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미국 사람이 한국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게 얼마나 어려울까?

미국인 엘리의 한국 취업 도전과 그녀가 한국을 보고 느낀 여러 인사이트들을 공유합니다.

2026.02.03 | 조회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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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living in Korea의 프로필 이미지

Like living in Korea

한국을 경험한 다양한 사람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How hard is it for a foreigner to actually build a career here in Korea?

 

해외 취업! 듣기만 해도 설레고 성공한 것 같은 이 단어.

아마 많은 한국 사람들이 해외에서 커리어를 쌓아 보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쯤 해 보셨을 텐데요. 반대로 최근에 많은 외국 사람들이 한국에 거주하면서 커리어 개발을 꿈꾸고 도전하고 있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제가 오늘 인터뷰를 통해 만나본 사람은 순수한 열정 하나로 한국에서 커리어를 위해 도전했었던 미국인 엘리의 이야기입니다.

그녀가 한국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해 도전했던 이야기는 물론 일본에서의 회사 생활과 그동안 경험한 다양한 아시아 문화에 대한 그녀의 생각과 인사이트들을 같이 공유해 보고 싶습니다. 미국 사람이 처음 아시아 문화에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직장 문화와 생각의 전환 및 다양성에 대해서 한국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럼 같이 엘리를 만나보시죠!

 

전체 이야기는 "Like living in Korea" 유튜브 & 팟캐스트 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Q1) 엘리 안녕하세요! 구독자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자기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엘리자베스입니다. aka 엘리 타이거라고도 불립니다. 캘리포니아 LA에 살고 있고, 교육·기술 분야에서 커리어 서비스 관리자 겸 프로그램 관리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직원들로 구성된 작은 부서를 관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프로 여행러예요. 2025년에는 9개국을 여행했고 올해는 5개국을 갈 계획이에요. 참고로 저는 음악을 정말 좋아해요. 음악도 만들고 춤도 좋아하고요. 재밌는 사실은, 일본에 살았을 때는 저는 프로 댄서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예전처럼 모든 걸 다 하지는 못해요. 모두 만나서 반가워요!

첨부 이미지

 

Q2) 작년에 여행한 9개국 중에 아시아는 한국, 일본, 대만을 여행하셨다고 들었어요. 다양한 아시아를 여행해 보니 어떠셨나요? 

25년 11월 말에 아시아 투어를 했어요. 말씀처럼 대만, 한국, 일본에 다녀왔어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참고로 저는 예전에 한국과 일본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어요. 그곳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고, 가능하면 자주 다시 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친구들도 만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문화도 같이 즐기고요. 그래서 이번에 한국에 있는 동안 정말 즐거웠어요. 짧은 기간이었지만 서울과 부산에 갔었는데, 다시 갈 생각에 벌써부터 설렙니다. 그리고 좋은 소식이 있어요! 11월에 다시 한국에 갈 예정이예요.

 

Q3) 한국에 관심이 많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 한국과 한국 문화의 어떤 점이 매력적이고, 그게 인생에 어떤 영향을 주었나요?

저는 한국 문화를 정말 좋아해요. 저는 LA 출신인데요. 여기에서 한국 문화를 많이 접할 수 있었어요.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건 어렸을 때였죠. LA에는 한국 외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인 밀집 지역 중 하나인 코리아타운이 있어요. 그래서 어렸을 때는 한국 음식을 먹고 싶으면 코리아타운에 가곤 했어요. 나이가 들면서 클럽이나 늦은 시간까지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아졌고 노래방도 있고 술집 같은 멋진 곳들도 생겼죠. 그래서 코리아타운에 더 자주 가게 됐어요. 대학 시절에는 필리핀인, 흑인, 한국인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필리핀 문화와 한국 문화에 더 깊이 빠져들게 되었어요.

 

Q4) 한국을 처음 알게 된 배경이 인상적인데요. LA의 코리아 타운과 대학 클럽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들이 많은 영향을 주었군요. 혹시 그들을 통해서 한국에 대한 어떤 것들을 많이 알 수 있었나요?

네, 맞아요. 참고로 제가 다니던 대학교는 도심과 먼 외딴 곳에 있었어요. 그다지 유명한 도시도 아니었고, 큰 도시도 아니었죠. 재밌는 걸 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주로 같이 어울려 다니면서 이것저것 다양한 활동들을 하곤 했죠. 저는 기독교 동아리에서 한국인 친구들을 처음 만났어요. 동아리 내에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한국인 친구들을 더 많이 알게 됐죠.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국인들에 대한 흥미로운 점이 있는데요. 캘리포니아에는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같은 도시들이 있는 베이 에어리어가 있잖아요. 그리고 다음으로는 남부 캘리포니아, 그러니까 샌디에이고, 오렌지 카운티, 로스앤젤레스 같은 곳이요. 제가 대학생 때 남부 캘리포니아 한국인들은 베이 에어리어 한국인들과 다르다는 말을 들었어요. 저는 몰랐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정말 다르더라고요. 남부 캘리포니아 한국인들은 한국인이라는 것에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보통 다른 한국인이나 가끔 다른 아시아인들과만 어울리고, 한국인이나 아시아인 이외의 다른 인종이나 문화권 사람들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는 그게 흥미로웠어요. 가끔은 약간의 긴장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모두와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Q5) 제가 듣기론 대학교에서 한국 친구들이 알려 준 한국어 인삿말이 뜻깊었다고 들었는데 소개해 줄 수 있나요?

처음 배운 한국어 인사는 "안녕"이었어요. 그 이외에 처음 배운 표현 중 하나는 "바지 벗어"였어요. ㅎㅎㅎ 처음엔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모두가 웃더라고요. 누구한테 이걸 말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한국에서는 남자에게 하는 인삿말이라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제 친구가 그거 말하지 말라고 경고해 줘서 실제로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한국어에 대한 아주 인상적인 첫 경험이었죠. 짖굳은 한국 친구들이었지만 덕분에 그 단어는 아직까지 잊지 않고 있어요.

 

My First Korean Phrase: "Take off your pants!"

 

Q6) 어떻게 처음 한국에 오게 되었고 어떤 경험들을 하였나요?

제가 한국을 처음으로 방문하고 싶었던 이유는 한국 친구들과 한국 드라마 때문이었어요. 실제로 어떤 나라인지 직접 보고 싶었어요.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서울에 있었는데, 아시다시피 서울은 "빨리빨리" 문화잖아요. 그게 저를 정말 놀라게 했어요. 그전에는 일본에서 살았기 때문에 일본의 손님 접대 문화에 익숙했거든요. 일본에서는 손님을 신처럼 대하잖아요. 항상 손님을 기다려 주고, 모든 걸 다 해 주죠. 그런데 서울에서는, 예를 들어 롯데리아에 가면, "준비되셨나요?"라고 물으면, "아니요, 아직 생각 중이에요."라고 하고, 그러면 "그럼 저기서 기다리세요. 다음 손님."이라고 하죠.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길거리에서도 아줌마들이 물건을 팔고 있는데, "이건 뭐예요?" 라고 물으면, "이거 살 거예요? 살 거면 물어봐요."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양한 한국 사람들을 만나면서 대부분 인간적인 교류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대화하고, 그 사람도 나와 대화하고 싶어하는 것을 느꼈죠. 그리고 확실히 한국 음식은 놀라워요. 편리함도 그리워요. 모든 것이 너무 접근하기 쉬워요. 언제든 뭐든지 배달받을 수 있고, 교통이 효율적이고, 항상 할 일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은 서울의 에너지와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따뜻함이 그리워요.

 

Q7) 한국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한국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나요? 그 후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궁금해요.

한국에서의 경험은 제가 여행하는 것을 넘어 일하며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했어요. 저는 이미 일본에서도 일을 한 경험이 있어서 한국에서도 커리어를 이어 나갈 도전을 했었죠. 하지만 그 당시가 코로나19 초기였을 때였어요. 한국은 입국 규정이 굉장히 엄격했어요. 그냥 오고 싶다고 해서 올 수 있는 게 아니었어요. 자비로 2주 동안 호텔에서 격리해야 했죠. 그래서 비용이 꽤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많은 회사들이나 정부에서도 비자를 내주지 않았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비자를 잘 내주지 않았어요.

제가 취업 준비를 할 때, 출국 전에 몇몇 회사에 지원해 본 덕분에 운이 좋았어요. 다양한 회사에 이력서를 보내고 많은 답장을 받았지만, 대부분 두 가지였어요. 첫째, 당신이 훌륭한 인재라고 생각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비자 스폰서를 해 드릴 수 없습니다.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저희는 지금 당장 채용해야 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저희는 보통 한국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을 이 직책에 채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 당시 제가 한국에 거주하며 생활하고 있었기에 여러 활동을 하면서 구직을 위해 더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죠. 하지만 결국 비자 스폰서가 어려워 아쉽게도 커리어를 지속하는 것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요. 

 

Q8) 한국에서의 잡헌팅 경험을 통해 한국에서 취업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 주고 싶나요?

저는 외국인으로서 한국어 실력이 거의 원어민 수준이 아니면 고액 연봉을 받는 직장을 구하기가 정말 어렵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한국어 실력이 중급이나 초급 정도라도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회사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느냐는 거죠. 한국 기업들은 바로 그 점에 중점을 둡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소기업들도 지원자가 회사에 어떤 가치를 가져다줄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외국인을 채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회사를 발전시키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묻는 거죠. 그러니 이 방송을 보고 계신 외국인 여러분, 한국어 공부를 꼭 기억해 두세요.

그리고 회사에 대해 알아보고,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해요. 특히 요즘 같은 경제 상황에서는 많은 회사들이 외국인에게 모험을 걸지 않으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자신의 능력이 무엇인지, 어떻게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지 잘 알아둬야 해요.

 

Q9) 그 이후 한국 생활에 대해서 더 들어보고 싶어요. 한국에 거주하면서 어떤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나요? 어떤 점이 가장 흥미로웠어요?

한국에는 흥미로운 점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 가장 흥미로운 두 가지를 공유하고 싶어요.

첫 번째는 한국은 현대 문화와 전통 문화를 잘 분리해 놓는다는 점인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서울 같은 곳은 현대적이고 인기 있는 도시잖아요. 대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죠? 고층 건물, 기차, 뭐 그런 것들이요. 하지만 도시의 좀 더 조용한 곳이나 오래된 지역, 특히 야시장 같은 곳에 가면 모든 게 완전히 달라져요. '이게 60년 전 한국인가?' 하는 생각이 들죠. 사람들도 많고, 모든 게 더 공동체적인 분위기예요. 제가 처음 한국에 갔을 때 야시장에 갔던 기억이 나는데, 처음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몰랐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죠. 정말 북적거렸지만, 동시에 정말 환영받는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정말 좋았습니다.

두 번째 한국의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나라는 작은데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정말 많다는 거예요. 정말 많아요. 정말 흥미로워요. 미국은 크고 넓지만, 제가 장담하는 대로, 여러분이 배우는 도시들만 뭔가 있는 곳이에요. 다른 곳은 아무것도 없죠. 하지만 한국에는 정말 멋진 전통문화가 있어요. 뭔가 할 것도 있고, 번화가도 있고, 뭔가 아직 남아 있는 게 있어요. 부산처럼 큰 도시에 가더라도 도시 곳곳에 볼거리와 갈 곳이 많아서 매번 똑같은 경험을 할 필요가 없어요.  미국은 워낙 큰 나라니까 LA와 뉴욕 같은 도시는 완전히 다르잖아요. 당연히 다를 거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에서는 인천, 수원처럼 아주 가까운 곳에 가더라도 서울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에요. 정말 흥미롭죠.

 

Q10) 그러면 반대로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불편한 것들은 무엇이었나요?

불편했던 거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흑인입니다. 흑인으로서 한국에 오는 건 아시아인이나 라틴계, 또는 다른 인종으로 오는 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아마도 저는 한국인이 아닌 게 너무 확연히 드러나서 제 경험이 아주 다릅니다. 만약 제가 아시아인이었다면 지금과 같은 경험을 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가장 불편한 점은 사람들이 먼저 영어로 말을 걸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정말 짜증나요.

그리고 가끔 식당에 가서 음식을 주문할 때, 저는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잘 먹는데, 외국인으로서 식당에 가면 "너무 매워요."라고 항상 물어봐요. 하지만 저는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항상 똑같은 질문을 받는 게 조금 싫었어요. 

 

Q11) 일본에서도 일하면서 생활하셨다고 들었어요. 일본, 미국, 그리고 한국에서의 삶에 대해서 비교하였을 때 어떤 점이 다른가요?

일본은 모든 사람이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일을 해야 하는 매우 엄격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개인주의적인 미국 문화에서 온 저는 처음에 이것이 불편했어요. 하지만 자신만이 아닌 공동체를 생각하는 가치를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한국은 제 성격에 더 잘 맞는 것 같았어요. 한국 문화는 둘 사이의 균형을 이루거든요. 공동체 의식이 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개인적 표현을 해요.

미국으로 돌아온 후, 한국 문화와 미국 문화, 특히 흑인 미국 문화의 특정 측면들이 소통 방식 면에서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무언가를 좋아한다면, 좋아한다고 표현할 수 있어요. 만약 제가 무언가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어떤 생각을 하게 만드는 문구 같은 것도 덧붙일 수 있어요. 한국에는 "난 이게 마음에 안 드는데, 너는 괜찮아?"라는 식의 표현이 많잖아요. 흑인 문화에도 "네가 좋아하면 나도 좋아"라는 말이 있는데, 사실 난 별로 안 좋아하는데…라는 뜻이죠.

 

Q12) 한국 문화와 미국 문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한 가지 큰 차이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개념이에요. 미국 문화는 매우 개인주의적이에요. 개인의 목표와 자유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죠. 반면 한국 문화는 공동체 의식과 집단적 책임감이 더 강해요. 이것은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이 상호작용하는 방식부터 직장 역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서 나타나요. 두 접근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어요.

사실 한국은 다양성이 전혀 없어요. 하지만 장점도 있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슷한 생각과 경험을 가지고 자라 왔기 때문에 행동 방식도 비슷하죠. 그래서 대부분의 것들이 비슷해서 뭘 기대해야 할지 알 수 있어요. 제가 한국에 가면요. 길거리에서 사람들을 만났을 때도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 수 있어요. 모든 게 비슷하니까요.

하지만 문화에 자부심을 가지면서 다양성을 포용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한국은 정말 힘든 역사를 겪었고 많은 것을 극복했어요. 한국인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문화를 독특하게 만드는 것을 보존해야 해요. 동시에 다양성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환영해야 해요. 많은 나라들이 다른 나라를 모방하려다가 정체성을 잃었어요. 한국은 한국답게 있되, 이제 한국 사회의 일부가 된 다른 사람들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해요. 제 문화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다양성이 존재한다는 거예요.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게 아니잖아요. 그냥 다를 뿐이죠. 그래서 저는 이게 가장 큰 배움이라고 생각해요. 미국에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점을 배워야 해요.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게 아니라, 그냥 다를 뿐이라는 거죠.

 

Q13) 마지막으로 엘리님이 한국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나 공유하고 싶은 인생 좌우명이 있나요??

제 인생 좌우명은 "우리는 사회 속에서 산다"예요. 제가 의미하는 바는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의 일부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는 거예요. 우리는 개인적으로 우리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원하는 경향이 있지만, 주변에 수십억 명의 다른 사람들이 있어요. 우리가 원하는 것만 할 수는 없어요. 다른 사람들을 고려해야 해요.

일본에 살 때 이것을 처음 깨달았어요. 일본 문화는 모든 사람이 똑같은 일을 하는 것에 관한 것이거든요. 미국 문화가 너무 개인주의적이어서 처음엔 불편했어요. 하지만 더 많이 여행하면서 대부분의 나라들이 우리 모두가 공동체의 일부라는 것을 이해한다는 걸 깨달았어요. 한국은 그 균형을 잘 맞췄어요. 공동체 인식이 있지만 사람들도 자신에 대해 생각해요.

미국에서는 자신에게만 이익이 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는 일을 하는 문제가 있어요. 그게 우리 문화예요. 세계를 여행한다면 세계가 당신에게 오기를 기대하지 마세요. 당신이 가는 각 장소에 적응해야 해요. 뛰고 싶은데 모두가 걷고 있다면 걷으세요. 걸으면서 먹고 싶은데 다른 사람이 하지 않으면 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회 속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세요.

 

엘리와 친구가 되어주세요! 

  • 인스타: @mdjklover15
  • 유튜브: https://www.youtube.com/@TigerMusic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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