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케팅 한 스푼, 인사이트 한 꼬집! Z세대의 신선한 레시피로 마케팅을 맛있게🥄
마케팅 레시피 😇 주방장이에요. 셰프님들을 위한 한-입 트렌드 레시피를 가지고 왔어요!
최근 뷰티 업계에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는데.. 혹시 구독자님은 이 바람이 느껴지시나요? 지금 뷰티업계에서는 클린뷰티, 비건뷰티 트렌드를 넘어 지속 가능한 환경까지도 생각하는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uty)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해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뷰티업계의 새바람,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ty)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 컨셔스 뷰티란?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uty)는 지구 환경을 고려하여 생산, 판매되는 뷰티 제품을 소비하는 트렌드를 말해요! 소비자들은 화장품의 성분부터 생산과정, 패키지 선정 그리고 판매과정까지 모두 친환경적으로 이루어졌는지 따져보게 되었어요. 이러한 뷰티 업계의 친환경 트렌드는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 클린뷰티(Clean Beauty) : 인체에 해로운 성분을 배제하고, 자연 원료를 사용해 피부에 부담을 덜어주는 뷰티 제품
🌿 비건 뷰티(Vegan Beauty) : 동물실험을 하지 않으며, 동물성 성분 대신 식물성 성분을 사용하는 뷰티 제품
등의 트렌드를 거쳐 지금의 🌳 컨셔스 뷰티(Conscious Beauty)가 트렌드로 자리잡게 되었어요.
🍳컨셔스 뷰티가 떠오른 이유?
1. 얼굴도, 환경도 지속가능하게 !
여러분들은 심각한 기후위기를 체감하고 계신가요? 장기간 지속되는 장마, 유례없는 불볕 더위 등 계속되는 기후 변화에 전세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어요. 거기다 자원 고갈 문제까지! 이런 상황 속에서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죠 😥
이렇게 화장품을 구매할 때도 화장품 생산 시에 배출되는 엄청난 플라스틱과 폐기물들 대신, 친환경적이고 생분해되는 재료들을 사용하는 제품들이 주목을 받게 되었어요! 소비자들이 환경과 피부 모두에 도움이 되는 무해한 성분들을 찾게 된 것이죠.
2. 우리의 소비는 가치 있을거야 !
컨셔스 뷰티는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점뿐만 아니라, 가치소비를 하는 의식 있는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할 수 있었어요! 가치소비는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는 행위를 넘어, 그 구매에 자신의 가치관, 신념을 반영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소비를 뜻하는데요.
컨셔스 뷰티가 피부에 좋은 성분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전반적으로 도움이 되면서 컨셔스 뷰티 제품 구매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위하는 그들의 신념을 드러낼 수 있었죠.
🥕 컨셔스 뷰티의 사례
1. LG 생활건강의 ‘어글리 러블리’
LG생활건강은 전국 지역 농가에서 정성껏 키워낸 못난이 농작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컨셔스 뷰티 브랜드 어글리 러블리를 론칭했어요! 못난이 농작물이란 맛과 영양은 그대로지만 흠집이 있거나 모양이 찌그러져 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작물을 말하는데요. 이렇게 상품가치가 없어 버려지던 농작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업사이클링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어요.
특히 어글리 러블리의 마스크팩은 100%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원료 용기, 시트 마스크는 재생 플라스틱 48%를 사용한 파우치(포장재)를 적용시켜 성분에서부터 용기에 이르기까지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2. 톤28의 ‘고체 뷰티바’
톤28은 프리미엄 친환경 뷰티 브랜드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원료를 통해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어요! 특히 99% 생분해가 가능한 샴푸바와 바디바 등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는 고체 뷰티바를 판매하며 컨셔스 뷰티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또한 매달 28일 전 직원이 플로깅을 하고, 해양 쓰레기 1% 수거 활동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환경을 위해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환경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라는 자사의 슬로건과 걸맞는 톤28의 행보들! 앞으로도 환경을 위해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3. 올리브영의 ‘뷰티 사이클’
2020년 6월 국내 화장품 업계에 최초로 유해 성분을 배제한 '클린뷰티 인증'을 도입했을 만큼 자원 선순환에 적극적인 올리브영인데요. 올리브영은 컨셔스 뷰티를 위해 뷰티사이클을 운영하고 있어요. 뷰티사이클은 다 쓴 화장품 용기의 라벨을 제거하고 씻어서 건조한 다음,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 계산대에 제출하는 방식입니다.
올리브영 뷰티사이클의 차별점이 있다면? 올리브영에서 구매하지 않았더라도 재활용 가능한 화장품 공병이면 모두 수거 가능하다는 것이죠! 이런 노력이 모두 지속 가능한 뷰티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컨셔스 뷰티 팁
컨셔스 뷰티 제품이 실제로 환경과 피부에 모두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사실 알고보면 그린워싱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을 수 있어요. 환경에 도움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니..!😡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강한 배신감을 느낄 수밖에 없겠죠.
따라서 기업들은 단순하게 메시지만 주는 단계를 넘어 실제로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것은 무엇일지 고민해보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소비자들도 변별력 있는 소비를 통해 진짜로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 맞을지 생각해 봐야겠죠?
그럼 다음주에는 더 맛있는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매주 목요일 아침 8시에 만나요👨🏻🍳
다른 한 입도 맛보고 싶다면? 🥄
🌱 엠제코
🥘 케어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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