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
올해의 첫번째 뉴스레터 관점은 ‘ 성장 습관 ’ 입니다.
성장한다는 말은 ‘완벽하지 않았던 나의 일부분이 채워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와는 다르게 완벽하게 채워졌다는 말은 더 이상 성장할 수 있는 빈 공간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나는 완벽한 모습을 기대하고 있나요? 아니면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나요?
처음 보신 사진은 23년 1월 1일에 수정한 만다라트 5년 계획표와 2022년 피드백한 만다라트 입니다. 제가 일하는 방법이기도 하고 성장하는 방법이기도 하죠. 완벽하게 달성하기 위한 도구가 아닌, 제 일과 삶의 방향성과 속도를 조절하는 도구이죠.
2023년 우리 모두 성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나만의 도전적이고 새로운 목표를 설계해 보시고, 동료들에게 공유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길 추천 드립니다.
◆ 성장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있나요?
① 성공에 대한 오해
성공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저는 신앙 생활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성공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허락되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하고요. 성공을 내가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제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을 공유 드리자면 성공을 위해서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것은 ‘성장하는 습관‘ 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을 때 제가 보는 것이 바로 ‘성장 습관‘ 입니다. 그리고 성장 습관을 갖는 사람들에게서 크게 4가지를 보곤 합니다.
1) 작은 습관
2) 피드백 습관
3) 피드백을 주는 동료
4) 높은 목표와 새로운 방법
제가 생각하는 성장하는 조직을 만드는 방법 중 가장 쉬운 방법은 ‘성장하는 습관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는 것’ 입니다.
② 매일 할 수 있는 ‘작은 습관’이 있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 작은 단위의 행동으로 습관을 만드는 것‘ 입니다. 만약 ‘책을 출간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책을 출간하는 방법은 정말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책을 출간하는 것이 성장과 비례하지는 않겠죠. 책을 출간하는 것은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결과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인 activities는 무엇이 있으면 좋을까요?
저는 ‘매일 30분, 1시간, 10줄, 20줄, 21시 ~ 22시에 글을 쓴다.’라는 습관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매일 습관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우리는 편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에 익숙해 지려고 하는 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Growth mindset을 가지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이 또한 행동을 습관화 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매일 내가 잘 모르는 한가지의 질문을 동료에게 물어본다.’ ‘매일 감사제목 5개를 기록하고, SNS에 기록한다.’ 처럼 말이죠.
③ ‘self feedback’이 필요합니다.
두번째는 스스로 돌아보는 회고의 시간입니다. 인디언은 말을 타고 달리다가 잠시 멈춰서서 뒤를 돌아 봅니다. 내가 너무 빨리 뛰어와서 내 영혼이 나를 따라 올 수 있도록 기다려 주는 것이죠. 그리고 다시 앞으로 보고 '내가 가야할 방향과 속도’를 정하고 달려가게 됩니다. self feedback의 목적은 ‘내가 세운 방향에 맞게 잘 가고 있는가?'를 돌아보는 것 입니다.
이때 3가지 질문을 한번 활용해 보세요.
1)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올바르게 가고 있는가?
2) 내가 지나온 길에서 잘하고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 계속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3) 내가 지나온 길에서 방향과 맞지 않았던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수정해야 할까?
④ ‘peer pressure’가 필요합니다.
세번째는 나의 계획을 함께 고민해주고 나의 실행을 함께 피드백 해주는 사람들이 있는가? 입니다.
저는 12월 31일 1년을 피드백하고, 1월 1일은 계획을 세우는 날입니다. 솔직히 31일과 1일에만 하는 것은 아니고, 매일 기록하고 고민했던 것들을 31일과 1일에 나눠서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이죠. 그리고 공유는 첫번째로 가족 단톡방에 합니다. 그러면 아내와 딸이 바로 피드백을 주죠. 이번에도 ‘금요 예배가 빠졌네?’라며 추가 계획을 하나 제안해 주기도 했네요. 가족들도 제 피드백과 계획을 보고는 각자의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약 2.7만명의 팔로워가 있는 4개의 SNS에 공유합니다. SNS에는 저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친밀한 사람도 있고, 저를 글로만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죠. SNS에 공유하는 이유는 3가지 입니다.
1)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공유하며 내 가치관이 더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이고,
2) 내가 계획을 더 잘 실행하도록 나를 감시해 달라는 요청이고 (긍정적 감시자),
3) 나의 성장 방법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유하며 함께 해보자는 요청이기도 합니다.
⑤ 완벽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제 방법과 가치관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제가 완벽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정말 빈틈이 많이 있거든요.
‘완벽하게 한다.’는 말에는 계획적이고, 디테일하고, 믿음직스럽다는 의미 외에 숨은 뜻이 있습니다. 그것은 ‘도전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완벽하다는 말은 모르는 것이 없다는 말이고, 익숙하게 실행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모르는 것, 처음하는 것을 완벽하게 할 수 있을까요? 어렵죠. 그래서 완벽하게 하려는 순간 우리는 ‘높은 목표와 새로운 방법에 도전하지 못하게 됩니다.’
물론 비즈니스에서 어떤 결과물은 완벽해야 합니다. 실수가 있게 되면 큰 사고가 나거나, 거대한 비용이 발생하게 될 경우가 그렇죠. 하지만 우리의 성장 계획은 완벽하게 할수록 우리의 도전은 작아질 수 밖에는 없습니다. 저는 그저 작년보다 올해 조금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는 사람일 뿐이죠.
우리의 ‘내일은 모두에게 처음 가는 길’입니다. 처음 가는 길이 설레임과 두려움이 항상 공존하는 이유는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학습할 수 있다.’는 기대와 ‘내가 모르거나 잘하지 못하는 것을 해야 할 수도 있다.’ 는 두려움 때문이죠. 그런데 제안을 드려보고 싶습니다. 한번 내 계획을 도전적이고 새로운 목표와 함께 내가 꼭 하고 싶은 것과 잘할 수 있는 일, 그리고 내가 해야만 하는 일들로 다양하게 구성해 보는 것 말이죠.
1) 기존에 달성하지 못했던 높은 목표인가?
2) 도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목표가 포함되어 있는가?
3) 내가 잘하는 방법과 잘하지 못하는 방법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가?
4) 이를 위해 새롭게 학습하는 것은 무엇인가?
성장한다는 말은 ‘완벽하지 않았던 나의 일부분이 채워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완벽하게 채워졌다는 말은 더 이상 성장할 수 있는 빈 공간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나는 완벽한 모습을 기대하고 있나요? 아니면 끊임없이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나요?
2023년 우리 모두 성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번 나만의 도전적이고 새로운 목표를 설계해 보시고, 동료들에게 공유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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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코치의 2023년 계획
① 새로운 도전
- 4번째 책 : 리더십과 조직문화 ‘인사이트‘ 출간
- 5번째 책 : 비즈니스의 새로운 물결 ‘팀십‘ 출간
- 대학원 준비하기
- 가족과 주 3번 브런치 / coffee chat 하기
② 수정된 도전
- 스타트업 5곳 자문 및 CEO 코칭 (6개월 이상)
- Leadership & Culture study (트레바리 2회차 / 8회 학습)
- HRD 아카데미 과정 개설하기 (Academy)
- 1 ON 1 코칭, 100명 (3회차 이상)
- KPC 자격 취득을 위한 basic 훈련
- 스허3기 모임 참여 100% (3기 종료 후 4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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