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올까?

✍🏻 좋은 스타트업 아이디어는 ‘생각’해서 나오지 않는다

— 문제를 ‘발견’하는 사람이 스타트업을 시작한다.

1️⃣ 아이디어를 “생각하려고” 하면 실패한다

Paul Graham은 말한다.

“스타트업 아이디어는 생각해서 얻는 게 아니다. 문제를 ‘발견’해서 얻는 것이다.”

대부분의 창업자는 머리를 쥐어짜며 아이디어를 떠올리지만 이 방식의 결과는 언제나 같다.

겉보기엔 plausible(그럴듯)하지만 사용자에게는 전혀 urgent(절박) 하지 않은 것들이다.

2️⃣ “내 문제”를 풀 때만 진짜 문제가 보인다

왜 창업 아이디어는 ‘내 문제’에서 출발해야 할까? 가장 단순한 이유는 이것이다.

“내가 겪는 문제는, 최소한 세상 어딘가에 실제로 존재한다.”

P.G. 본인도 1995년 ‘온라인 아트 갤러리’를 만들다가 망했다. 왜냐면 그는 사용자를 보지 않고, 자기 머릿속의 세계 모델만 보고 6개월을 투자했기 때문이다. 결과는 당연했다. 갤러리들은 온라인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이것이 창업자의 가장 흔한 실수다.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 솔루션을 만들고, “왜 안 쓰는 거지?”라며 스스로를 속이는 것.

3️⃣ 좋은 아이디어는 “넓은 시장”이 아니라 “깊은 문제”에서 나온다

시장에는 두 종류의 수요가 있다.

페이스북은 처음엔 단 하버드 학생들만 대상으로 했다. 하지만 그들은 이 서비스가 간절히 필요했다. 그래서 빠르게 대학 전체로 퍼지고, 나중엔 전 세계로 확장됐다.

“스타트업 초기에는 얕은 호수보다 깊은 우물(Well)을 파야 한다.”

4️⃣ 좋은 아이디어는 초기엔 작아 보인다

하지만 ‘빠져나갈 길(확장 경로)’이 있어야 한다

Microsoft는 Altair BASIC에서 시작했다.

처음 고객은 몇천 명뿐이었지만 문제는 깊었다.

이 작은 우물에서 시작해 → 다른 컴퓨터용 BASIC → 운영체제(OS) → 애플리케이션 → 기업 전체

페이스북도 동일하다. 하버드 → 다른 대학 → 전 세계 작게 시작했지만, 확장 경로가 명확했다.

그러나 P.G.는 경고합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거대 시장(Big Market)’을 찾으려고 애쓰기보다 지금 가장 절박한 사람들에게 집중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5️⃣ 좋은 스타트업 아이디어는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눈치채는 것”이다

대부분의 성공한 창업자들은 이렇게 시작했다.

이들은 전부 동일했다. 그저 자신의 삶에서 빠져 있는 것을 구축했을 뿐이다.

“The verb is not think up, but notice.”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눈치채는’ 일이 중요하다.

6️⃣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 사람은 “미래에 먼저 살고 있는 사람”이다

폴 그래햄은 말한다.

이 말은 비유가 아니다. 새로운 기술을 먼저 경험하고,

새로운 문제를 먼저 겪는 사람에게만 ‘다른 사람들은 아직 느끼지 못한 불편함’이 보입니다.

즉,

이들이 ‘미래를 먼저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7️⃣ 아이디어를 막는 두 가지 필터: “귀찮음”과 “안 멋짐”

폴 그래햄은 두 가지 필터를 끄라고 말한다.

1️⃣ Schlep Filter(귀찮음 필터) 너무 귀찮고 복잡해서 아무도 안 하려는 문제 → Stripe가 여기를 파고 성공했다. (결제 시스템은 다들 기피했지만, Stripe는 정면으로 해결했다.)

2️⃣ Unsexy Filter(안 멋짐 필터) 멋있지 않은 문제를 회피하는 것 → Viaweb(초기 쇼핑몰 솔루션)은 멋지지 않았지만 큰 시장을 열었다.

“세상에서 돈 되는 문제는 대부분 멋지지 않다.”

8️⃣ 좋은 아이디어는 “장난감(Toy)”처럼 보인다

초기 아이디어가 “시시해 보인다”고 느껴진다면 오히려 신호가 좋다.

초기의 Apple, Microsoft, Yahoo, BackRub(구글), Facebook 모두

처음엔 “단순한 장난감”처럼 보였다.

Paul Garham는 말한다.

“장난감처럼 보이는 아이디어가 오히려 진짜 혁신으로 성장한다.”

사람들이 “그게 뭐가 대단해?”라고 말할 때, 그것이 당신이 앞으로 크게 만들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

9️⃣ 창업 아이디어는 “계산”의 영역이 아니다

— “준비된 마음”이 만드는 우연

좋은 아이디어는 외부 자극이 ‘준비된 뇌’에 부딪힐 때 생긴다.

남들은 USB를 잊어버렸지만 Drew는 Dropbox를 만들었다. 

남들은 Altair를 봤지만 Gates & Allen은 Basic을 만들었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그들만이 그 문제를 해결할 능력 + 충동 + 배경을 모두 갖고 있었기 때문.

결국 좋은 아이디어는 빠르게 변하는 분야에서 호기심으로 문제를 찾아다니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 결론 — “미래에 살며, 비어 있는 것을 만들어라”

좋은 스타트업 아이디어는 주말 아이디어톤에서 억지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살고 있는 삶 속의 결핍에서 발견된다.

결국 스타트업 아이디어란,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데, 아직 세상에 없는 것”이다. 그것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사람이 창업자가 된다.

LeanX가 2026 정부지원사업을 위해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데요,

그중 가장 먼저 공개된것은 LeanX에서 제품 코칭등을 맡고있는
규태님의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책 독서모임 입니다.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Testing Business Ideas)』은 전 세계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빠르고 저렴하게 검증하는 대표적 방법론을 제시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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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독서모임의 대상자는, 

- 예비 창업자

-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싶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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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이 특히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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