뜻 ‘네‘ 라고 대답하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다 같이 고민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만 고민하는 것보다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ㅎㅎㅎ
◆ 정답은 없습니다.
① 많은 대기업 인재들이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유들이 있는데, 스타트업의 보상과 복지제도가 좋아지고 있고, 일부 인재들에게는 스톡옵션을 비롯한 다양한 일을 하는 재미를 주기 때문입니다.
더 강력한 것이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수평적 조직문화 입니다. 대기업에서는 임원과 CEO 눈치를 봐야 하지만, 스타트업에서는 상대적으로 눈치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기업에서 16년, 스타트업에서 2년을 근무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재미있는 것은 대기업에서의 근무시간이 스타트업에서의 근무시간 보다 1.5배 정도 더 많았지만, 업무 효율과 몰입은 스타업이 3~4배 더 높았다는 것이죠.
이유는 단 하나 ‘내가 해야 하는 일에만 몰입하는가? 아니면 보고와 회의 등 기타 일에 시간을 사용하게 하는가?’ 였습니다. 스타트업에도 업무 외에 비부가적인 과업이 있지만, 현저하게 적었기 때문에 동일한 시간을 일해도 더 깊은 고민과 결과물을 낼 수 있었거든요.
② 재미있는 것은 이런 현상이 나타난 이유입니다. 바로 ‘임원‘ 이죠.
많은 임원들이 시대와 세대의 변화에 맞춰 리더십을 갈아 끼우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아닌, 구성원들의 생각을 묻고 그들의 의견을 실행하는 것으로 말이죠. 하지만 아직도 많은 임원들은 실행이 아닌, 글과 보고서 그리고 말로 일을 하곤 합니다.
실무를 떠난지 오랜 임원이 일하는 방식을 컨설팅하고, 코칭하기도 하고 제품의 색상과 글자 크기, 심지어 제품의 발주 수량까지도 결정하려고 구성원들을 줄 세우기도 하거든요.
③ 이런 현상이 나오는 이유는 바로 ‘내가 정답’ 이라고 생각하는 병에 걸렸기 때문입니다.
임원은 지금까지 수많은 비즈니스에서 성공한 리더입니다. 그런데 성공이 반복되면 이제는 새로운 방식을 학습하고, 실패를 돌아보는 훈련이 사라져 버렸죠. 다른 사람을 통해서 학습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이때 팔로워들의 새로운 생각과 방법을 ‘해봤어? 내가 전에 해서 성공했었던 방식이 있어.’ 라며 듣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고수하곤 합니다. 문제는 이미 오래전 성공 방식이었고 지금은 고객도, 외부 환경도 그리고 기술도 많이 바뀌었는데 말입니다.
심지어 20대와 30대 타겟의 제품과 서비스를 50~60대 임원이 의사결정하기도 합니다. 내가 20~30 직원들보다 더 고객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030 직원들은 고객과 같은 라이프 스타일을 살고, 5060 임원들은 그저 몇 번 현장에 가서 보고 들은 것이 전부인데도 말입니다.
④ 스타트업도 대기업과 마찬기지로 조직이 커지면서 병에 걸리곤 합니다. 바로 ‘피터의 법칙에 걸린 리더들이 자신의 생각만을 고집’하는 것이죠. 스타트업의 임원들은 의외로 만이 젊습니다. 30대도 많고, 40대도 많죠. 재미있는 것은 피터의 법칙에 걸린 그들도 동일한 행동을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더 잘 알아‘ 라는 말과 행동으로요.
⑤ 세상에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매일 학습하고, 나이와 직급을 떠나 주변에 묻고 학습하면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추가해야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임원이 조직내 구성원 중에서 더 많은 경험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만나는 임원들에게 스스로의 지식과 경험을 더 확장시키고, 확산시키는 행동과 관련하여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OO임원님은 지금 성장하고 계신가요?’ 라는 관점에서요.
1) 외부의 지식과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사람들과 얼마나 자주 만나시나요?
2)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글과 동영상, 책 등의 콘텐츠로 남기시나요?
3) 멘토링과 코칭을 해주는 외부 사람들이 있나요?
4) 멘토링과 코칭을 해주시는 외부 사람이 있나요?
5)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나의 행동은 무엇인가요?
내가 가진 과거의 지식과 경험은 이미 지나간 방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과거의 지식과 경험을 현재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 지식과 경험을 정리하고, 공유하면서 지금 시대와 세대에게 맞는 방식으로 변형시켜야 합니다. 그것은 다음 세대의 몫이고요.
구독자님 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금 더 다양한 관점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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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의스마트폰 신간 소개합니다. (저자 : 박준영)
Z세대 스마트폰엔 뭐가 있는지? 그들이 사용하는 앱은 무엇인지? Z세대가 이용하는 메타버스, NFT까지 300여명의 스마트폰과 인터뷰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Z세대를 고객으로, 동료로, 자녀로 함께하고 있는 분들께 보다 세밀한 이해와 공감 그리고 세대 소통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침서'이기도 하네요
저자인 박준영 대표님은 이런 부분들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전해주셨어요. 1. Z의 디지털생태계에서의 라이프스타일을 다루며 손에 잡히는 미래가 그려지도록 애썼습니다.
2. 경영경제-트렌드서 장르로 분류되겠지만 현상을 따라가기 보다 큰 흐름과 근본원리가 잡히도록 노력했습니다.
3. 무엇보다 Z의 심층인터뷰를 통해 가장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그들을 조명하려 했습니다.
뉴스레터를 읽으신 독자분들께 Z의 스마트폰 ||, 선착순 5분께 선물로 보내 주신다고 합니다. Z가 궁금하신 분들은 신청해 보세요~ ^^
오늘도 성장을 갈망하는 일잘러들을 위한 뉴스레터입니다.
성장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구독해 보시면 좋을 관점입니다. ^^
(구독 신청은 이곳에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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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
오늘도 또 유익한 정보였습니다. 백코치님의 뉴스레터는 늘 새롭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코치의 코칭 리더십
^^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ㅎㅎ 진심으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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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글이네요. 그리고 과연 임원들의 역할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백코치의 코칭 리더십
^^ 회사 안에서 정하면 될 것 같아요 ~ 정답이 있는 게임은 아니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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