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딩이들 이번 주부터 날씨가 확 추워졌어. 이제는 정말 겨울을 코앞에 둔 날씨! 오늘은 뷰티 소식들을 많이 들고 왔어. 우리의 지갑은 얇아지고 있지만, 관리는 정말 지겹더라도 포기할 수 없는 항목 중에 하나잖아? 실제로 시장에서는 알뜰하지만 고기능 놓칠 수 없는 우리를 위해, 꼭 사고 싶게 만드는 고퀄리티의 제품들을 내놓고 있어. 그럼 오늘 소식에 대한 스포는 여기까지 하고, 이번 주 트렌드들 후딱 재밌게 전달해 줄게! 이번 주도 가보자고!
1. 요즘 ‘가성비’ 꽉찬 요노 트렌드 모음집.ZIP
마딩이들 지난 뉴스레터들에서 요즘은 욜로가 아닌 요노 소비를 많이 하고 있다고 몇 번 얘기했던 것들이 기억나? 이번 연도 초중반에 나왔던 얘기들이야. 11월이 다가오는 시기에 많은 곳에서 ‘요노’ 소비 행태가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고 해. 조사해 보니, 뷰티, 패션, 재테크, 유통 등 실생활에 관련된 곳은 모두 요노의 형태로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더라고! 단순히 뜻을 아는 것보다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우리 곁에서 나타나고 있는지 알면 좋을 것 같아, 이번에는 사례 중심으로 소개해 볼게. 그럼 우리 곁의 ‘요노’에 대해 알아볼까?
1️⃣잊지 말자, 조절하는 가성비 요노!
YONO은 You Only need one의 약자로,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여 사용하는 소비 트렌드를 말해. 몇 년 전, 원하는 곳이면 지출을 아끼지 않는 욜로 소비에 한계를 느껴 바뀐 소비 트렌드야.💰 그 바탕에는 몇 년 새 빠르게 물가가 상승한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고, 소비의 규모는 몇 년 사이에 대폭 축소되었어.📉 그래도 야무진 우리의 2030대는 포기하지 않지. 소비의 전체 양은 줄이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효율적인 소비를 하기 시작했어. 이전 뉴스레터에서 소개한 모동 숲, 저가항공사 마케팅 도 최소한 소비로 최대한의 만족을 얻으려는 시도들이야. 요노 소개한 첫 콘텐츠에서 요노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두었으니, 요노를 지금 처음 알게 된 마딩이들은 추가로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아! ▶ [마딩 뉴스레터 8월 vol.3 보러가기]
2️⃣ 옷 하나로 5일 코디 완성하는 뷰티 / 패션
뷰티에서는 하나의 제품으로 활용을 다양하게 하는 ‘멀티’ 제품들의 판매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대. 지그재그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멀티’ 키워드가 포함된 거래액은 전년 대비 166% 늘었고, 검색량은 241% 증가했대. 같은 기간 여러 가지 쓰임새를 지닌 ‘다용도’ 상품 거래액도 126% 증가했어. 많이 구매한 품목은 멀티밤, 립앤치크야. 다양한 부위에 바를 수 있는 ‘멀티 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검색량은 331% 증가했고, 립 제품과 블러셔로 활용 가능한 ‘립앤치크’ 거래액과 검색량은 각각 20배 이상 늘었어. 패션에서는 두 가지 장점을 하나에 담은 ‘듀얼’ 제품과 ‘리버시블’ 제품 구매가 대폭 늘었어. ‘듀얼’ 제품은 거래액이 6배 증가했고, 양면으로 착용할 수 있는 ‘리버시블 코트’와 ‘리버시블 재킷’ 검색량은 각각 967%, 755% 증가했어. ‘탈부착 후드’ 거래액은 43% 증가했으며, ‘스트랩 조절 아이템’ 거래액은 32배 이상 증가했대.
관련해서 해당 소비가 1030 여성의 대표 쇼핑 플랫폼인 지그재그에서 나타났다는 점에서, 현재 1030대 소비가 가성비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요노 트렌드는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1030 여성을 주축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하기도 했어.
3️⃣절약하려면 무조건 고금리적금!
요노족들의 절약 성향에 맞춰 금융업계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신한은행과 뱅크 샐러드는 고금리 적금과 무지출 챌린지 등의 상품을 출시하며 요노족들을 타겟으로 한 고객 유치를 진행하고 있어. 신한은행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최고 연 7.7% 이자율의 '언제든 적금' 상품을 출시했어. 뱅크샐러드는 팀원들과 미션을 통해 팀 예산을 지켜 지출할 경우, 게임 기간에 지출한 만큼을 상금으로 돌려받는 샐러드 게임 서비스를 선보였다. 실제 해당 상품들을 출시 한 후, 신한은행의 일일 사용자 수는 44만 명, 뱅크 샐러드는 3만 4천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대.
4️⃣ 배송비 절약하는 합배송🚚
합배송은 기존 주문에 추가 배송비 없이 상품을 합해서 주문하는 배송 선택지야. 온라인으로 식재료 상품을 배송하는 홈플러스는 지난 9월 합배송 건수가 3개월 전 대비 약 20% 증가했어. 특히 20대의 합배송 이용률이 30~40대 대비 최대 11% p 높았어.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20대를 비롯한 젊은 세대들이 불필요한 상품 구매를 지양하고 배송비 절약에 관심이 있어 합배송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합배송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고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장재를 절감할 수 있어 '탄소 중립'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어.
5️⃣ 매일 끼니 밀키트 집밥 트렌드
유튜브에선 전자레인지, 냉동실을 활용한 밀키트 방법을 소개하는 쇼츠가 늘었어. 기존 요리 콘텐츠는 재료 구매, 손질 등 해야 할 일이 많고, 절대적인 시간 투여도 많은 반면, 밀키트 콘텐츠는 30분~1시간 내에 자주 먹는 재료들을 손질하면, 용기에 담아두고 먹을 때마다 간편 조리해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야. 특히 자주 사용하는 두부, 계란, 상추, 다진 고기 등을 사용해 재료 구매에 대한 부담도 줄고, 소비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인기가 많아. 소비는 물론 식단 조절도 관심 많은 2030대들은 샐러드 밀키트를 만들어 소비, 건강, 시간을 한꺼번에 잡기 위해서도 자체 밀키트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
실제로 집밥 재료의 소비도 많이 늘었어.📈 닐슨 아이큐(NIQ)가 국내 178개 카테고리의 오프라인 채널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간한 '2024 상반기 FMCG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전년 대비 판매액 성장세를 보인 카테고리의 대부분은 집밥 식단 관련 제품이래. 구체적으로 머스터드소스(15.3%), 요리 당(13.3%), 액상조미료(12.6%), 파스타(11.7%) 등으로 밀키트 콘텐츠에서도 샌드위치, 볶음밥, 파스타에 다양하게 쓸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제품들이 팔렸어. 김나영 NIQ 코리아 상무는 "올 상반기에도 고물가 여파로 인한 소비자들의 지출 절감 기조가 이어졌지만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여전히 높게 나타나며 연관 먹거리 소비량이 성장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실용과 건강은 국내 일용소비재 소비 패턴을 주도하는 주요 키워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어.
📢 에디터 샐리의 한 마디
요즘 물가가 너무 비싸졌어. 에디터는 집밥을 주로 사먹는데, 조금만 조리된 것을 사도 3만원 이상 나오더라고. 그래서 주로 채소나 양념 안된 고기를 싸게 사서 다양하게 조리해먹는 편이야. 전체적으로 물가가 비싸져서 최대한 아끼는 곳에서 아끼고 있는데, 콘텐츠를 작성하다보니 절약하는대신 2030대가 비교적 많이 투자하는 소비는 어느 곳인지 궁금하더라구? 기회가 되면 다음 번에 다뤄보도록 할게!
2. ‘뷰티’시장 틈을 비집고 들어온 편의점
뷰티 제품을 올리브영에서 사던 시대는 이제 가라! 요즘 따라 무신사 뷰티, 뷰티 컬리, 지그재그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코스메틱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어. 그래서인 만큼 가격, 제품 구성 등 플랫폼들의 장점을 앞세워 앞다투어 고객을 응대하고 있는데, 조사하다보니 의외의 곳이 선방하고 있어서 소식을 가져왔어. 바로 편의점!🏦 최근 헬스 제품에 이어 이제는 ‘뷰티’까지 잡으려는 편의점, 편의점은 어떻게 뷰티를 시작하게 되었고, 어떻게 소비자를 잡으려는지 확인해볼까?
1️⃣ 올리브영의 상대는 나야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올리브영 외에 마땅한 판매 채널이 없던 뷰티 시장 틈새를 편의점들은 5만5000여개 전국 매장을 앞세워 비집고 들어간다는 전략이야. 특히 지방으로 갈수록 뷰티 전문점은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 편의점이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 CU, 우리는 저용량 저렴으로 간다
국내에서 매장 수가 가장 많은 CU는 최근 3000원짜리 소용량 가성비 화장품을 새로 선보였어. CU는 코스메틱 브랜드 ‘엔젤루카’와 함께 제작한 콜라겐 물광 랩핑팩·비타민C 세럼·글루타치온 수분크림 등 화장품 3종 판매를 시작했어. 원래 제품과 성분은 동일하지만 용량을 3분의 1 이상 줄였고, 대신 가격은 3000원으로 고정했어. 실제 1㎖당 가격은 오리지널 제품 대비 최대 80% 이상 저렴하대.
CU 관계자는 “CU에서 화장품을 구입한 연령대 매출 비중을 보면 10대가 42.3%, 20대가 32.3%에 달한다”며 “가격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연령층 고객 수요를 반영해 앞으로도 독특한 가성비 화장품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어.
✅ GS25, 사실 화장품의 숨은 강자는 남성👨
GS25도 뷰티 확장에 매진하고 있어. GS25 관계자는 “연도별 기초 화장품 남성 매출 비중이 45%나 된다. 보통은 여성이 화장품을 많이 찾지만 최근에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스킨·로션 등을 구매하는 남성 고객이 늘었다”고 설명했어.
GS25는 신상 ‘남성용 화장품’으로 재미를 보는 중이야.💦 GS25는 올해 9월 초 민감 트러블 피부 브랜드 ‘아크네스’와 협업해 ‘아크네스 포맨 올인원로션’을 선보였어. 정상가·용량 대비 46% 할인된 가격으로 저용량으로 판매했어. 해당 상품은 GS25에서만 살 수 있는 단독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 시작 2주 만에 스킨케어 카테고리 매출 1위를 달성했어.
✅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도 익숙한 브랜드 만나자
세븐일레븐은 최근 동대문 복합쇼핑몰 ‘던던’에 뷰티와 패션 상품을 내세운 특화 점포를 선보였어. 뷰티·패션 제품 SKU(취급 품목 수)를 일반 점포 대비 30% 늘렸다. 판매하는 뷰티 제품만 30여종. 특히 마녀공장·메디힐·셀퓨전씨 등 인기 중소 브랜드가 입점한 것이 눈길을 끌어.
2️⃣ THANKS TO 다이소
이렇게 편의점들이 뷰티 제품을 적극적으로 입점할 수 있게 된 것에는 ‘다이소’의 성공 영향이 크지 않을까 싶어. 다이소는 좋은 퀄리티의 뷰티템을 만들어 3000원 ~ 5000원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해. 네이처리퍼블릭의 '식물원’, 입큰의 '입큰 앤드', 투쿨포스쿨의 '태그' 등 다이소는 국내 유명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세컨드 브랜드를 출시해왔어. 현재까지 입점 브랜드만 30개가 넘고, 판매 품목도 300여종에 달한다고 해. 현재는 투포스쿨의 ‘태그’의 인기가 높아졌고, 타 온라인 플랫폼인 에이블리에도 입점이 된다는 소식이 들려오더라구.🌞 전통적인 유통 이외에 점포 수가 많은 다이소의 유통 전략이 성공하자, 편의점계에도 뷰티 유통의 바람이 분 것으로 보여.
전문가들은 전통 오프라인 채널이 뷰티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성장성 때문📊이라고 말해. 과거 대형 브랜드 위주로 채널이 획일화돼있던 뷰티 시장은 인디 브랜드 성장, 개인화·맞춤형 소비 트렌드 확산에 힘입어 고객층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어. 특히 뷰티 제품은 객단가가 높은 동시에 재고·물류 부담이 낮다. 쿠팡, 무신사, 컬리 등 e커머스 업체들이 뷰티 시장 공략을 위해 투자를 늘리는 이유야.
편의점을 포함한 오프라인은 기존 CJ올리브영과 타겟층을 달리해 틈새 시장을 노리는 전략이야. 그중 우리가 소개했듯, 균일가 마케팅을 고수하는 다이소가 입지를 굳혔어. 이후 따라 들어온 대형마트, 편의점 또한 기존에 갖춘 상품기획(MD),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가성비 시장을 공략할 수 있기에, 편의점이 뷰티 시장에 진입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
📢 에디터 샐리의 한 마디
편의점은 하다하다 이젠 뷰티까지 점령하겠어.😝 편의점의 제품이 이제는 기성품과 비슷한 퀄리티지만, 더욱 사용성이 좋게 나와서 1020대에게는 더 좋은 제품들이 되는 것 같아. 앞으로 빠르게 사는 뷰티제품들은 편의점에서 모두 장만하면 되겠지? 앞으로 근거리 유통 플랫폼으로 편의점은 또 어떤 산업군을 점령하려고 할까? 이제는 대단하다 못해 그 기세가 무서워지는 편의점,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해보자!
🍽️ 브랜드 맛집 탐방
무신사 뷰티의 첫 시동 방법, 무신사 뷰티 페스타 in 성수💄
뷰티계의 절대적인 강자, 올리브영의 독주에 무신사가 브레이크를 걸었어. 그동안 컬리, 지그재그 등 뷰티계의 파이를 나눠 먹으려는 플랫폼들이 많았지만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오히려 철수하는 경우도 많았을 만큼 올리브영의 독주를 막을 순 없었는데, 이미 MZ세대 고객 다수 보유한 무신사 뷰티라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어. 그런 무신사 뷰티가 첫 발을 내딛은 게 ‘무신사 뷰티 페스타 in 성수’인데, 어떻게 대성공을 거뒀는지 알려줄게.
✅가득 퍼준 뷰티 페스타
‘무신사 뷰티 페스타’는 원래 21일 간 360여 브랜드의 약 1만개 상품을 대상으로 럭키박스, 라이브 방송 특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프로모션 데이야. 이 때를 노려, 무신사 뷰티에서는 성수에 ‘무신사 뷰티 페스타 in 성수’ 대형 팝업을 열었어. 무신사 뷰티는 성수동 일대에 20만평에 달하는 공간을 크게 메인 팝업 존과 브랜드 제휴 공간, 이벤트존으로 나눠 진행했어. 에뛰드 같은 인기 브랜드를 비롯해 온라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다양한 신생 브랜드들의 부스와 이벤트 공간을 마련해 많은 방문객을 이끌었는데, 행사 기간 팝업에 참여한 브랜드의 평균 거래액이 전년 대비 7배 이상 상승할 정도로 매출 효과를 톡톡히 봤어. 해당 행사는 티켓을 구매하여야 입장이 가능했는데, 티켓 구매자에게는 최대 40만원 상당 참여 브랜드 스페셜 기프트 증정했다는데, 실제로 작은 샘플에서 용량이 큰 립스틱, 파운데이션까지 굉장히 많은 제품들을 증정해서 직접 간 보람이 있다라는 후기들이 많아.
✅코덕들의 니즈를 간파한 신생 브랜드 입점
무신사 뷰티 페스타는 참여 브랜드 중 80%가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였어. 오드타입, 유쏘풀, 에스더블유나인틴(SW19), 투데이이즈, 텐스 등 올리브영 뷰티스토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고감도 라이징 브랜드 라인업을 한 곳에서 경험하고 테스트해 볼 수 있다는 것이 흔치 않은 기회였지.✨ 실제 무신사 뷰티 팝업 방문 후기에는 ‘트렌디하다’, ‘실제 테스트해볼 수 있어 좋았다.’는 후기가 많아. 무신사는 이러한 후기를 발판 삼아 최근 무신사 스퀘어를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로 개편했어. 기존 무신사 스퀘어는 입점 브랜드를 위한 소규모 팝업 공간에 불과했지만, 이를 상설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 것이야. 이제는 성수에 가면 오프라인에서 만나보지 못한 브랜드를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어.
무신사는 여러 뷰티상품군 중 ‘향기’에도 주목했어. 무신사 뷰티는 패션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이 향수에 민감하다는 특징을 기억했어. 무신사에 따르면 실제 무신사 플랫폼을 통해 패션 브랜드가 운영하는 향수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해. 무신사와 단독 협업 상품을 선보이기도 해. 올리브영에서는 뷰티 외에 헬스 케어를 밀고 있는 것과 다르게 보여지는 차이점이야.
✅올영보다 젊은 세대를 공략해
위의 전략이 기존 올리브영 페스타와 달랐던 건, 무신사는 1020세대 남성여성, 올리브영은 2030세대여성을 타깃으로 했다는 점에서 나타나. 올리브영이 실제 색조에 집중했다면 무신사는 1020대들이 좋아하는 힙함과 가치소비, 새로운 제품군을 많이 다루려고 노력했어. 무신사는 젊은 남성 고객이 많은 플랫폼으로 유명해. 이 때문에 팝업 출점 브랜드 중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1020세대 남성 겨냥 부스들을 몇 곳 입점 시켰고, 일부 브랜드는 1020대 남성존을 부각해서 팝업을 꾸몄어. 예시로 입점 브랜드 주미소는 블랙헤드 관리템, 클렌징오일 제품으로 제품존을 꾸몄어. 이외 멘즈존에는 ‘남자 선물 1위 브랜드’ 듀이셀 등 다양한 맨즈 브랜드들이 입점되었어.
무신사 뷰티는 오프라인 행사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어. 지난 19일부터 온라인에서 진행한 ‘무신사 뷰티 페스타’는 첫날부터 큰 인기를 끌며 작년 상반기 진행했던 뷰티 페스타 첫날보다 거래액이 무려 322% 증가했고, 일평균 방문자 수도 약 100% 증가했어. 오프라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무신사 뷰티는 앞으로도 대규모 팝업을 열 예정이야. 어떤 구성으로 코덕들을 설레게 할 지 기대하며, 무신사 뷰티 행보를 지켜보자.
1020대의 힙한 뷰티 플랫폼이 될 첫 단추를 잘 꿴 무신사 뷰티
이번 달 일 잘하는 브랜드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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