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있었던 사과 #2

농장주님, 안녕하세요. 

지난 주에 있었던 사과입니다😊

💰 경제

📰 정부에서 CF100의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어요.

국제사회가 탄소중립 사회를 목표로 'RE100(재생에너지)'을 추진 중인데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등 전 세계 400여 개 기업이 참여했고, 삼성전자, SK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RE100' 캠페인에 잇따라 가입했어요.

반면, 우리 정부에서는 'CF100(무탄소 에너지)'에 힘을 싣고 있어요. 이로 인해, 앞으로 국내 기업에 비관세 무역 장벽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 존재해요.

🤔'RE100'과 'CF100',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무탄소 에너지의 정의에 따라 나뉘어져요.

CF100에서는 원전을 무탄소 에너지로 보는 반면, RE100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확보, 사고 저항성 핵연료 사용 등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워 사실상 원전을 재생에너지 범주에 포함하지 않고 있어요.

🤔 왜 CF100을 선택했을까요?

✨ 국내 기업의 높은 생산 비용!

국내 기후 환경은 재생 에너지 발전에 불리해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에요. 생산 비용이 상승하면, 국내 기업 제품을 수출할 때 가격 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죠. 

🤔 CF100, 추진해도 괜찮을까요?

👍🏻 생산 비용 감소와 수출 시장 장벽을 낮출 수 있어요.

👎🏻 장기적으로 수출 시장을 넓히는 데 악영향을 줄 수 있어요.

RE100에 비해 국제적 인지도가 낮고, 논의가 시작 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향후 국내 기업에 비관세 무역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 참고한 뉴스와 관련 링크

"RE100 대신 CF100"…정부, 탄소중립 '마이웨이'

기업의 ‘CF100’전환, 수출 경쟁력에 영향 없나?

🖥️ IT/과학

📰 정부가 디지털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에 투자 지원 방안을 마련했어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서울 중구 ‘1인 미디어 콤플렉스’에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투자 활성화 확대 방안을 발표했어요. 이렇게 투자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은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경쟁 심화로 국내 실시간동영상서비스(OTT) 운영사의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기 때문이에요. 대표적으로, 국내 OTT 운영사인 티빙과 웨이브는 지난해 1200억 원 안팎의 영업손실을 냈어요.

🤔 어떤 방안으로 지원할 예정일까요?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내년까지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 2개를 조성할 예정이에요.

투자 대상 :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OTT 업체, 크리에이터(창작자)와 메타버스(3차원 가상공간) 기술을 활용하는 콘텐츠 기업

✨ KT와 SK, LG 등 인터넷(IP)TV 3사를 통해 총 3400억 원 수준의 투자 유도할 예정이에요.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콘텐츠에 적용된 간접광고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해요.

🔎 IBK기업은행 

✨ 800억 원 규모의 정책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에요.

기업은행은 앞으로 3년간 미디어 스타트업에 1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신용보증기금은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업체에 700억 원 규모의 대출과 보증을 제공한다고 해요.

두둥-! 넷플릭스의 강세👀

넷플릭스코리아는 2022년 매출 7732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했어요. 특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6% 감소했는데요. 마케팅 비용과 매출을 본사에 보내는 것을 감안하면, 한국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죠.

🤔 국내 OTT 플랫폼, 왜 적자가 계속될까요?

콘텐츠를 추가할수록 증가하는 영업비용💰

OTT 플랫폼은 유료 구독자를 늘리려면 매력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수급해야 해요. 티빙의 지난해 콘텐츠 원가는 약 1167억원으로 전년(707억원)보다 460억원 늘었어요. 웨이브도 지난해 콘텐츠 원가로 전년보다 45.4% 늘어난 2111억원을 지출했어요.

국내 OTT 플랫폼은 아직 가입자 확보가 제대로 되지 못한 상황이에요. 넷플릭스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매년 천문학적 규모의 제작비를 투입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적자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 참고한 뉴스와 관련 링크

과기정통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산업에 5200억 원 투자 지원”

[IT이슈] 지난해 넷플릭스만 웃었다…토종 OTT 모조리 적자

🌏 국제/사회

📰 소아청소년과 탈출을 위한 제1회 학술 대회가 열렸어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800여 명이 만성질환·미용·통증 클리닉 등 다른 진료 과목으로 전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어요.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 2층에서 열린 ‘소아청소년과 탈출(No kids zone·노키즈존)을 위한 제1회 학술 대회’에 참석한 것인데요.

이날 소아과 의사들이 들은 강의는 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등이 주로 진료하는 질환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 소아과 탈출 러쉬, 왜 발생했을까요?

🔎 국내에서 더 이상 아이들을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아과는 국내 의료수가 체계상 비급여 항목이 거의 없어요. 또한, 어린이 환자의 경우 대부분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처치와 시술이 거의 없는 상황이에요.

🔎 전체 15개 진료과 중 압도적으로 낮은 진료비

소아과는 10년 간 유일하게 수입이 감소(25%)한 진료과에요. 30년 동안 1인당 평균 진료비가 1만7000원가량으로 제자리 걸음인 상황이죠. 

🤔 소아과의 현재 상황은 어떨까요?

① 5년간(2017~2021년)전국에서 폐업한 소아과는 662곳이에요.

②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2019년 80%에서 올해 상반기 15.9%로 추락했어요.

🤔 해결책이 있을까요?

지난 2월, 정부에서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으로 소아 의료의 붕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어요.

①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4곳 추가 개설 & 시설과 장비 예산 지원 확대

②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4곳 추가 설치 & 소아암 지방 거점 병원 5곳 육성

③ 의료적인 손실은 사후에 보상하는 시범사업 실시 

④ 소아입원료 연령 가산을 만 1세 미만에 대해서는 50%로 확대 + 소아중환자실 입원료 인상

제시한 방안에 대해 의료 현장에서는, 출생아 자체가 적고 소아과 의사를 하겠다는 사람이 적은 상황에서, 수가를 올리고 소아전문 진료센터 증가로 소아의료 공백 우려가 해소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요.

🔗 참고한 뉴스와 관련 링크

소아과 의사 800여 명, '보톡스' 등 공부하려 모였다

보상 늘린다고 소아과 위기 해소될까…"인재육성 장기대안 필요"(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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