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마딩이들! 요즘 마케팅이나 콘텐츠 흐름 보면 이제는 단순히 “좋은 제품을 알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진 느낌이지 않아? 사람들은 점점 더 브랜드가 어디에 등장하고, 어떤 방식으로 말을 걸고, 어떤 문화를 함께 즐기고 있는지를 같이 보게 되는 것 같아.
그래서인지 요즘 브랜드들은 스포츠 팬덤 안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밈을 빠르게 활용하기도 하고, 익숙한 로고나 캐릭터를 새롭게 바꾸면서 변화를 시도하기도 해.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그런 흐름 속에서 눈에 띄었던 다양한 사례들을 가져와봤어. 브랜드들이 어떻게 사람들의 관심을 만들고, 경험을 설계하고, 또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지 같이 가볍게 살펴보자! 😚
1. 뷰티업계, 스포츠에 빠지다 ⚾
요즘 뷰티 브랜드들 보면, 이제는 단순히 예뻐지는 제품을 이야기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 느낌이야. 사람들이 어떤 취향을 즐기고, 어떤 문화를 소비하는지까지 함께 따라가면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있거든. 그중에서도 최근 눈에 띄는 흐름이 바로 ‘스포츠 마케팅’이야.
예전에는 스포츠 마케팅이라고 하면 스포츠 브랜드나 음료 브랜드가 먼저 떠올랐는데, 이제는 뷰티업계도 야구장, 스포츠 팬덤, 경기 문화 안으로 적극적으로 들어가고 있어. 야외 관람 상황에 맞춘 제품을 내놓기도 하고, 경기장 현장에서 직접 체험형 이벤트를 열거나, 스포츠 밈과 온라인 문화를 빠르게 활용하기도 하고 말이야. 이번에는 그런 흐름 속에서 스포츠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 사례들을 같이 살펴보자. ☘️
메디힐의 KBO 협업

메디힐은 KBO 퓨처스리그와 협업해 ‘2026 KBO X 메디힐’ 콜라보 제품을 선보였어. 단순 굿즈 수준이 아니라 실제 야구 관람 상황에 맞춘 제품 구성이라는 점이 흥미로운 포인트야. 야외 경기 관람 시 필요한 자외선 차단 제품이나 경기 후 피부 진정을 돕는 세럼 등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했거든. 🙌
특히 이번 협업은 야구 보러 가는 사람들의 경험 자체를 겨냥했다는 느낌이 강해. 헬멧 모양 카라비너 키링, 구단 마스코트 손목 밴드, 야구공 질감의 투명 파우치 같은 굿즈들도 단순 사은품이라기보다 팬심을 자극하는 방향으로 설계됐고 말이야. 🎈
야구장 한복판에 등장한 '선보이'

메디힐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아예 야구장 한복판에 브랜드를 직접 등장시키는 방식의 캠페인도 진행했어. 바로 초대형 선세럼을 메고 잠실야구장에 등장한 ‘선보이’ 캠페인이야.
특히 이 캠페인은 아이돌 그룹 판타지보이즈 멤버 '김우석'이 직접 참여하면서 더 화제를 모았어. 거대한 선세럼을 등에 메고 관중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선세럼을 뿌려주는 모습 자체가 굉장히 시선을 끌었거든. 단순 광고 모델처럼 서 있는 게 아니라 실제 현장 안으로 들어가 사람들과 직접 상호작용하는 방식이었다는 점이 포인트야.
여기에 간단한 게임 이벤트까지 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참여형 캠페인 분위기도 만들어졌어. 선보이와 게임을 하면 메디힐 선세럼이나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었고, “야구장 갔다가 우연히 만난 재밌는 이벤트”처럼 소비되게 만든 거지. 😮
특히 흥미로운 건, 메디힐이 원래 페스티벌 현장에서 진행하던 선제품 샘플링 방식을 야구장까지 확장했다는 점이야. 야외에서 자외선을 피하기 어렵다는 상황 자체를 활용해, 제품을 단순히 보여주는 게 아니라 직접 체험하게 만든 거거든. 실제로 관련 영상은 SNS에서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어. 🥰
해외에서 터진 ‘AI 관중석 미인’ 밈

최근 SNS에서는 한국 야구 중계 화면에서 시작된 ‘AI 관중석 미인’ 밈이 화제를 모으고 있어. 처음엔 “중계 카메라에 잡힌 관중들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예쁘다”는 반응에서 시작됐는데, 알고 보니 AI로 생성된 이미지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나의 밈처럼 확산된 거지.
놀라운 건 이 트렌드가 한국 안에서만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야. 해외 이용자들도 이 포맷을 따라 하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F1·프리미어리그·NBA 같은 다른 스포츠 버전까지 등장하고 있거든. 말 그대로 ‘K-야구장 밈’이 글로벌 스포츠 밈으로 확장된 셈이야. 😘
메디큐브의 발빠른 글로벌 유행 탑승

메디큐브는 이런 흐름을 굉장히 빠르게 활용했어. 특히 한국 계정이 아니라 글로벌 계정을 통해 관련 콘텐츠를 업로드하면서 지금 해외에서 어떤 밈이 통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읽어낸 모습이었지. 단순히 밈을 따라간 게 아니라 스포츠를 즐기는 온라인 문화 안에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끼워 넣은 거야.
결국 메디큐브가 보여준 건 “스포츠를 즐기는 순간에도 우리 브랜드가 함께한다”는 메시지에 가까워 보여. 야구장이라는 공간, 스포츠 중계 밈, 글로벌 SNS 트렌드까지 연결하면서 뷰티 브랜드도 스포츠 문화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례였던 거지. 💫
📣 에디터 비니의 한 마디
스포츠를 활용하는 방식도 점점 다양해지는 것 같아. 이제는 단순 후원이나 광고를 넘어서 팬들이 실제로 즐기는 문화와 순간 안으로 얼마나 자연스럽게 들어가느냐가 더 중요해진 느낌이랄까? 뷰티 브랜드들도 이런 흐름 속에서 스포츠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처럼 활용하면서 제품보다 ‘경험’을 먼저 기억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점점 확장되고 있는 것 같아.💙
2. 리브랜딩, 어디까지 바꿔야 할까 🤔
스포티파이, 디스코 볼이 되다

리브랜딩은 보통 로고나 디자인을 더 세련되게 바꾸는 방향으로 진행되잖아. 그런데 스포티파이는 창사 20주년을 맞아 조금 색다른 방식을 선택했어. 기존의 평면적인 초록색 앱 아이콘 대신, 반짝이는 디스코 볼 형태의 아이콘으로 모바일 앱 디자인을 임시 변경한 거야.
스포티파이 측은 축제 분위기를 만들고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한 이벤트성 디자인이라고 설명했어. 음악 서비스라는 브랜드 이미지와 디스코 볼이라는 상징도 잘 어울렸고 말이야. 실제로 처음 공개됐을 때는 “20주년답다”, “재밌다” 같은 반응도 있었지. 🤩
특히 이번 변경은 단순히 로고를 바꾼 게 아니라 브랜드의 기념일 자체를 하나의 경험처럼 느끼게 만들려는 시도에 가까웠어. 앱을 켜기 전, 홈 화면에서부터 “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이라는 분위기를 전달하려고 했던 거지.
소비자의 부정적 반응
하지만 대부분의 반응은 스포티파이의 예상과 조금 달랐어. 많은 이용자들이 이번 변경을 단순 이벤트가 아니라 아예 새로운 브랜드 로고로 받아들인 거야. 특히 SNS에서는 “왜 갑자기 아이콘이 바뀌었냐”, “홈 화면이 너무 튄다” 같은 반응이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지.
흥미로운 건 사람들이 생각보다 앱 아이콘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점이야. 요즘은 스마트폰 홈 화면 구성 자체를 하나의 취향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많잖아. 그런데 기존 앱들과 어울리던 초록색 아이콘 대신 반짝이는 디스코 볼 디자인이 등장하니까 전체 화면 분위기를 해친다고 느끼는 이용자들도 적지 않았던 거지.
특히 인스타그램처럼 과거에 임시 아이콘 변경 기능을 제공했던 사례와 비교되면서, “직접 선택할 수 있었으면 반응이 달랐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어.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었지만 사용자 경험과 취향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줬지.
결국 원상복구

논란이 커지자 스포티파이는 빠르게 진화에 나섰어. 공식 계정을 통해 “이번 아이콘은 20주년 기념 이벤트용”이라고 설명했고, 결국 이번 주 안으로 기존의 초록색 로고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밝힌 거야.
주목할 점은 단순한 앱 아이콘 하나가 이렇게까지 큰 반응을 만들었다는 점이야. 그만큼 요즘 사용자들은 브랜드 디자인 자체를 자신의 일상 경험 일부처럼 받아들이고 있다는 거지. 특히 스마트폰 홈 화면처럼 매일 보는 공간에서는 작은 변화도 생각보다 크게 체감되는 셈이야.
비록 시도 자체는 오래 이어지지 못했지만 이번 사례는 리브랜딩이 단순히 새롭게 보이는 것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줬어. 브랜드의 개성만큼이나 사용자가 익숙하게 느끼는 경험 역시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보여준 사례였던 거지. 🔥
‘호치’ 가고 ‘페포’ 오다

불닭볶음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패키지 속 캐릭터 ‘호치’잖아. 투블럭 헤어에 비키니를 입고, 한쪽 양말만 신은 독특한 비주얼로 오랫동안 불닭의 상징처럼 자리 잡아왔는데, 삼양식품이 최근 이 호치를 새로운 캐릭터 ‘페포’로 교체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어.
새롭게 등장한 페포는 불닭의 매운맛을 형상화한 빨간 새 캐릭터야. 머리 부분은 불꽃 모양으로 표현됐고, 기존보다 조금 더 글로벌 캐릭터 IP 느낌이 강해진 디자인이지. 이미 해외용 신제품 패키지에는 호치와 함께 등장하기 시작했고 보이넥스트도어가 출연한 글로벌 캠페인이나 팝업 행사 등에서도 꾸준히 얼굴을 비추고 있어. ❣️
특히 페포는 단순히 패키지용 캐릭터에서 끝나지 않고 유튜브 채널이나 콘텐츠를 통해 자체 세계관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워. 실제로 글로벌 유튜브 구독자도 100만 명을 넘긴 상태고 말이야. 불닭이 이제는 단순한 라면 브랜드를 넘어서 하나의 캐릭터 IP로도 확장하려는 흐름이 보이는 부분이지.
불닭은 왜 캐릭터를 변경했을까

삼양식품이 캐릭터 교체를 고민하게 된 배경에는 단순한 디자인 변화 이상의 이유가 있었어. 가장 큰 건 바로 IP 확장이야. 기존 캐릭터 호치는 오랫동안 불닭볶음면의 얼굴 역할을 해왔지만, 현재는 식품 분야 중심으로만 활용되고 있는 상태거든. 반면 새 캐릭터 페포는 처음부터 글로벌 콘텐츠와 비식품 사업까지 고려해 설계된 캐릭터에 가까워. 실제로 유튜브 콘텐츠, 팝업 행사, 글로벌 캠페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미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고 말이야.

또 하나의 이유는 가품 문제야.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을 중심으로 호치를 그대로 따라 하거나, 한국어를 활용해 불닭 제품처럼 보이게 만드는 짝퉁 상품이 늘어나고 있었거든. 여기에 활동 기간이 10년을 넘기면서 새로운 세대에게는 호치가 다소 익숙하고 올드한 이미지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된 것으로 보여. 다만 반응은 꽤 엇갈리고 있어. 호치가 이미 10년 넘게 불닭의 상징처럼 자리 잡아온 만큼, “굳이 바꿔야 하냐”는 의견도 적지 않거든. 특히 국내에서는 아직 페포보다 호치에 대한 익숙함과 애정이 훨씬 큰 분위기야. 그래서 삼양 역시 한 번에 완전히 교체하기보다는 해외 패키지처럼 두 캐릭터를 함께 활용하며 점진적으로 변화를 주는 방향도 고민 중이라고 해. 🤗
리브랜딩의 한계
스포티파이와 불닭 사례 모두, 단순히 “새롭게 바꾸는 것”만으로는 소비자를 설득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줬어. 브랜드 입장에서는 더 젊고 확장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변화였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미 익숙해진 상징이 갑자기 달라지는 순간 낯설게 느껴질 수 있거든. 😅
특히 앱 아이콘이나 캐릭터처럼 매일 반복해서 접하는 요소일수록 사람들은 생각보다 강한 애착을 가지고 있어. 그래서 리브랜딩은 단순히 디자인을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기존 이미지와 새로운 방향성 사이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결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
결국 요즘 소비자들은 ‘새로운 변화’ 자체보다 그 변화가 얼마나 공감되고 납득되는지를 더 중요하게 보고 있는 흐름이야. 💗
📣 에디터 비니의 한 마디
리브랜딩은 새롭게 바꾸는 일 같지만, 어쩌면 사람들이 이미 익숙해진 감각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 작은 변화 하나에도 반응이 크게 나오는 걸 보면 브랜드도 결국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거든. 마딩이들은 익숙함이 나아, 아님 새로움이 좋아? 😊
브랜드 맛집 탐방🍳
카리나x페이커의 만남, 구글플레이
요즘 브랜드 캠페인을 보면, 단순히 유명한 모델을 세우는 것만으로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어려워진 느낌이야. 그래서인지 최근엔 “누가 나오느냐”보다, “왜 이 조합이 만들어졌는지”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처럼 소비되는 경우가 많아졌거든. 이번 구글 플레이 캠페인도 딱 그런 사례였어.
교집합이 없어, 더 역대급인 조합

구글 플레이는 최근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과 에스파 멤버 ‘카리나’를 함께 내세운 ‘PLAY ON PLAY’ 캠페인을 공개했어. 게임을 즐기는 다양한 이용자층을 보여주기 위한 캠페인인데, 단순 기능 소개형 광고라기보다 짧은 드라마나 숏폼 콘텐츠처럼 느껴지게 만든 게 특징이야.
영상은 도서관, 버스정류장, 카페, 지하철, PC방 같은 익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진행돼. 그 안에서 페이커와 카리나가 자연스럽게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이어지는데, 여기서 구글 플레이의 크로스플레이 기능이나 포인트 혜택 같은 서비스 요소들도 함께 녹아들어가. 기능 설명을 앞세우기보다, “요즘 사람들은 이렇게 게임을 즐긴다”는 분위기를 먼저 보여주는 방식에 가까운 거지. 💘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캐스팅 조합이야. 사실 페이커와 카리나는 활동 영역이 꽤 다르잖아. 한 명은 e스포츠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프로게이머고, 다른 한 명은 글로벌 K-POP 아이돌이니까. 그런데 게임이라는 공통 관심사 안에 두 사람을 자연스럽게 묶어내면서 예상 밖의 신선함이 만들어진 거야. 💓
반응도 꽤 뜨거웠어. “뜻밖의 조합인데 몰입된다”, “페이커 캐릭터랑 광고 분위기가 너무 잘 맞는다”, “광고가 아니라 콘텐츠 같다” 같은 반응들이 이어졌고 조회수 역시 빠르게 올라갔거든. 단순히 유명인을 많이 넣은 게 아니라 사람들이 “이 조합 다시 보고 싶다”고 느끼게 만든 점이 포인트였던 셈이야.
전통적인 게임광고와 사뭇 다른 분위기
또 하나 흥미로운 건 이번 캠페인이 게임 광고의 분위기를 조금 바꿔놓았다는 점이야. 예전에는 게임 광고라고 하면 화려한 연출이나 과한 텐션을 앞세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엔 오히려 일상적인 공간과 잔잔한 분위기를 활용했거든. 덕분에 게임하는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게임을 즐긴다는 메시지가 더 자연스럽게 전달됐어.
연출을 맡은 돌고래유괴단 특유의 감각도 한몫했어. 짧은 영상 안에서도 광고 느낌보다는 콘텐츠 느낌이 더 강하게 살아 있었고, 그래서인지 브랜드 메시지보다 장면과 분위기 자체를 기억하는 반응도 많았거든. 요즘 브랜드들이 왜 점점 더 ‘광고를 광고처럼 보이지 않게 만드는 방식’에 집중하는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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