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지 말고 그냥 해" - 영화 탑 건 中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내 자신을 “믿는” 다는 것

Maverick (noun) : an independent individual who does not go along with a group or party.

위 단어, 매브릭을 한국어로 해석 할 경우, "독립적인 방법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종종 대다수 사람들의 예상과 다르게  행동하는 사람 " 이라고 번역 할 수 있다. 

다수의 의견은 늘 옳은 길인가?

영화 초반에  (MAIN CHARACTER), 톰 크루즈가 맡은 역할인, *매브릭(영화 속 별명)에 대한 성향이 짧게 표현된다. 그는 당당하고 때론 무모하며 자신의 믿음에 따라 움직이는 '실행력'이 높은 사람이다. 그런 모습때문에 때론 예측 불허한 모습들이 영화를 보는 종종 표현되지만, 그는 자기 자신의 장단점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그것을 행동과 결과로 보여주는 캐릭터이다. 

그래서 인지, 그가 속한 공군에서 승진과는 상관없이 같은 위치에서 10년째 좌충우돌하는 매브릭은 마지막까지 상사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또 한번의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바로 다른 부서로의 강제 이동 아님 유니폼을 벗는것이다. 

상사에게서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들었음에도 그는 비행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하고 부서이동을 결심한다. 하지만 그 곳에서 또한 그는 자신이 원하던 비행의 삶 대신 20명의 가까운 '탑 건'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관으로 그를 또 한 번 당황캐 했다.

팀 워크란?

영화를 보고 나서의 팀 워크에 대한 개념이 달라졌다. 나에게 팀 워크란 더 이상 '소통'이 아닌 동료를 생각하는 '사랑'이다. 매브릭이 활발히 활동 하던 당시, 자신과 제일 친하던 윙맨 (WINGMAN) 을 사고로 잃은 후, 그가  탑건들에게 꼭 가르쳐 주고 싶은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자기가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집에 돌아오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자신의 팀원을 잃게 될 경우, 그의 가족에게 그때의 상황 설명으로 그들은 이해 할 수 있는 가?-였다. 그래서인지 매브릭은 다양한 방법으로 탑건들이 우애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었고 늘 개개인 모두가 집에 안전히 돌아와야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비록 교관은 그가 원했던 직책은 아니였지만, 그또한, "루스터" (친애하던 친구 아들) 를 임무에 포함시킴과 동시에 '과거의 트라우마' '경험의 전환' '상사와의 갈등' 등 자신의 내적인 문제를 받아드림과 동시에 결과적으로 (외부적으로) 승리를 이끌어 낸다.

그는 위치를 떠나 늘 최선을 다해 학생들에게 좋은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으며 때론 규정을 '또한번' 어겨 가면서 까지도 '직접' 보여줬다. 그래서인지 그의 행동 하나하나는 늘 강한 여운을 남겼다.

혼자보단 둘이 좋은 이유 (人)

옛 속담 중 '혼가가면 빨리가고, 같이 가면 멀리 간다' 라는 말이 있다.  人 (사람 인) 또한 사람은 혼자서 자신을 지탱할 수 없음으로 둘이 같이 지탱한다 라는 뜻이 담겨 있다. 

늘 확신에 찼던 매브릭 또한 마찬가지이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그는 늘 확신에 찬 모습을 보였지만, 그 또한 자기 자신을 믿지 못 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때론 옛 애인, 동료, 후배가 그보다 더 그를 믿어주고 응원해 줬기 때문에 그는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다.

생각이 행동을 막는 분들께

사실 영화를 보기 전, 코로나가 다시 심해지는 요즘, 극장에 와서 탑건을 본 나를 칭찬한다. 매일 똑같은 삶에 진부함을 느끼는가 혹은 인생에 롤모델이 없었는가? - 이런 모든 분들께 나는 탑건을 강추드린다. 

매브릭을 통해 우리 모두가 배워갔으면 하는 것은 

1. 내 자신에 대한 확신 갖기 

2. 자신이 사랑하는 일 찾기 

3. 생각보단 실행력을 키우기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이기는 것이 진정한 승리가 아닐까? 그럼으로 이 영화를 보신 분들께 혹은 내 글을 읽으신 구독자 분들 모두 자신의 한계를 넘은 더 나은 삶을 살아가시길 응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