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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 2024 05 02 목요일

쓸땐 쓰더라도 아낄땐 아끼자

2024.05.09 | 조회 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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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루

사랑과 하루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글을 씁니다.

지금은 한가로이 출판사에 송부해야할 원고를 쓰고 있다. 한글파일이 제법 무거워졌다. 잘 안 열리기도 하고, 인쇄를 할 때 자주 멈추는 편이다... 지난달 카페를 너무 자주 이용해서, 지출이 많아졌다. 5월달은 조금 아껴보자 했는데 1일이 되자마자 커피를(디카페인 콜드브루)를 생각없이 사먹는 바람에 지출이 생각보다 많아졌다. 그로인해 이달은 아껴보자 하는 마음이 생겼고 카페를 가지않고 도서관 디지털 자료실을 이용하거나 집에서 글을 써보자! 라는 마음가짐이 생겼다. 사람들을 만나는 일도 많았기 때문에 이달은 사람 만나는 것도 줄여야지 싶다. 산 것중에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하는 건 비즈 스트랩이다. 비즈 스트랩이 눈에 들어온 건 조금 시간이 됐는데 김포공항에서 3천원에 특가로 판매할 때 살 걸 그랬다. 그때 못사니까 가격이 다 6천원이어서 슬픈 와중에, 두개에 만원에 준다는 부평! 그래서 소메언니와 하나씩 해서 만원에 구입했다. 비즈가 너무 예뻐서 정말 잘샀다는 생각이 든다!

 

d를 만난 후 돈을 아껴쓰고 싶다는 생각을 티끌조차 이룰 수 없다는 아이러니와 마주하게 된다. 갑작스럽게 만나자고 문자를 한 d. 새로운 전화번호로 문자가 와있었고, 나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행동에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d를 어떤식으로 말할 수 있을까. 그렇게 좋아한 사람은 아니라서.(취소줄 기능이 없어서 아쉽..)

 

믹스커피를 타먹는 시각은 2024 05 03 오전 6시 29분이다. 새벽기도를 듣고 이제 또 자유시간이다. 키보드를 바꿔서 써볼까 생각도 한다. 키보드를 바꿔볼까? 라는 생각을 잠시하고, 오빠가 준 하이드라 비비스틱으로 피부화장을 해주었다. 유튜브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서, 영상(클립)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고 잘하고 싶다. 사랑의 하루 구독자가 한분 늘었는데,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누구신지는 몰라두...!!! 나는 시가렛 에프터 섹스의 노래를 좋아하는데, 오늘? 어제? 신곡을 발견했다. Tejano Blue 라는 곡인데 역시나 감성넘친다. 몽환적이고!! 지금은 앱코로 키보드를 바꿔줬는데 키감이 사각사각 거리는 것이 신기하다!! 그치만 다시 한무무로.. 난 역시 한무무..ㅎ 속상한 것이 갤럭시 s24 울트라로 영상을 찍고 싶은데, 왜이렇게 뿌옇게 나오는지 모르겠네 ㅜㅜ 

일기로 뭘 쓸게 없어서, 민망하다.

 

2024 05 04 토요일 오후 5시 18분, 어제 가계부 정리를 하면서 안쓰는 ott나 잡동사니를 모두 해지해서 돈을 아끼자는 생각이 들었다. 4월부터 안쓰는건 해지하자고 마음먹었는데, 실행을 못 옮기고 지금에서야 하는 셈이긴 하다.(꽤 많은 돈을 아낀 셈이다! 신난다 돈모아야지) 그리고 지금. 일리커피머신 과테말라를 먹고 있다.(카페를 가지않고 집에서 커피를 해결하겠다 해서 엄마가 일리캡슐을 사주셨다.) 해결 못할 것 같던 서브폰의 통신요금 내카드로 결제가 안돼서 굉장히 애를 먹었는데 페이코 포인트로 결제하기를 알게 되어서 다행히 결제를 하였다. 며칠 전만 해도 하루에 만원 쓰는 건 우습게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이젠 4천원 나가는 것도 아까워 미칠지경이다. 물론 식빵이 간식을 사는데 공교롭게 요금을 더 지출하게 된 거였지만, 그래도 원래는 포인트 상품권 한도에서 결제 할 수 있는거를 오버 지출을 하게 되어서 조금 슬펐다. 그것도 내가 이제는 덜쓰고 더 저축하자 라고 마음먹은지 하루도 안지나서 그런 일이 일어나서...이럴땐 무조건 원영적 사고를 시행한다! 푸하하. 어제 가계부를 정리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고, 또 가계부를 정리한 그날 할머니와 엄마와 효도데이트를 하게 되었던 날이었는데, 그날 할머니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기도 해서. 쓸 땐 쓰더라도 아낄 땐 아끼자, 라는 것이 우리 할머니의 신조같은 거였기 때문에. 정말 쓸데없는 인간관계에 내가 먼저 사는 일도 너무 돈이 아깝게 느껴지기도 했고 굳이 내가 왜? 라는 생각이 든 아주 바보같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나가면 다 돈이고, 쓸데없는 인간관계에 내가 먼저 돈쓰는일이 없게 하자, 라는 억척스러운 마인드가 자리잡고 있었다. 

 

가끔은 키보드를 바꿔쓰고 싶다고 생각해서 그냥 일반 다이소에서 파는 5000원짜리 키보드를 가지고 와서 써보는데 확실히 쫀쫀하고 키감이 억세다. -> 그치만 이 키보드를 내가 버릴 수 없는 이유가 있는데 내가 지망생시절때부터 썼던 키보드이기 때문에 버릴수가 없다. 일반 키보드 치고는 좋은 편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 게임할때 그냥 쓰기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이 키보드를 쓰면 내가 얼마나 상황이 많이 나아졌는지 알 수 있다. 데뷔만 바라왔던 지망생 시절 운이 좋게 컨택이 되어서 웹소설 작가를 시작했고 상황들이 점점 나아지면서 원하던 키보드를 점점 사게 되는 꿈같은 일들이 일어났다. 그때가 얼마나 감사하고 꿈같은 일었던 것이었는지. 이 키보드를 쓰는 지금 다시금 상기할 수있게 되기에 절대 이 키보드를 버릴 수 없다. 나한테는 초심을 찾게 해주는 영광스러운 키보드이기 때문에. 근데 이 키보드는 확실히 손가락 관절에 너무 안좋다. 쫀득쫀득하니 한무무가 질릴때 쓰면 좋을 것 같긴 한데, 손가락이 무리가 간다...다시 한무무로 바꿔줬는데 손가락이 날라다닌다. 

 

한무무를 난 정말 버릴 수가 없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애정템이다. 아이패드를 주로 동생이 쓰고 있어서.. 내가 잘 쓸 수 없다는 점이 슬프긴하다. 근데 나는 장비가 많아지면, 딴청을 부리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맥미니도 잘안쓰고 딴청부리고 갤럭시북2프로 이 노트북으로만 자주사용하는데 영상편집을 어디서 해야하냐가 고민이긴 한다. 좋은 기기들을 가지고 있으면서, 고민하는 거.. 너무 사치스럽다!!! 영상편집을 어디에서든 할 수 있는데, 어디서 할까가 고민이다. 휴대폰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고, 가장 좋은 건 맥미니인데... 거의 사용하지도 않는 맥미니.. 그냥 중고로 팔아버리고 헤드셋을 사고 싶은 마음이긴 하다. 그러니 내가 어디에 정을 붙이고? 글을 쓰면서 영상편집을 하겠냐 이말이다! VLLO 라는 어플로 영상편집을 했어서, 블로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사용할텐데. 너무..쓸데없는 고민을 하는 것 같고, 그렇다. 제일 좋은 갤럭시북2프로가 있는데 뭘 고민하느냐 이말이다! 프리미어프로가 돌아가는지 확인해볼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지 않는가! 근데 프리미어프로도 값이 꽤 나가서... 어도비는 해지할때 절때 쉽게 해지를 해주지 않기 때문에 구독할 때 잘 생각해야한다. 3만원.. 매달 3만원을 내야하기에 구독하지 않는다. 해탈이라는 단어! 해탈!

 

2024 05 08 수요일 

주제에 맞지 않게, 오늘 카페에 갔다. 그리고 소메언니와 카페를 갔다. ㅎㅁㅎ 아끼자는 말에 위배되는 일이긴 했는데, 마감을 쳐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카페로 향했다. 일기는 제때 제때 쓰도록!! 지금은 초밥을 잘못 먹었는지 오바이트를 계속하고 있어서 미치도록 힘들다! 나좀 살려주세요.(AM04:06) 배 부글부글 거리고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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