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중인 국가 중 하나입니다. 2025년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공식 진입했으며, 2040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약 32%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 2050년에는 인구의 39%가 고령자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고령자 인구의 급증에 따라 의료와 돌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비해 관련 서비스에 종사하는 인력 공급은 크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한국 정부의 추산에 따르면 2025년에는 2022년 대비 약 25만 명의 추가 간호‧개호 인력이 필요하고, 2040년에는 이 수요가 약 57만 명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이런 현상은 대도시와 지방, 병원‧요양시설 등 사업장 유형별로 인력 공급의 불균형(편재) 문제도 함께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양질의 의료‧돌봄 서비스 제공이 점점 어려워지고, 현역 세대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며, 고령자의 삶의 어려움이 더욱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초고령사회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고령화를 먼저 겪은 일본에서 이런 복합적 과제 해결을 목표로 등장한 기업이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주식회사 SMS(SMS Co., Ltd.)는 고령사회에 적합한 정보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에 공헌하기”를 미션으로 내걸고, 의료∙개호∙헬스케어∙시니어라이프 등 고령화 시대의 필수 영역 전반에 걸친 정보 플랫폼 구축에 나선 선도적 기업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SMS가 어떻게 20년 만에 초고령사회를 지원하는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기업개요

SMS는 2003년 급속한 고령화로 돌봄 인력난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영속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며 사회에 공헌한다”는 경영 이념 아래 사회 문제를 비즈니스로 풀고자 출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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