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있었던 사과 #4

농장주님, 안녕하세요. 

지난 주에 있었던 사과입니다😊

💰 경제

📰 철근이 누락된 아파트들이 계속 발견되고 있어요.

지난 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가 진행되었어요.
대통령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지시했는데요.

LH는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발주 아파트 91개 단지를 전수조사했더니, 15개 단지에서 전단보강근이 미흡한 점을 발견했다고 보고했어요.

무량판 구조는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를 지지하기 때문에 기둥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철근을 튼튼하게 감아줘야 해요. 그런데 필요한 만큼의 철근을 쓰지 않았다는 것이죠. 10개 단지는 설계 미흡으로 철근이 빠져 있었고, 5개 단지는 시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정부는 민간 발주 아파트 100여곳에 대한 안전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라, 철근 누락 아파트는 추가로 더 나올 수 있어요.

🔗 참고한 뉴스와 관련 링크

윤 대통령,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 전수 조사” 지시

철근 빠진 아파트 더 있었다…LH 15개 단지서 무더기 누락 확인

🖥️ IT/과학

📰 네이버가 '트렌드 토픽' 서비스를 폐지했어요. 

네이버가 실검(실시간 검색) 서비스 부활 논란에 휘말렸던 키워드 추천 서비스 '트렌드 토픽'을 폐지했어요. 

🔎 트렌드 토픽이란?

블로그, 포스트, 인플루언서, 카페 등 네이버 7개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네이버 전체 사용자들이 좋아한 주제와 문서를 바탕으로 추천해주는 서비스에요. 최신성을 반영하기 위해 일부 분야 뉴스를 활용하기도 했어요.

네이버는 지난해 9월부터 모바일 검색 홈에서 관심사 및 트렌드에 따라 자동으로 제공되는 추천피드를 일부 테스트 대상자를 상대로 시범 노출했는데요. 

이달 7월 '트렌드 토픽'을 정식 서비스로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정치권에서 과거 폐지한 '실시간 검색어(실검)'을 부활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을 제기하면서 논란에 휩싸였어요. 

😟 해당 논란에 대한 네이버의 해명

① 트렌드 토픽이 순위를 매기지 않고 무작위로 노출된다는 점

② 정보의 출처가 검색어 기반이 아니라는 점

③ AI가 자동 추출한 문구를 제공한다는 점

결국, 네이버는 "하반기 앱 개편을 앞두고 여러가지 개편 방안을 심사숙고한 결과 트렌드토픽 종료를 결정했다"며 "유사한 서비스 계획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어요. 

한편, 카카오의 포털 '다음'에도 유사한 서비스가 있었는데요. 5월 포털 다음에서 '투데이 버블' 베타(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는 종료 없이 그대로 운영할 예정이에요. 

네이버의 트렌드 토픽과 비슷하게, 투데이 버블은 다른 이용자의 최근 관심사와 유용한 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했어요. 포털 다음에서 검색어를 입력하면 해당 내용을 검색 결과 창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실검은 키워드의 순위가 매겨져 모든 이용자에게 같은 결과가 노출됐지만, 
① 투데이 버블에서는 여러 키워드가 무작위로 뜨고, ② 노출되는 키워드 역시 이용자마다 다른 점 등을 근거로 들었어요.

🔗 참고한 뉴스와 관련 링크

네이버, 실검 논란 '트렌드 토픽' 폐지…"유사 서비스 계획 없다"

네이버, 실검 부활 논란 '트렌드 토픽' 종료…카카오 '투데이 버블'은 그대로

🌏 국제/사회

📰 서울 초중고에서 '교사면담 예약제'가 시범 도입된다고 해요. 

서울시교육청이 이번 2학기부터 교사면담 예약제를 시범 도입하며,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는 민원인 대기실에 폐쇄회로(CCTV)도 설치한다고 밝혔어요.

이번 제도는 정당한 생활지도가 아동학대로 둔갑할 수 있는 법적 구멍을 메워야 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되었는데요. 

교사와 전화 통화 혹은 면담을 원하는 학부모는 '서울학교안전 앱'을 통해 예약해야 하며, 일반 민원은 챗봇을 활용해 응대될 예정이에요.

"일부 학부모의 악성 민원이 정상적 교육 활동 침해를 넘어,
교사 개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면담 예약 시스템을 통해 민원이 교사에게 바로 전달되지 않도록 하겠다"

🔎 제도의 세부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아요.

① 지능형 영상감지시스템이 구축된 민원인 대기실

② 악성 민원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녹음 가능한 교내 업무용 전화기로 교체 

③ 교원안심공제의 소송 지원 강화

교원안심공제는 교원의 공적 보험인데요. 해당 제도의 절차를 간소화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어요. 바뀌는 내용은 아래와 같아요.

😟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야 했어요.

👉🏻 앞으로는 사안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만 제출하면 소송비를 지원 가능해요.

😟 교권침해 피해를 본 교원으로 인정받았을 때만 소송비를 지원했어요.

👉🏻 교육 활동으로 소송 중인 교원으로 확대했어요. 

서울시 교육감은 "선생님들께서 자신의 교육 전문성이 강화되는 가운데 행복하게 아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이 가장 앞에서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어요.

🔗 참고한 뉴스와 관련 링크

[MBN뉴스] 서울 초중고 '교사면담 예약제' 시범 도입…대기실엔 CCTV

[연합뉴스] 서울 초중고 '교사면담 예약제' 시범도입…대기실엔 CCTV

농장주님, 이번에 보고한 사과가 마음에 드셨나요?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공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