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르코입니다!
연휴간 정기레터를 건너띄고 프로그램 론칭 소식을 전하기 위해 호외레터로 찾아 뵙습니다:)
크리에이터계의 Y Combinator 라는 다소 거창한 비전을 들고 L Creator를 설립, 공식 Batch 1기 선발을 시작했습니다. 비전은 거창하되 솔루션은 짜쳐야(힘을 빼야) 합니다. 고객은 당장의 문제해결을 원할 뿐 나의 이상에 조금도 관심이 없습니다. 지금 고객의 문제를 계속 해결해 나가면 거창해집니다.
올 5월에 뉴스레터와 SNS를 시작해 4개월 만에 SNS 팔로워 12K, 뉴스레터 2K로 매주 구독자 100명씩 고속 성장중입니다. 스레드에서 니치 전략가이자 사모펀드 출신의 공동 창업자를 만나 3개월간 미국시장부터 훓으며 비즈니스를 빌딩했습니다.
이를 위해 사용한 툴은 SNS, 구글미트, 챗지피티, 몇개의 Saas가 전부이고 SNS를 통해 수백만의 실시간 고객 데이터가 쌓이고 데이터 뎁스를 만들기 위해 전세계 9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 및 고객과 커피챗을 했습니다.
그 결과, 상수값에 가까운 전환율을 확보했습니다. 이 상수에 가까운 전환율이 비즈니스 대부분의 리스크를 상쇄합니다. "상수화된 전환율"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의 치트키입니다. (이런 식입니다. 물건 1개를 파는데 필요한 조회수는 7,992 views입니다. 제 콘텐츠는 개당 평균 1500뷰가 나옵니다. 퍼널이 잘 설계되어 있다면 콘텐츠 5.5개를 업로드하면 물건이 팔립니다.)
한편, 크리에이터 시장은 15년 전 스타트업이 태동할 때와 사뭇 비슷하지만 자못 거대합니다. 전세계 인구의 51억명이 사용하는 SNS는 “팔려야 제품”의 격전지가 되었고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1인이 유니콘이 탄생할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크리에이터, 한번 배워보는 교양과목이 아니라 전공필수과목입니다.
골드만삭스는 2023년 4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재 2500억달러 수준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향후 4년 동안 2배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약 5000만명 수준인 크리에이터 수는 2028년까지 연평균 10~20%씩 증가합니다.
광고로 부수입 정도 올리던 인플루언서 시장이 아닙니다. 이미 국내에도 혼자서 연봉을 수배 상회하는 수익을 올리는 크리에이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퇴사후 약 40일만에 연봉 수준의 수익을 크리에이터 비즈니스로 만들어 냈습니다. 짜치는 반짝 수익이 아니라 문제해결을 통해 얻은 지속가능한 수익입니다.
예외없이 내 꺼해서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어하는 개인의 선택지에 “크리에이터”가 주요 옵션으로 들어왔습니다. 영향력(Follower)이 자본(Social Currency)입니다. 누가 잘하는가의 싸움이 아닙니다. 누가 먼저 시작해서 끝내지 않는가에 달려있습니다.
먼저 시작하고 끝내지 않을 수 있도록 돕는 L Creator Batch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르코레터와 LC레터(L Creator 레터)는 점차 통합하여 발행할 예정입니다. "크리에이터", "SNS", "마이크로비즈니스"의 주제에 관심있는 구독자께서는 LC레터로 전환하여 구독해주셔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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